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말에 뭐 하세요? 다시 한 번 만날 수 있나요? 2 - NT Novel
카레노 아키라 지음, 우에 그림, 김진수 옮김 / 대원씨아이(단행본)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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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또 어떤 훈훈함을, 어떤 귀여움을, 어떤 슬픔을, 어떤 절망을 선사해 줄지 기대됩니다. 실용성있는 초판 부록도 창찬해줄 부분이네요. 덕분에 두권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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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반칠조 Dragonbuster 2 - J novel Next
아키야마 미즈히토 지음, 후지시로 요우 그림, 이신 옮김 / 서울문화사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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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의 삶.]▷무예 하나로 입신양명하겠다고 ‘대비무‘에 도박을 거는 남자들. 그 틈에 섞여드는 온갖 사기꾼, 연극대, 술취한 남자들과 창녀들. 새는 자신이 나는 것을 특별하게 여기지도, 자랑하지도 않는다고 했던가요. 아무리 높이 뛰기에 재능이 있다고 해도, 결국 나는 건 새만이 할 수 있는 일이라는 걸 여실히 보여주듯, 현실의 벽에 부딛혀 무너져가고 망가져가는 무인들의 모습이 적나라하게 드러납니다. 그런 뒷골목을 누비면서 성장하는 베르카의 눈돌아가는 전투 장면과 세세하고 흥미로운 설정들 속에서 전래동화와 오버랩되는 소년소녀의 이야기. 장난아니게 작품에 희롱당하다보니 해가 밝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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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반칠조 Dragonbuster 1 - J novel Next
아키야마 미즈히토 지음, 후지시로 요우 그림, 이신 옮김 / 서울문화사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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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에 압도된다는 것.]▷아키야마 작가님의 오랜만의 신작, 이라기에도 좀 된 소설입니다. SF전문 작가가 쓴 중화풍 판타지! 라곤 해도 역시 아키야마 테이스트의 소설이더군요. 1권의 전체적인 이야기는 두 사람의 만남, ‘대비무‘에 대한 떡밥 뿐이지만, 어떻게 보면 굉장히 병렬적인 진행 속에서도 그 강렬한 캐릭터와 특유의 리듬감이 있는 문장은 읽는 사람을 압도합니다. 마지막에서 바로 2권으로 이어지니까, 전 얼른 읽으러 가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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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 게이머 2 - Novel Engine
인덱스(장은석) 지음, Mansu 그림 / 데이즈엔터(주)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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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엔 9회 공모전 단행본 부문 은상 수상작인 고스트 게이머를 소개해보려 합니다.

솔직히, 만약 이 책이 한국 라이트노벨이 아니었다면 전 손에 들지 않았을 겁니다.
사실 그것 말고도 인덱스 작가님이 상 2개를 동시 수상하신 분이라 더 눈길이 간 점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 책이 한국 라노베가 아니었고 인덱스 작가님이 복수 수상을 하지 않으셨었다면 전 이 책을 읽지 않았을 거란 얘기죠.
사실 인덱스 작가님의 다른 작품 2개는 영 제 취향이 아닌 작품들인지라 눈길조차 주지 않았었습니다.
뭐, 이 책의 첫인상도 그리 좋지는 못했던 게, 1권 1챕터 초반부부터 거슬리는 문장들이 보였고, 특히나 시점이 휙휙 넘어가는 건 정말 좀 그랬습니다, 네.
하지만 전 지금 이 책을 여러분들께 추천드리고자 합니다.
그야, 재미있으니까요!

