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군 이야기> 1권에서는 십자군들의 잔치라 한다면 2권에서는 본격적인 이슬람의 반격이 시작된다. 힘다운 힘 한번 써보지 못한 채 그대로 예루살렘을 내줬다. 사실 약간 의아한 면이 있었는데 그 이유부터 설명하고 있다. 세월은 무지막지 했다. 십자군의 영웅들은 모두 죽고 뒤를 잇는 왕들도 별 볼일 없었다. 그렇게 인재난에 허덕이며 겨우겨우 지켜나가는 가운데 마침 이슬람의 영웅, 살라딘의 등장으로 분위기가 급반전된다. 살라딘, 똑똑하고 계략에 능하며 잔인하기까지.... 열세에 눌린 십자군들은 그저 멍하니 지켜보는 가운데 다시 예루살렘을 내주며 쇠락의 길을 걷는다. 하지만, 신이 그런 걸 허락할 일이 있는가? 다시, 또 다시 재탈환을 위한 3차 십자군들이 준비를 한다... 과연 마지막이 될것인지 아니면 다시 탈환을 할지.....커밍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