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가여운 것들

가여운 것들
앨러스데어 그레이 지음, 이운경 옮김 / 황금가지 / 2023년 4월

놀랍도록 즐거운 독서, 천천히 아껴 읽게 만들 정도로 매력적이다. 영상이 품을 수 없는 소설만의 폭과 깊이!

[100자평] 위민 토킹

위민 토킹
미리엄 테이브스 지음, 박산호 옮김 / 은행나무 / 2023년 5월

소설, 영화 모두 훌륭한 작품. 하지만 이 소설에서 고은 시인의 일화가 긍정적인 맥락으로 소개되는 것은 (저자의 원래 의도는 아니겠지만) 당혹스럽다.

[100자평] 마지막 섬

마지막 섬
쥴퓌 리바넬리 지음, 오진혁 옮김 / 호밀밭 / 2022년 11월

지도자의 엉뚱한 해결책과 다수의 방관이 낳은 사회의 종말. 쉽고 시의적절한 우화. 청소년도 읽을만하다.

[100자평] 맡겨진 소녀

맡겨진 소녀
클레어 키건 지음, 허진 옮김 / 다산책방 / 2023년 4월

섬세한 아이의 시선으로 돌봄의 가치를 깨닫게 한다. 영화 ‘말없는 소녀’도 뛰어난 작품.

[100자평] 여덟 개의 산

여덟 개의 산
파올로 코녜티 지음, 최정윤 옮김 / 현대문학 / 2017년 12월

서로 다른 두 남자와 산을 통해 조망하는 인생이라는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