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런 책이 있었네요.

아이들 그림의 비밀 - 우리는 그들을 얼마나 이해할 수 있을까?
잉에 브로흐만 지음, 심희섭 옮김 / 섬돌 / 2006년 5월

어수선한 내 아이도 그림을 그릴때는 정말 조용합니다.

온 힘을 모아 그림을 그리느라 딴전 피울새가 없나봅니다.

자기를 표현하느라

자기말을 못 알아듣는 엄마보고

자기를 알아달라고

자기는 지금 어디에 있다고

자기는 지금 무얼 보고 있다고

자기는 지금 자라고 있다고

그리면서 스스로가 먼저 행복해지는 그림 그리기

도화지를 더 많이 사다 놓아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