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시작 - 고도원의 꿈꾸는 링컨학교
고도원 지음 / 꿈꾸는책방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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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순간부터 우리 사회에 멘토라는 말이 등장을 하게 됐습니다. 

제가 어릴적엔 "너의 멘토가 누구니?" 라는 질문 보다는

"너가 존경하는 사람이 누구니?" 라는 질문으로 물었던것 같습니다.

 

 

멘토란?

멘토의 유래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내 아들을 부탁하네."

고대 그리스 왕 오디세우스가 친구 멘토를 바라보며 말했습니다.

"걱정 마십시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부디 몸조심 하시고 승리해서 돌아오십시오."

트로이 전쟁에 출전하는 오디세우스는 살아 돌아오지 못할 수도 있었습니다.

오디세우스는 가장 믿는 친구에게 아들을 부탁하고서야, 군사를 이끌고 길을 떠났습니다.

그로부터 10년이 흘렀습니다.

전쟁터에서 돌아온 오디세우스는 몰라보게 성장한 아들을 만나 감격에 겨웠습니다.

아들이 의젓한 모습을 보니, 멘토가 얼마나 정성껏 잘 돌보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정말 고맙네. 자네는 내 인생의 은인일세."

오디세우스는 멘토의 손을 꼭 잡았습니다.

 

때부터 '멘토'라는 이름은 인생의 스승, 은인 같은 사람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요즘 멘토라는 말을 많이 합니다.  

오디세우스가 친구였던 멘토처럼 아버지같이 이끌며 돌봐주는 이를 말하기도 하고,

지혜와 신뢰로 이끌어주는 좋은 스승의 의미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책에서는 "네 꿈을 말해봐, 멘토를 만나봐" 라는 큰 주제를 갖고 이야기를 진행합니다.

어릴적부터 꿈을 갖고 그 꿈의 씨앗을 키워야 나중에 멋진 나무로 성장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멘토는 이렇게 성장하는 나무의 빛이 되리라 생각해 봅니다.

 

꿈을 갖고 그 꿈을 키워가는게 위대한 시작에 한발자국 다가가는 거라고 하네요.

제게도 아들이 한명 있는데, 우리 아이도 위대한 시작에 동참해 볼까 합니다.

링컨학교에서 강조하는 것중에 스피치의 부분이 있더라구요.

 

 

 

 

 

 

 

글로벌 세계에 나가서 리더가 되기 위해서 정말 꼭 필요한 덕목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오바마와 오바마의 멘토중 한분인 링컨의 연설문을 보면 사람의 마음을 흔드는 감동이 전해집니다.

우리 어린이들도 어릴적부터 독서와 책읽기를 통해서 배경지식을 쌓아서 멋진 스피치 연습을 통해

대중의 심금을 울릴 수 있는 연설을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링컨의 연설문을 읽고 있으면 저는 매번 가슴이 울컥해지는 기분을 느낀답니다.

링컨의 마음이 고스란히 묻어나서 그럴거라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링컨의 게티즈버그 연설 요약문 중에서..

 

지금으로부터 87년 전, 우리 선조들은 이 땅의 모든 사람이 자유롭고 평등하게 태어났다는

신념을 가지고 이 나라를 세웠습니다. 우리는 지금 거대한 내전에 휩싸여 있고 우리 선조들이 신념을

가지고 세운 정부가 이 지구상에 존속하게 될 것인지 말 것인지 시험받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땅을 성스러운 땅으로 헌납하기 위해 이곳에 왔습니다.

우리가 모였기 때문에 이 땅이 성스러운 땅이 된게 아니라 우리 선조들이 신념을 지키기 위해 자기를

버린 용감한 사람들이었기 때문에 이미 신성한 땅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몫은 미완에 그쳤습니다.

남은 것은 이제 살아 있는 우리의 몫입니다.

그들의 죽음을 헛되이 하지 맙시다.

신의 가호 아래 이 땅에 새로운 자유가 탄생하게 될 것입니다.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부는 지구상에서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좋은 스피치는 '좋은 꿈'이 들어가야 합니다.

좋은 꿈은 꿈너머 꿈인 '비전'이라고 합니다.

스피치에는 자기의 이야기가 들어가야 하고 좋은 울림이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많은 스피치 연습을 통해서 자심감을 갖고 세상에 나아 간다면 모두 훌륭한 미래를 꿈꿀 수 있다고 합니다.

 

두고두고 아이를 키우는데 좋은 멘토가 될 책을 발견하게 되서 기쁘답니다.

'위대한 시작'을 멘토 삼아서 멋진 꿈을 갖는 아이로 만들어 볼 생각이랍니다.

위대한 시작을 통해 꿈에 한발자국 더 가까이 다가가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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