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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문법 2 - 동사편 : 서법 & 태 생각문법 개정판 2
하상호 지음 / 봄찬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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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하게 말씀드립니다. 만약 여러분이 주입식 암기를 강요하는 그런 이해하기 힘든 문법책을 보고 계시다면 갖다 버리시고 지금 당장 이 책을 사세요! 문법에서 철학과 인문학적 사고를 엿볼 수 있으며 기존의 알고있던 문법체계가 뒤바껴 새롭게 재정립 되는 신세계를 경험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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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문법 1 - 동사편 : 시제 & 상 생각문법 개정판 1
하상호 지음 / 봄찬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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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서 조동사를 찾아보다 우연히 저자의 채널을 발견하고 영상을 보다보니 설명방식이 매우 특이할 뿐 아니라 강의하는 내용이 쉽게 쉽게 이해가 쏙쏙 되는 걸 보고 책을 주문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지금 책을 읽고 있는데 분명 영문법을 다룬 책이지만 읽다보면 영문법이 아닌 무슨 인문학이나 철학서를 보는 듯한 기분마저 듭니다. 아니 어떻게 영문법을 이렇게 다룰 수가 있는건지, 이게 가능한 영역인가 싶습니다. 근데 가능한거네요.

기존 대부분의 영문법 책을 보면 영문법 지식을 우리에게 툭 던져 놓기만 하고 이해와 암기는 니들 몫이다란 느낌이 거의 100%였습니다.

하지만 이 생각문법이란 책은 기존의 그런 방식에서 벗어나 저자가 꿰뚫은 영문법의 기본원리와 본질을 그 느낌 그대로 우리에게 전달해주고 이해시켜 줍니다. 다른 책들에서 마치 수학공식 같았던 영문법들이 생각문법으로 통해 막힘이 없이 머릿속으로 들어옵니다.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전에 깨닫지 못했던 본질과 원리들을 얻는 기쁨에 온몸에 전율이 느껴집니다.

마치 영문법에 암기따윈 필요없다! 라는 것처럼 말이죠.

실제로 서문에서 저자는 영문법은 이해하고 인식하고 인지하는 과정을 거치면 굳이 암기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읽어보니 역시 저자의 말은 틀리지 않았습니다.

이해는 내가 시킬테니 넌 그냥 받아 들이기만 해!

무작정 암기하는 게 아니라 이해를 하니 자연스럽게 머리에 들어오고 그러다보니 재미도 있습니다. 그냥 책이 술술 읽힙니다.

이 전에 옥스포드 어법사전이 좋다하여 샀는데 글쎄요...분명 원어민 저자가 방대한 내용을 저술했지만 쉽게 술술 읽히는 책은 아니더군요. 약간 불친절한 면도 있고...

많은 이들이 극찬을 하는 그래머 인 유즈에서 교통편 일정은 미래시제로 쓰지 않는다라고 해서 이해가 안갔는데 생각문법의 현재시제를 보니 당연히 그럴 수 밖에 없겠구나 라고 단번에 이해가 가능했습니다! 생각문법과 비교해 생각해보니 그래머 인 유즈도 상당히 불친절한 교재였습니다. 그 책으로 나름 쉽게 공부한다고 했는데 원리와 본질을 이해시켜주는 생각문법엔 당할 수가 없네요.

지금 현재시제를 읽는 중인데 현재시제에 이런 깊은 뜻이 숨어 있었는지 예전엔 상상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저자이신 하상호님은 분명 엄청난 혜안과 통찰력을 소유하신 게 분명합니다. 설명하는 문장 하나하나마다 강렬하고 깊은 통찰과 철학이 묻어나와서 쉽게 잊혀지질 않습니다.

원어민이 아닌 이상 영어를 익히는데 문법은 반드시 익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문법을 알면 굳이 멀리 돌아갈 필요가 없습니다. 전에 이해하지 못했던 문장들을 문법을 조금 공부하고 살펴보니 이해할 수 있었던 경험을 하고 보니 더더욱 그 필요성을 느낍니다.

문법은 어떻게 배울 것인가?
생각문법이 그 해결책이자 해답입니다!

이제 읽기 시작했지만 왜 더 빨리 알지 못했을까 하는 아쉬움도 드는 한편 앞으로 이 책을 무기로 내 영어실력을 착실히 높여갈 생각을 하니 설레고 기대가 됩니다.

이 책이 영어를 갈망하는 모든 이의 영어학습에 있어 아주 좋은 안내자가 될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다른 책 찾아 헤매지 말고 영문법은 이 책으로 공부하세요. Must 조동사는 너무 강한 의무의 뉘앙스라 조심해서 사용하라는데 이 책을 권하는데 있어서만큼은 must를 적극적으로 써야겠네요.

