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눈부시지만 나는 눈물겹다’ 이정하님!!
드디어 돌아오셨군요.
시집이 아니라 살짝 실망할 뻔 했는데 막상 읽고 보니
정말 대단하시다는 말밖에 안나오네요. 멋지십니다.
솔직히 어린이 실용서에 대해 부정적이었는데 내꿈을 이루는 아이&~ 책을 보고 생각이 많이 바뀌었어요. 뛰어놀아야할 아이들에게 성공이니 처세니 하는 것들이 너무 버거울 것 같았거든요. 근데 이 책을 보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제가 어렸을 때 이런 책이 있었더라면 좀더 살아가는데 방황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었구요.저희 세대에선 꿈이라고 해봤자 부모님의 의견에 따라 과학자, 선생님이 된다고 했던 게 고작이었는데 말이죠. 우리 아이가 어떤 꿈을 갖던지 그 꿈을 선택하고 키우는 방법들이 그냥 읽는 걸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책 속의 노트나 메모 등에 직접 써 내려갈 수 있어 글쓰기에도 자연스럽게 도움이 되고.. 정말 오랜만에 좋은 책을 만나서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