우선 간단히 내용을 소개해보죠.
여기 '유세하'라는 여고생이 있습니다. 놀랍게도 세계최고의 E-스포츠 게임, 『게이트 오브 노바(Gate of Nova)』를 알지도 못하고, 관심도 전혀 없는 여고생이죠. 게다가 더 놀라운 건, 그녀는 '영매체질'이라는 겁니다.
그 영매체질로 인해 암울한 중학교 생활을 보낸 그녀는 굳이 먼 고등학교에 진학을 했지만, 아아 거기서도 소심한 성격 때문인지 웬 놈들에게 찍여서 고생스러운 학창시절을 보내고 있죠.
그런 그녀가 우연히 한 유령을 만나게 되었으니, 이럴수가! 그게 바로 '세계최속'이라 불리는 스타플레이어 「유피테르」‘김지환’이었던 겁니다. 어느 안티팬의 저주(?) 때문에 생령이 되어버린 그는 어떻게든 『게이트 오브 노바(Gate of Nova)』에 접속해서 그 안티팬을 찾아야만 합니다.

아무튼 그렇게 여차저차 해서 영매체질 소녀가 포상금 오천만원에 혹해서 게임을 하게되는 이야기입니다.

이 소설의 장점은 무엇보다도 상쾌하다는 겁니다. 그냥 유쾌통쾌상쾌! 웃는 자에게 백만볼트, 까지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상쾌합니다.
우선 두 주인공의 케미가 굉장히 좋습니다. 대화문을 읽고만 있어도 재미있어요. 그니까 캐릭터가 좋다는 거죠. 그 부분은 2권에 가서 더 좋아지는데 신 캐릭터인 '플래티넘 스타'가 또 매력적이거든요. 아, 그 위에 2권 표지의 대검 든 은발이 플레티넘 스타입니다.
게다가 전투 설명도 나쁘지 않아요. 속도감 있는 전개, 특히나 주인공이 가속 능력자이기 때문에 특히나 그런 부분에서 플러스가 됩니다. 2권 들어서는 전략적인 부분도 점차 추가되는데(1권에선 전략 이런 게 별로 없습니다. 주인공이 막 게임에 입문한 녀석인지라...) 너무 지나치지 않은 선에서, 게임을 접해보지 않은 독자도 이해하기 쉽게 잘 썼습니다. 뭐, 작가도 실제 게임에 비해서는 비교적 단순할지도 모른다고 했지만, 애초에 이건 소설이잖아요. 그런 부분은 천천히 늘려가면 되는 거죠.

1권 시점에서 제가 바판적으로 바라봤던 문장들도 2권에서는 훨씬 나아졌습니다. 전체적으로 글이 깔끔해졌달까요.
...시점 부분은 나아진건지, 아니면 단순히 제가 익숙해져서 그런 건지는 모르겠지만요. 암튼 좋아진 건 사실입니다.

여운이 남는다기보단 상쾌하기 그지없다, 가 제가 내린 평입니다.
최근에 읽은 소설 중에 이렇게까지 후속권이 빨리 읽고싶어지는 소설은 없었습니다.
아, 비비 레인이라고 있긴 있는데, 그건 여운이 남거든요. 두껍고, 한 권 다 읽고나면 좀 지치기도 하고.
하지만 이건 당장 다음 권 던져줘도 바로 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얇은 소설도 아닌데 말이죠.
말 그대로, 여운보다는 상쾌함! 그게 이 소설의 장점입니다.

개인적으로 최근 발매되는 한국 라이트노벨 중엔 그다지 마음에 드는 소설이 별로 없었습니다.
그런 와중에 이런 소설을 찾으니 기쁘기 그지 없어요. 아, 아직 한국 라노베는 살아있어요!

그런데 이게 잘 안 팔리고 있기에, 홍보를 좀 해야겠구나 싶어서 이렇게 글 올립니다.
여러분 이거 재밌으니 어서 사서 읽어주세요! 작가님 손에 돈 좀 쥐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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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계 미궁의 최심부로 향하자 7 - S Novel
와리나이 타리사 지음, 박용국 옮김, 우카이 사키 그림 / ㈜소미미디어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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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에 카나미 얼굴이 넘버링 로고에 가려져 버렸군요...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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