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기 싫은 공부 왜 하나요?
필립 체스터필드 지음, 책읽는달 편집부 엮음, 이일선 그림 / 책읽는달 / 2013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가 태어남과 동시에 부모들의 걱정중에 하나가 바로 아이의 학습입니다.

저도 그랬으니까요.

우리들의 자식들이 엄마, 아빠라는 말을 배우는것부터 공부의 시작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아이들 모두가 지적 능력이 발달해서

공부를 잘하게 하고 싶은것도 모든 부모님들의 공통된 바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이 학교에 들어가면 시험을 통해서 성적이 매겨집니다.

그때부터 부모들의 조바심에 공부를 하라고 아이들을 닥달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무조건 공부를 하라고 하는게 아니라

공부를 잘 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주는게 현명한 방법인데,

대부분의 부모님들은 공부 방법을 제시하지 않은 상태에서

아이들에게 공부를 해서 1등을 하라고 하는 잘못된 요류를 범하게 됩니다.

 

아직 배우는 아이들이기 때문에 많은 부분에서 시행착오를 겪게 되는데

공부도 마찬가지입니다.

책에서 제시하는 공부 방법을 배우고 아이들 스스로 공부를 한다면

공부의 재미를 찾아 갈 수 있을것 같습니다.

 

 

 

 

 

 

아이들 스스로 공부를 할 수 있게 만들기 위해선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당위성을 부여해 주어야 합니다.

 

"지금 네가 열심히 공부를 하는 이유는 꿈과 이상을 이루기 위해서하는 것을 잊지 말았으면 한다.

네가 공부를 열심히 하면 삶의 질이 높아지고 많은 지혜도 얻을 수 있어."

 

필립 체스터필드가 그의 아들에게 해준 말입니다.

공부를 해야 되는 이유를 이렇게 설명해 주신 부모님이 계신가요?

우리 아이들에게 이렇게 말해 준다면 책상 앞에 웃으며 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또한 공부를 열심히 한 사람이 더 큰 꿈을 이룰수 있다는 생각을 아이들에게 말해주고 꿈을 갖고

공부를 해나가면 더욱 재미있는 공부 마인드가 생기리라는 기대감도 생깁니다.

 

 

 

 


 

공부의 첫걸음은 목표 세우기부터입니다.

목표를 이루려면 실천할 수 있는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계획을 세울때는 자신이 처한 상황과 현실에 맞게 세워야 하구요.

 

간혹가다가 지인들을 통해서 듣게 되는 말이 있습니다.

공부는 중학교 가서 해도 늦지 않다는 말이 바로 그말입니다.

초등학교때 공부의 기본이 되어 있지 않으면 중학교, 고등학교에 가서 잘 할 수 있는 확률은 떨어집니다.

초등학교때 공부 습관을 형성하고 중학교에 올라가야 하는데 말이죠.

 

공부 비법 세미나에 가면 전문강사들의 말씀이 한결같습니다.

초등학교때 책상에 2시간 정도 앉아 있는 훈련을 하면 중학교에 가서도 공부를 잘 할 수 있는

밑바탕이 깔리는 거라는 말씀을 듣게 됩니다.

 

맞는 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집중력은 하루 아침에 생기는 능력이 아니기 때문일거에요.

집중을 누가 얼만큼 하냐에 따라서 성적이 바뀌지 싶습니다.

집중력 향상은 단계적으로 진행을 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공부 잘하는 아이들의 공부 비법을 물어보면 하나같이 교과서 위주로 공부를 했다는 말들을 합니다.

아이의 공부를 홈스쿨링 한지 5년째인데, 정말로 교과서 위주로 공부를 하는게 정답이라는 생각에

동의를 하게 됩니다.

 

학교 시험문제가 당연히 교과서에서 문제를 내는데 교과서 이외의 참고서만 공부를 한다는게

오히려 아이러니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참고서에서는 교과서에서 놓치는 부분들이 들어 있기 때문에 공부는 교과서 위주로 해야 합니다.

 

 

 




1등!

모든 부모님들이 아이에게 바라는 크나큰 바램입니다.

저또한 아이의 성적이 오르면 기쁘고, 떨어지면 속상하기를 반복하는것 같습니다.

 

우리 어린이들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져야 합니다.

"학교라는 무대에서 친구들과 경쟁을 할 때 공부를 잘한다는 것은 곧 너의 자신감이 될 거야.

그리고 넘치는 자신감은 모든 일을 더 잘하게 하는 힘이 되어 줄거란다."

 

책속에 이런 글이 있어요.

"반에서 몇 등하니?"

반에서 1등이 아닌 이상은 참 대답하기 거북한 말이겠죠.

 

그런데 할머니께서 이렇게 대답을 해주셨다고 하네요.

"우리 아이는 이번에 반에서 13등이나 했어요.

지난번에는 20등이었는데, 이번에 성적이 또 올랐지요."

 

이말은 들은 어른들은 모두 똑같은 말을 하게 될것 같아요.

"공부를 열심히 하는구나!"

"다음에는 1등을 하겠구나!"

 

할머니의 현명한 대답을 통해서 아이의 자신감은 올라갔다고 합니다.

앞으로 저도 책속의 할머니처럼 아이의 공부 자신감을 낮추는게 아니라 올려 주도록 하리라

다짐을 하게 됩니다.

 

 

 

 

 

 

공부가 어려운 이유는 암기 위주의 잘못된 학습 때문입니다.

공부를 해도 머리속에 남는게 없는 결정적인 이유랍니다.

 

그래서 새로 바뀐 교과는 스토리 텔링 기법을 통한 교과로 바뀌고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 아이들이 더욱 오랜시간 기억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암기가 아닌 이해를 하기 위해선 다양한 독서가 기반이 되야 할것 같습니다.

모든 교과를 쉽게 학습하기 위해선 배경지식이 있어야만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가장 손쉽게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책입니다.

그래서 많은 선생님들께서 독서 교육을 강조 하시게 된 이유이기도 하구요.

 

저도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가장 신경을 쓴 부분이

독서를 통한 배경지식을 쌓게

하는 일이었습니다.

책을 많이 읽은 아이들의 특징은 이해력이 풍부해 진다는 점입니다.

 

<하기 싫은 공부 왜 하나요?>는 아이들이 꼭 읽어봐야 할 책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어떤 방법으로 공부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아이들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자신만의 공부 마인드를 통해서 미래의 꿈에 바짝 다가가리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아이가 오면 책을 보라고 건내줘야 겠어요.

괜시리 책만 봐도 똑똑하고 현명해질 아이가 그려져서 흐뭇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