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까지 바르게 서고 싶다면 항중력근을 키워라 - 꼬부랑 노년을 막아주는 장수 근육의 모든 것
김학선.김기송 지음 / 북스고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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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처음 접했을 때 건강을 위한 책이구나!라는 생각은 했지만 생소한 단어가 들어간 제목이라 조금 어려울까 걱정했었다.
항중력근?
말 그대로 '중력에 대항하는 근육'이라는 뜻으로 중력 방향에 대항해 몸을 꼿꼿하게 유지해주는 근육을 말한다. 쉽게 말해 서 있게 해주는 근육이란다. 단어는 생각보다 어려운 뜻도 아니었고 책의 내용도 생각만큼 어렵지않았다.
정말 의학적 지식이 없는 사람도 읽을 수 있도록 근육의 종류와 운동이 필요한 이유부터 책은 시작되었다. 근육의 종류 또한 정말 쉽고 재밌게 비유로 설명이 되어 있어 이해하기가 쉽다. 비유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그림도 함께여서 좋았다.
그 다음에 본격적으로 항중력근에 대한 설명과 어떻게 항중력근을 키울 수 있는지 설명되어 있는데 이 설명들도 친절한 그림과 비유들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항중력근이 나이를 먹을수록 점점 더 중요해진다고 한다. 근육이 점점 손실되기 때문에 건강한 노년을 위해 운동을 꼭 필요로한다고 한다. 물론 각자의 몸상태에 맞는 운동이 필요하다고 한다. 과한 것은 무엇이든 탈이나기 마련이다.
이 책에서는 부위별로 다양한 운동법을 알려준다. 생각보다 간단한 동작이 많았다. 평소에 가끔씩 해주던 운동자세들도 꽤 있었다. 그저 스트레칭의 한 종류 쯤이라고 생각하며 제대로 해보지 않았었는데 좀 더 자주 할 걸 그랬다.
또한 다양한  환자들의 사례도 나오는데 20~30대의 어린 나이대의 환자들도 있었다. 나도 여기저기 뻐근함을 자주 느끼는데 그게 다 항중력근때문이었다니ㅠㅠ 젊다고 방심말고 지금부터라도 제대로된 근육을 키워서 바르게 설 수 있도록 해야겠다. 책에 나온 단계별 운동법들을 따라 항중력근을 제대로 키워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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