절판되면 값이 비싸질 거 같은 책입니다. 이 글을 읽으셨다면 운이 좋으신 겁니다. 주저마시고 빨리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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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모든 행동 표현의 영어 거의 모든 시리즈
서영조 지음 / 사람in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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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이런 건 영어로 어떻게 표현할까 싶은 궁금증이 생겨 인터넷으로 찾으면 그게 나온다는 보장도 없지만 찾아도 그게 올바른 표현인지도 모를 때가 있다. 하지만 이제 걱정이 없다. 궁금한 모든 표현들이 이 책에 다 담겨 있으니 말이다. 이 책은 영어 표현력을 높여줄 아주 보석같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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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포드 Practical English Usage 실용어법사전 (한국어판) - 4th Edition 전면개정판
마이클 스완 지음 / 와이비엠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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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왜 어법사전인지 잘 알 것 같다. 문법만을 장황하고 지루하게 늘어놓은 것이 아닌 영어를 구사하는데 필요한 문법과 어휘에 대해 쉽고 간결하게 설명해준다.

문법도 내용 정리가 잘 되어 있어 말 할 필요가 없지만 이 책의 진가는 어휘편에 나타난다. 여러 섹션에 걸쳐서 숫자나 나이, 금기어, 욕설 등과 같은 영어표현에 있어 궁금할만한 것들을 다루고 있으며 특정한 상황에 어떻게 말을 해야 하는지도 알려준다.

뿐만 아니라 평소 궁금했었던 철자법에 대해서도 알려주며, 애매한 단어간의 뉘앙스 차이와 쓰임까지도 상세히 알려준다.

이 책은 시험을 위한 영어에 치우친 한국의 문법책과는 확연히 다르다. 진짜 영어를 구사하는데 필요한 사항들을 다뤘기에 상당히 실용적이다. 영어를 익히면서 곁에 주고 자주 꺼내봐야 할 소중하고.값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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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티브 영어표현력 사전 - 진짜 영어로 가는 17가지 핵심 법칙
이창수 지음 / 다락원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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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후기도 많고 그 평도 좋아서 기대를 하고 책을 샀습니다. 한국에서 나고 자란 제가 네이티브 영어를 구사할 거란 생각따윈 애초에 하지 않았으니 말이죠.

책을 받고 설레는 마음으로 책을 살펴보는 순간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화가 치밀어 올랐습니다. 쓸데없이 여백을 많이 두고 본문의 글씨 크기는 최대한 줄여 편집을 했습니다. 책 보기가 굉장히 불편할 정도로 글씨가 너무 작습니다.

아니 내 평생 이렇게 형편없이 편집된 책은 또 살다살다 처음 봅니다. 시집도 이렇게까지 하지 않겠네요.

형편없는 편집의 이유가 책의 페이지수를 줄이려는 생각이었을진 모르지만 본문의 쓸데없는 여백만 줄여도 페이지는 크게 늘지 않았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책의 내용이야 워낙에 뛰어나기에 감히 평가를 하자면 만점을 주기에 충분하지만 형편없는 편집으로 인해 별점 한 개를 줍니다. 어디까지나 책의 내용과는 별개로 편집을 기준으로 해서 별점을 준 것입니다.

다시 강조하지만 이 책의 내용은 매우 훌륭합니다. 한국인들의 죽은 콩글리쉬를 원어민의 살아있는 영어를 바꿔 줄 아주 고마운 책입니다. 오죽하면 구판이 절판되자 중고값이 10만원으로 치솟을 정도로 그 가치가 값지고 존재하는 자체만으로도 매우 고마운 책입니다.

셀 수 없이 많은 영어 학습서 중에서 네이티브 영어를 다룬 책도 얼마 안되지만 그중에서도 네이티브 영어에 대한 개념을 잘 정리하거나 예문을 많이 실은 책은 이 책이 유일한 것 같습니다.

이 책은 한국인의 콩글리쉬와 네이티브 표현을 같이 비교해서 뭐가 어색한건지 상세히 알려주고 있습니다.

두고두고 꺼내 보면서 나의 콩글리쉬를 진짜 네이티브 영어로 바꿔줘야 할텐데 볼때마가 작은 글씨 크기때문에 책을 보는데 큰 어려움을 겪어야 할 걸 생각하니 벌써부터 혈압이 오릅니다.

책을 보다가 혈압이 오르고 암이 걸릴 것 같은 기분은 내 평생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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