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 지구를 만드는 나의 작은 실천
렉시 페트로니스.질 벅 지음, 전하늬 옮김 / 아롬주니어 / 2013년 10월
평점 :
절판


 

 

 

녹색 지구를 만드는 나의 작은 실천

 

6월 5일이 환경의 날인건 이제 많은 분들이 아실것 같아요.

우리 나라도 이젠 녹색 지구를 지켜나가기 위해서 환경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이 책은 많은 지구에 살아가는 사람들이 모두 읽어 보기를 희망하며 만든 책이라고 합니다.

나의 작은 실천을 통해서 녹색 지구를 만들어 갈 수 있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책입니다.

 

요새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의 수업내용을 지켜보면 녹색 지구를 만들기 위해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 있을지 쓰는 내용이 있습니다.

저희 아이도 대여섯 가지를 적어서 간 기억이 나네요.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으며, 양치컵 사용을 하고, 장바구니를 이용하며, 샤워를 할때 목욕통이 아닌

절수 샤워기를 사용하고, 사용을 안하는 가전 제품의 코드선은 모두 빼놓고, 물 비누보다는 고형 비누를

사용한다는 작은 실천 계획표를 만들어서 책상 앞에 붙여놓고 실천을 하고 있습니다.

 

아이의 약속을 보면 정말 녹색 지구를 만드는게 어려운게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책속엔 이처럼 녹색지구를 만드는 아주 쉽고 다양한 방법이 제시가 되어 있습니다.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내용이어서 쉽게 따라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자구를 지키는 일이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는 사실을 우리 어린이들은 그동안 학교에서 배워서 잘

알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책에선 아이들이 걱정이 아니라 부모님들이 걱정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 어린이들이 올바른 방법을 배워서 부모님께 녹색 지구를 만드는 방법을 아주

친절하게 알려 주라는 막중한 임무를 내려주고 있는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저처럼 아이의 책을 읽은 부모님들은 아이의 고생을 덜어주게 되는 거네요.

 

부모님 세대에선 녹색 지구 살리기에 대한 공부는 따로 하지 않았기 때문에

우리 어린이들이 새롭게 배워와서 부모님들께 알려 드리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부모님들이 몰라서 실천을 안하는거지, 우리들도 녹색 지구 만들기에 충분히 동참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도 가능하면 유기농 식품을 구매를 합니다.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서 노력을 하는편이고, 재활용 쓰레기의 분리수거도 열심히 합니다.

아이가 작아서 입지 못하는 옷은 주위의 동생들에게 물려주고, 재생종이 사용을 하는편입니다.

샤워기를 이용해서 샤워를 하고, 빨래도 모아 놓았다가 한번에 빨고 있습니다.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서 적은양을 구입을 해서 요리를 하고 있고, 중고 장터를 이용해서

안쓰는 물건을 판매를 하며, 폐건전지와 폐휴대전화는 지정된 장소에 버립니다.

 

이제보니 저도 녹색 지구를 만드는데 정말 많은 도움이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책속엔 녹색 지구를 만드는 작은 실천들이 나옵니다.

저처럼 목욕통에 샤워를 하는게 아니라 절수 샤워기로 샤워를 하면 물사용량을 많이 줄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물부족 국가지만 정말 물을 펑펑 쓴다는 생각을 제 자신도 매번 하게 되서 반성이 됩니다.

 

아이가 태어났을때는 유아세탁비누를 이용해서 손빨래를 했었는데,

언제부터인가 세탁기만 사용하게 되네요.

빨래가 몇개 없어도 젖은 옷에서 냄새가 나서 그냥 세탁기를 돌릴때도 많았었습니다.

 

책속에는 지구를 지키면서 빨래를 잘 하는 법이 나오고 있습니다.

젖은 빨래는 따로 빼놓고, 얼룩이 진 부분만 부분 세탁을 해서 말린다면 빨래의 양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사용한 수건도 재사용을 하라고 하는데, 이부분은 조금 생각을 해봐야 할것 같은 문제네요;;

 

 

 

 

 

 

언제부턴가 헐리우드 파파라치컷엔 세계 유명 생수병들이 등장을 하죠.

