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섬 No.09 - 종합학습만화지 종합학습만화지 보물섬 9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13년 8월
평점 :
절판



 

 

종합학습만화지 보물섬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제가 어릴때도 보물섬이라는 만화잡지가 있었어요.

전 그거랑 뭐가 다르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학습 만화가 다르네요.

보물섬이라는 이름만 같았지 완전히 다른 책이었어요.

 

많은 부모님들께서 아이들에게 보물섬을 권해 주시길래 왜일까?

하는 의구심이 들어서 저또한 보게 됐습니다.

 

배경지식과 언어사고력을 강화시켜주며,

융합인재교육을 위한 초등통합교과영역이 한권에 담겨 있는 책이라는 거창한 타이틀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다시 말하면 책한권에 여러 가지 학습을 할 수 있는 내용들이 담겨져 있다는 말입니다.

그것도 아이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만화와 함께 전달을 하기 때문에

우리 아이들이 흥미를 갖고 책을 볼 수 있다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는거랍니다.

 

영역별 학습만화가 10편이 들어 있으니 적지 않은 내용입니다.

 

 

 

 

 

 

특히 제가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직업세계를 보여주는 내 일 탐구소였어요.

아이들에게 조금은 낯선 직업일 큐레이터에 대한 소개는 아이들에게 직업의 세계를

넓게 보는 안목을 키워 주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큐레이터가 하는 업무를 통해서 보다 가까이 다가가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된듯 합니다.

 

아이들에게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경험해 주고 싶은 마음에 키자니아를 찾게 되거든요.

사실 키자니아에서 직업 체험을 하지만 정확하게 배우는게 아니라 잠시만의 체험이라서

아쉬운 부분이 많았는데 보물섬의 직업세계 탐방을 통해서 보다 아이들이 직업에 대한 꿈을

넓게 가질 수 있으리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과학과 사회 교과에 대한 부분도 책속에 나오고 있습니다.

모두 살펴봤는데 교과 연계학습이 맞습니다.

 

저희 아이가 배운 부분이 그대로 나와 있어서 아주 반가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보물섬을 통해서 우리 아이들이 배경지식을 미리 쌓아 둔다면 학교 교과 학습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특히 저희 아이는 곤충박사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곤충편을 꼼꼼하게 읽는 모습을 보여주네요.

본인이 좋아하고 관심이 가는 부분은 더욱 열심히 읽게 되는것 같습니다.

 

주로 보물섬은 아이가 자주 가는 소아과나 도서관에서 보고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들이 짧은 시간에 보기 아주 좋거든요.

원래 잡지의 특징이 그런것 같아요.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을 하는게 아니라 보고 싶을때,

보고 싶은 부분을 펼쳐서 보는게 바로 잡지의 큰 매력인듯 하거든요.

저희 아이도 공부하다가 쉬는 타임을 이용해서 한번씩 책을 뒤져겨서 읽고 싶은 부분을 펼쳐드네요.

잡지의 올바른 사용법이지 싶습니다.

 

 

 

 

 

 

아이들이 즐겨보는 메이플스토리도 나오고,

요새 저희 아이가 보기 시작한 홈즈vs루팡의 수학대전도 보물섬에 연재되고 있습니다.

 

아이가 단행본으로 볼때와는 다른 매력으로 다가온다고 하네요.

단행본으로 책을 만나기 전에 보물섬을 통해서 먼저 보게 되는 만화일것 같아요.

 

수학대전을 통해서 아이들은 도형편을 배우게 됩니다.

아주 중요한 사각형의 종류를 배우게 되는 시간입니다.

 

진짜 요즘 학습만화 정말 좋다는 생각이 다시금 드네요.

제가 어릴때도 보물섬과 같은 학습만화지가 있었다면 정말 공부를 잘했을것 같다는 생각이

마구 들었습니다.

제가 어릴때는 만화도 보면서 교과 학습까지 할 수 있으리라고 꿈에도 생각을 못했던것 같아요.

 

그런데, 만화만 보고서 중요한 연계학습 부분을 읽지 않고 넘어가면 절대로 안되니까

이부분을  부모님들이 아이가 꼭 읽을 수 있게 서포트를 해주셔야 할것 같네요.

저희 아이는 이제 말을 안해도 꼭 챙겨서 읽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누구보다 이부분의 중요성을 잘 아는 아이로 성장을 했거든요.

 

 

 

 

 

 

종결자 고드래뿅 어떤 만화인지 궁금했는데 보물섬을 통해서 궁금증이 해결됐네요.

저희 아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만화랍니다.

 

종결자 고드레뿅을 통해서 아이들의 국어 공부를 할 수 있답니다.

 

 

 

 

 

 

저도 국어라면 자신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삐지다'와 '삐치다'를 읽으면서 햇갈리네요.

 

삐지다 : 칼 따위로 얇고 비스듬하게 잘라 내다.

삐치다 : 노여움에 마음이 토라지다.

 

여러분은 아셨어요??

전 이번에 정확하게 알게 됐어요.

국어 공부도 게을리 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하루가 다르게 국어 문법이 변하기 때문에 해마다 체크를 해봐야 할것 같아요.

 

어물쩍,하여튼, 설거지, 깡충깡충!!!

 

올바른 표현이라고 하네요.

저 열공하고 있는중이랍니다.

 

 

 

 

 

 

영어 학습만화를 그동안 본게 없었는데 보물섬을 통해서 처음으로 접해 봤어요.

그런데 생각외로 영어 학습만화 완전 강추드리게 되네요.

 

wash와 brush의 차이를 배울 수 있고,

must와 have to의 차이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답니다.

 

아이의 영어 문법이 매번 걱정이 됐는데 이제 고민을 해결 할 수 있을것 같아요.

문상 있는걸로 WOW ENGLISH 구입해줄려고 해요.

만화를 통해서 배우는 영어문법이 아주 재미있을것 같아서 기대가 된답니다.

 

 

 


 

 

제가 이번에 아이가 좋아하는 보물섬을 보길 정말 잘한것 같아요.

아이의 책을 통해서 배운것도 많고 좋은 정보도 얻게 됐습니다.

 

보물섬엔 학습워크북과 학부모 가이드북이 내장되어 있어요.

특히 학부모 가이드북이 아주 인상적이었어요.

아이들을 키우면서 많은 교육책을 읽었는데 그부분에 대한 요점정리를 해놨더라구요.

최적의 칭찬 대화법이 나오는데 아주 유용하게 쓰일 자료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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