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교에 대해서 정신분석학적으로 쓴 글은 처음 접하게된 것 같다.보통의 태교 책들은 아기들의 발달 주수에 따라 신체적으로 어떻게 자라나는지가 주라고 생각했는데 이 책은 조금 달랐다.귀여운 아기 그림들이 가득한 책과는 다르게 글이 가득한 책이었다. 시집을 읽는 느낌이 드는 글귀들도 있었고 무엇보다 철학적인 내용이 가득했다.무엇보다도 가족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하는 내용이었다.아기가 태어나는건 가족이 생겨나는 거니까.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는 준비를 위한 마음가짐을 갖게하는 책이랄까나.색다른 태교책을 원하는 이들에게 추천해본다.나는 주변 임신중인 지인에게 추천했다.이 책을 읽고 좋은 영향을 많이 받고 건강하게 출산하기를 바란다.*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됨
산티아고 순례길을 가는 이들이 많다는게 정말 신기하다. 너무 힘든 고생을 해야하지 않는가. 굳이 왜 다들 편안한 여행을 하지않고 사서 고생을 하는걸까하는 의문이 있었다. 하지만 한편으론 왠지 그 도전을 하는 이들이 대단하고 부럽기도 했다. 이 책을 읽고 나서도 사실 나는 아직도 산티아고 순례길을 도전할 순 없을 것 같다. 평소 걷는걸 좋아하지만 저렇게 오랫동안 걸을 자신은 없다.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나에겐 아직 무리인 것 같다. 그래도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다양한 사색에 잠기는 색다른 경험일 것 같아 궁굼하긴하다. 언젠가 나도 도전을하게 될까? 이 책은 산티아고 순례길 가이드북답게 산티아고 순례길을 가기위해 준비해야할 준비물 기본정보들을 알려준다. 또한 다양한 순례자 숙소와 순례자길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준다. 나는 지금 당장 떠날 용기가 없기에 책을 통해 대리만족하기로 했다. 여행책이 주는 좋은 점 중 하나인 것 같다. 가보지 못한 곳에 대한 지식과 대리만족을 하게해주는 것. 물론 직접 경험하는 것과는 다르지만 조금은 위험하고 도전하기 힘든 여행지에 대해서는 특히나 더 대리만족이 되는 것 같다. 코로나 때문에 해외여행이 너무 가고싶은데 책으로 새로운 세상을 배울 수 있어 좋았다. 스페인 꼭 가보고 싶은 나라 중 한 곳이었어서 더 좋았다. 평소 잘 알지 못했던 산티아고 순례길을 어떻게 걷는지 순례자들이 어떤 숙소에 묵는지 등에 대해 알게되어 유익했고 재밌었다.-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