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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원 입체로 만들어 보는 우주여행
천재교육 편집부 엮음 / Dbooks(천재교육) / 2013년 5월
평점 :
절판

평소 우주 여행에 관심 많은 아들이에요.
우주에 관련된 과학관을 어릴때 부터 다니면서 엄마처럼 어른이 되면 우주여행을 해보는게 소원이라고 말한답니다.
나로호를 우주에 보내는거에도 정말 관심이 많아서 tv로 생중계를 한 번도 놓치지 않더라구요.
나로호 실패를 경험한 날은 입맛까지 잃을 정도였답니다.
나로호가 무사히 우주로 날아간 날은 너무 기분이 좋아서 짱구의 엉덩이 춤을 추며 세레머니를 하더라구요.
아주 귀여운 아들이라는것 눈치 채셨을까요?ㅎㅎ

인천과학관에 갔을때 우주 왕복선 USA를 만들었어요.
그때는 너무 어려서 제가 만들어 줬던것 같아요.
하지만 몇년이 지난 지금은 <우주왕복선 KOREA>를 본인 스스로 만들 수가 있게 됐네요.

옥토끼 우주 센터에는 이렇게 우주복을 입고 사진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요.
우주복 입은 모습이 듬직 하시나요?
대한민국 미래를 짊어진 우주인 박영빈 대원입니다.

우주여행을 꿈꾸는 아이에게 <3차원 입체로 만들어 보는 우주여행>은 득템 아이템으로 다가왔습니다.
집으로 교재가 온 순간부터 아이가 좋아하는 모습은 제 마음까지도 행복하게 하더라구요.
기존의 만들기 체품은 단품이었다면 이번에 아이가 체험한 우주여행은 아주 커다란 브로마이드에
우주선과 인공위성, 그리고 우주복을 만들어서 입체적인 학습을 할 수 있게 구성되어져 있습니다.

대형 브로마이드에 우선 아이가 깜짝 놀란듯이 보여요.
여태까지 다양한 만들기를 해봤지만 이렇게 거대한 브로마이드는 처음일테니까요.
눈에서 레이져가 뿅뿅 마구 나오더라구요.
의욕을 앞세워서 만들기 시작하네요.

어릴적 만들었던 우주 왕복선하고 달리 이번에 만든 우주 왕복선은 우주선 안쪽이 열린다는 장점이 있더라구요.
아이가 이부분을 제게 필히 강조를 해주네요.

꿈많은 아이들이 우주인들의 생활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게 만들어져 있어요.
우주여행 브로마이드에 우선 우주 왕복선을 장착해 보았어요.
이제 우주왕복선을 대기권 밖으로 쏘아 올릴 로켓을 만들어야 할 차례에요.
거실 가득 브로마이드 꺼내놓고 만들기 삼매경에 빠졌답니다.
요새 아이들 학교 다녀와서 밖에서 놀지를 않으니 뭔가 자꾸 놀거리를 만들어 주게 되더라구요.
안그러면 스마트폰 꺼내서 겜을 하거나 자꾸 tv를 보려고 해서요.
저희 아이도 거의 학원 아니면 집에 있다 보니까 뭔가 아이가 집중할 것을 자꾸 찾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아이에게 만들기를 자꾸 권하는것 같아요.
유치원 다닐때 샘이 다른 아이에 비해 소근육 발달이 느리다고 하더라구요.
넘 충격을 받아서 여기저기 수소문을 해봤더니 가위질을 하거나 손을 많이 사용하게 해주라네요.
아마 그래서 그때부터 퍼즐 맞추기며 뜯어서 만드는 교재를 계속 시키게 된것 같아요.
저 처럼 아이들 소근육 발달에 고민이 있으신 분들은 만들기를 통해서 극복을 할 수 있답니다.
지금은 누구보다도 야무지게 잘 만들어 내는 아이를 보며 흐뭇한 엄마 미소를 날립니다.

열심히 만드는 모습 보이시나요?
어린이들도 집중해서 뭔가를 성취하는 모습은 정말 멋지다는 생각을 하게 되요.
이제 만들어 놓은 우주 왕복선과 로켓을 합체를 하는 과정이에요.
신중에 신중을 거듭해서 만들어 갑니다.
우주 왕복선 문도 닫습니다.
왜냐구요??
이제 우주 여행을 떠날거거든요..ㅎㅎ

이제 발사를 해볼까요??
10 . 9 . 8 . 7 . 6 . 5 . 4 . 3 . 2 . 1 . 0
발사~
쓩~~~~~~!!!!!

우주왕복선과 로켓 만들기는 완성~!!
이제 우주복을 만들거에요.
우주복은 직접 브로마이드에 장착을 해야 한다고 하네요.
저한테 본인의 사진을 한장 달라고 해요.
우주인 얼굴에 붙일거라면서요.
쓩하고 사진 찾으러 떠나고 빈이는 계속 만들고 있습니다.

제가 보니까 손으로 가리네요.
왕성 될때까지 보지 말래요..ㅎㅎ
갑자기 비밀이라고 하네요.
어떤 멋진 우주복을 완성할려고 그럴까요~

그래서 완성된 후에 사진을 찍었어요.
와우~
우주복 입은 우주인 정말 멋지네요.
우주 왕복선에 이어 우주복까지 장착을 했습니다~!!
이제 인공위성을 만들어야 될 시간이네요.
빈이는 <3차원 입체로 만들어 보는 우주여행>을 삼일에 걸쳐서 만들게 됐어요.
워낙 아이가 시간에 쫓기다 보니까 짬짬히 시간 날때마다 만들었거든요.
모든 하루 일과를 끝마치고 인공위성을 만들기 시작해요.
어느 일요일 로봇 수업을 다녀와서 잠들기 바로전에 마지막 인공위성을 만들고 있어요.

오늘 드디어 완성이라서 기분이 한결 좋아보이네요.

태양 전지판을 단 인공위성이 완성 됐습니다.
인공위성은 지구의 위성인 달과 같이 지구의 둘레를 돌아가며 수집한 정보를 지구로 보내요.
인공위성은 그 역할에 따라 기상 위성, 통신 위성, 항법 위성으로 나뉩답니다.

빈이가 배깔고 뭐하냐구요?
ㅋㅋ
야광 스티커를 붙이고 있어요.
빈이말이 이 작업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하네요.
우주선도 멋을 부려야 폼이 난다고 하네요.
폼생폼사네요~

마지막으로 야광별을 붙이면 왕성이랍니다.
3일간에 걸쳐서 잼나게 만들어 본 우주여행이었던것 같아요.
아마 빈이의 기억에 평생 남아 있겠죠?

이제 완성을 했으니 재미나게 노는 일이 남은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빈이가 [입체로 만들어 보는 우주여행]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네요.

참, 잊을뻔 했어요!
제가 그래요..ㅎㅎ
핸드폰으로 QR코드 한글판 앱을 다운 받아서 QR코드 사진 찍어서 동영상도 볼 수 있답니다.
빈이도 잼나게 동영상 보며 우주여행을 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