역사도둑 10 - 근대사 1 메이플 스토리 역사도둑 10
송도수 글, 양선모 그림, 이운우 감수 / 서울문화사 / 2013년 10월
평점 :
절판


 

 

 

역사도둑 10권은 한국사 시리즈중에서 근대사를 다루고 있습니다.

현재 아이가 초등 5학년인데, 학교 진도와 딱 맞게 책이 나와서 정말 기쁜 마음으로 아이에게

건내준 책입니다.

 

제가 고등학교때 국사를 배울때는 근대사 부분이 아주 머리 아픈 부분으로 기억이 남아 있어서,

제 아이에게는 수월하게 알려주고 싶은 마음이 정말 크게 다가왔답니다.

일제 강점기 시점을 배우는 아이는 '일본이 나쁘다!'를 외치며 일본엔 절대 안갈거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TV에서 나오는 '짱구'도 보고, '나루토'도 열혈시청을 하고 있는 모순된 모습을 보여줍니다.


책을 읽는 동안은 아이 스스로 일제 강점기 시대로 타임머신을 타고 날아가서 보고 느끼고 경험을

하는듯이 보인답니다. 어릴적부터 근대사를 배경지식으로 깔아줘서 그런지 근대사에 대해서 저보다 더

박식한 모습을 보인답니다. 아이를 보면서 학습만화의 장점을 자꾸만 느끼게 되는것 같습니다.

만화지만 우리의 역사를 국사책 못지않게 자세히 나와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공부를

할 수 있으니까요.

 

 

 

 

 

 

역사도둑 10권에는 흥선대원군의 국내정치와 외교정치가 나옵니다.

또한 조선의 근대화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책을 통해서 아이들은 병인양요, 신미양요, 척화비 건립, 강화도 조약, 임오군란, 갑신정변에 대해서

배울 수 있습니다.

아이의 이번 학기 사회 중간고사 범위였습니다.

 

국사는 암기가 아닌 이해의 과목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제가 학교 다닐때는 정말로 앞뒤 사건을 배제하고 단순히 외우기만 했던 시절이었습니다.

완전히 잘못된 교육을 받고 자란거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역사에 대한 포괄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배워 나가지 않으면 정말로 재미없는 공부가 될것 같습니다.

책을 통해서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해 주는게 정말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렇게 공부를 하게 되면 어렵게만 느껴지던 연표를 쉽게 만들 수 있게 됩니다.

 

저희 아이의 국사 공부는 이렇게 책을 통해서 통괄적인 이해의 과정을 거칩니다.

그러면 외울 필요가 없이 모든 답을 술술 써나갈 수 있게 되는것 같습니다.

특히, 아이들의 시험문제는 서술형.논술형으로 나오기 때문에 대비책으로도 가장 효과적인

학습방법입니다.

 

 

 

 

 

 

역사도둑에 나오는 한국사 완전정복편으로 아이들의 국사 실력이 쑥쑥 커지리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아는것이 힘이다!'라는 말이 정말 맞는것 같아요.

차근히 책을 통해서 아이들에게는 아는것이 차곡차곡 쌓여갈테니까요.

그런 효과때문에 우리 엄마들이 아이들에게 책을 권해 주게 되는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아이들에게 생소한 흥선대원군의 정치를 현재의 경영정책과 맞물려서 아주 쉽게 만화가 진행을 합니다.

귀에 쏙쏙 들어오는 비교로 인해 우리 아이들은 흥선대원군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 수 있게 됩니다.

 

 

 

 

 

 

저도 아직까지 헷갈리는 병인양요와 신미양요를 재미난 만화를 통해서 배울 수 있습니다.

그림체가 아주 귀여워서 아이들에게 친근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초등 저학년들도 충분히 읽을 수 있는 내용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선행학습을 시키고자 하시는 학부모님들이 정말 많으신데 바로 이렇게 책을 읽는걸 통해서

아이의 선행학습을 충분히 시키실 수 있습니다.

역사 논술을 따로 돈 들이고 아이들에게 강제적으로 시키지 않아도 책읽기를 통해서 충분히

아이들에게 배경지식을 갖출 수 있게 해줍니다.

아마, 이 배경 지식은 중학교에 들어 갔을때 여실히 빛을 발하게 될것 같습니다.

 

 

 

 

 

 

구식 군인들이 신식 군대인 별기군들과의 차별에 반란을 일으킨 임오군란에 대해서도

아주 재밌게 나온답니다.

그래서 이 책은 고학년인 저희 아이보다 학년이 아래인 4학년 이하의 아이들에게 추천 드리고 싶어요.

만화만 읽어도 우리의 역사를 고스란히 배울 수 있을테니까요.

 

 

 

 

 

 

핵심정리 또한 만화로 구성이 되어 있어요.

핵심정리를 통해서 아이들은 체계적인 마인드 맵을 만들 수 있을것 같습니다.

전 아이와 함께 독후 활동으로 마인드맵을 자주 이용하는데, 정말 배운걸 정리하기 가장 좋은 방법인것

같아요. 마인드맵을 활용하면 생각하는 힘이 길러지고 서술형.논술형 문제에 대비 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되거든요.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대비 실전 문제가 담겨져 있어요.

방학때면 많은 아이들이 시험에 응시를 하고 있다고 하네요.

1급~6급으로 구성이 되는 시험이죠.

 

역사 지식의 이해, 연대기 파악, 역사 상황 및 쟁점의 인식, 역사 자료의 분석 및 해석, 역사 탐구의

설계 및 수행, 결론의 도출 및 평가의 유형으로 나온다고 합니다.

 

사실 한동안 한국사에 대한 교육이 소홀해져서 국가 차원에서 '한국사능력검정시험'까지 만들게

됐다고 합니다.

한국사능력시험은 국가 기관인 국사편찬위원회에서 직접 시행하는 시험으로 행정고시, 외무고등고시와

각종 공기업 입사에 반영됨은 물론, 대학 입학과 특목고 전형에도 적용되어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시험입니다.

 

 

 


 

 

역사도둑은 5단계 학습 시스템으로 구성이 되었습니다.

한국사 학습만화, 핵심개념 콘텐츠, 개념탄탄! 한국사퀴즈, 한국사시험 실전테스트, 그림으로 보는

역사도둑 핵심정리편으로 구성됩니다.

알찬 구성으로 이루어져서 학부모 입장에서 만족스럽네요.

 

역사를 공부하는 우리 어린이들이 역사는 재밌다는 생각을 갖게 하는게 참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재밌어야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을테니까요.

저는 책과 함께 아이와 체험학습을 다니고 있는데, 훨씬 효과가 배가 된다는 점을 느끼게 됩니다.

 

초등 5학년부터 시작되는 한국사를 효과적으로 공부해 나가길 선배맘으로써 당부 드립니다.

역사는 어렵고 재미 없는 과목이 아니라 우리의 미래를 위해서 꼭 배워 나가야 하는 사실을

아이들이 인식하길 바래봅니다.

역사를 통해서 좀더 나은 미래를 꿈꿔가길 바라는 마음도 생기네요.

과거 역사의 잘못을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서 저희 아이는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하네요.

 

특히 다시 한번 일제 강점기가 찾아오면 안중근 의사를 본받아 일본 천왕을 암살하러 갈거라고 다짐을

합니다. 애국지사가 되서 나라를 위해서 목숨을 바칠 마음이 강해진 아이의 모습이 참 대견스럽습니다.

그런 마음으로 나아가면 우리의 미래는 아마 멋지게 펼쳐지리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역사를 통해서 아이의 생각이 커져가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참 뿌듯한 마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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