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주 - SNS에 없는 취향저격 제주여행, '17~'18 최신 개정판
염관식.옥미혜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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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여행책 보고 갔다가 위치가 바뀌어서 허탕치는 경우가 많았는데, 계속 업데이트 한다는 점이 마음에 들어서 보게 됐어요. 얼마전에 제주 여행 다녀왔는데 덕분에 잘 다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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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을 먹는 나무
프랜시스 하딩 지음, 박산호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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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큰 거짓말일수록, 더 많은 사람들을 속일수록 거짓말을 먹는 나무에 열리는 열매의 힘이 커집니다! 너무 흥미로운 설정이죠?

 
아버지의 의문의 죽음이라는 사건 앞에서 주인공 페이스가  거짓말을 먹는다는 이 흥미로운 나무를 어떻게 이용하는 지가 이 책의 주 내용이라고 할 수 있어요!

함께 추리하고, 따라가면서 읽는 스릴만으로도 충분히 좋았던 책이지만 하나 더 이 책을 추천해 드리는 이유가 있어요. 이 책의 배경시대가 영국 빅토리아 시대거든요. 지금도 완전히 나아졌다고 할 수는 없지만 이 시대는 여성의 권리, 입지가 지금보다 훨씬 안 좋았던 걸 우리 모두 알고 있죠 ㅠㅠ?


그래서 그런지 총명하고, 눈치 빠르고, 어쨌든 남동생보다 모든 면에서 월등히 우월한 페이스가 집에서 자꾸만 눈치를 보고, 하고 싶은 말을 억누르고, 움츠러드는 모습을 종종 보여요.

주변인들의 시선, 행동 때문에 움츠러 들긴 하지만 페이스는 그것이 문제라는 것을 정확히 인식하고 있고, 그런 페이스가 슬기롭게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모습을 보는 게 너무 뿌듯하고 좋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이 책에 대한 코스타상 심사평에는

"수많은 젊은 여성들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안겨줄 희대의 걸작!"

라는 말이 있어요!!!

 

딱 적당한 심사평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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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루미네이쳐 : 자연의 세계 아트사이언스
카르노브스키 그림, 레이철 윌리엄스 글, 이현숙 옮김 / 보림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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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재미있게 놀면서 공부할 수 있는 책이라면 부모님도, 아이들도 모두 너무 좋아할 것 같다. 읽는 내내 나도 어릴 때 이런 책을 읽으면서 클 수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었다. 렌즈로 하나하나 비춰보는 재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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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본 아티비티 (Art + Activity)
아드리앵 파를랑주 지음, 박선주 옮김 / 보림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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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고 사랑스러운 책! 내가 지금껏 본 책 중에 가장 귀엽움.. 일러스트가 심플하면서도 강렬해서 시선을 사로잡는 것도 마음에 들고, 노란 갈피끈이 당연 압도적!!길지 않은 내용이지만 작가의 상상력이 충만한 것이 충분히 느껴지는 재미있는 책! 조카가 있다면 선물하고 싶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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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휴식
구가야 아키라 지음, 홍성민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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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책입니다.
원래 이런 종류의 내용은(명상) 의심을 가지거나 더 나아가서는 반감을 가지는 사람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데 이 책은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이야기를 풀고 있어서 그러한 사람들에게도 충분히 편안히 어필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최고의 휴식을 꿈꿉니다.
저도 요즘 알바를 하고 있는데 아침 10시부터 6시까지 하는 나름의 풀타임 알바라서 그런지.. 겨울에 인턴을 할 때만큼이나 버겁더라구요.

일이 끝나면 털레털레 버스정류장까지 걸어가서, 겨우겨우 버스를 잡아타고 쓰러질 듯 앉아서 40분쯤을 버스타고 집까지 오거든요.
그 때의 저는 몸도 마음도 너무 지쳐있는데도 불구하고 잡생각은 정말..끊임없이 나는 게 신기할 정도였어요.

늘 이어폰을 꼽고 다니는데, 가끔 잡생각이 심해질 때면 귓가의 노래랑 머릿속의 잡생각이 섞여서 짜증 내면서 음악을 끌 때도 있을만큼 공상을 많이 하는 스타일이라서 그런가,,책의 내용을 하나하나 따라해보면서 그 순간만큼은 정말 안정된 느낌을 받았어요.


책에서 알려주는 호흡법, 명상법 같은 것이 사실 따라해보면 그리 어렵지 않은 것들이거든요. 잠깐의 시간으로 최고의 효과를 낼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5분에서 10분의 여유도 못 갖는 삶은 너무 슬프잖아요.


하마터면 그저 딱딱하고 지루한 정보성 글이 가득 담긴 책이 될 뻔했는데, 이야기 형식으로, 누군가의 삶을 통해 배울 수 있어서 흥미롭게 읽은 책입니다. 소설, 시, 인문학 저도 너무너무 좋아하지만 가끔은 이런 책으로 진정한 휴식을 하는 것도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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