책에선 이런 생수병을 내려 놓으라고 합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어디를 가나 물을 사먹어야 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며칠전 일본에 다녀온 신랑이 한국에서 500원 하는 생수가 일본에선 1,400원이나 한다고 하던 말이

기억이 납니다. 왠만한 호텔에 가면 냉장고에 생수 두병은 기본 제공인데, 일본 호텔에선 기본

제공되는 물이 없다고 합니다.

수돗물을 먹으라는 건지, 나가서 사먹으라는 건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호텔에 가자마자 휴식을 취한게 아니라 물을 사러 편의점에 갔다고 하네요.

 

주말에 대형 마트에 가면 생수를 박스째 사가지고 가시는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저는 결혼해서 10년이 넘는 지금까지 정수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물을 끓여서 먹기도 했지만, 수돗물의 맛도 나쁘지 않아서 정수기 물을 이용하는데 만족합니다.

 

패트병만 사용하지 않아도 우리가 바라는 녹색 지구는 유지될 수 있지 않을까요?

 

 

 

 

 

 

이번 여름방학때 아이의 방학 과제물중에 아주 특이한 숙제가 있었습니다.

탄소 발자국을 조사해 오는 숙제였습니다.

생소한 숙제라 저도 호기심을 갖고 아이와 사이트에 들어가서 숙제를 하게 됐습니다.

우리집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의 양을 알 수 있었습니다.

발생한 이산화 탄소를 없애기 위해서 아이가 노력을 하면 나무를 심을 수가 있는 시스템이었습니다.

확인용으로 프린트를 해서 학교로 가져가는 숙제입니다.

이 숙제를 안해간 사람은 아이가 그토록 좋아하는 칭찬 스티커를 받을 수 없었다고 하네요.

 

녹색 지구의 중요성을 학교에서 정말 강조한다는 사실을 단적으로 드러내는 숙제였습니다.

 

 

 

 

 

 

가정내 재활용이 불가능한 쓰레기에 대해서도 자세히 나와 있어서 아주 유용한 부분이었습니다.

이 방법대로 재활용을 하면 녹색 지구를 만드는데 적극 동참을 하게 되네요.

 

저희 아이의 학교에서는 1년에 한번씩 폐건전지를 수거하는 날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열심히 모아 두었다가 아이의 학교에 냅니다.

핸드폰도 안쓰는걸 가져오라는 날이 있습니다.

그날 가져가기 위해서 아이는 건전지 모으듯이 핸드폰도 차곡차곡 모아두게 되네요.

 

저는 그동안 재활용을 잘한다고 생각 했었는데 큰 실수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큰 비닐에 재활용 비닐을 모아서 한번에 담아서 버렸는데 그러면 안된다는 사실도 배우게 됩니다.

정말 계속해서 배워나가야 하는게 정말 많은것 같습니다.

 

 

 

 

 

 

컴퓨터 전원을 끄면 정말 전기요금이 뚝 떨어지는걸 제가 경험을 했습니다.

전기 잡아먹는 귀신이었는데, 눈에 보이지 않으니 무서운걸 모르고 살았습니다.

 

저희 아이는 너무나 교육을 잘 받아서 저보다도 더 열심히 전기 절약을 외칩니다.

따라다니며 전기불을 끄고, 안쓰는 코드선은 모두 뽑아 놓는 아이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의 미래는

아주 밝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광화문 광장앞에 가면 '녹색성장체험관'이 있습니다.

작은 규모지만 해설사 선생님도 계시고 직접 녹색 지구를 만드는 방법을 체험할 수 있는

유용한 체험관입니다.

냉장고 문을 열었을때 빠져나가는 전기의 량을 아이들 스스로 체크할 수고 있고,

안쓰는 코드선을 꽂아 두었을때 발생되는 전기의 량도 체크할 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좋은

체험의 경험을 할 수 있을겁니다.

지구를 위한 전기 자동차도 있고, 수력발전과 태양열을 이용한 전기 발전 방법도 배우게 됩니다.

 

녹색 지구를 만드는 나의 작은 실천이 어렵지 않을것 같습니다.

아이는 스스로 지역사회 환경 모임에 참여를 할 정도로 환경에 대해서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지구를 물려 받을 주인공이란 사실을 명심하고 작은 실천을 한다면 녹색 지구를 만들 수

있을거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우리모두 녹색 지구를 만들어 가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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