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3학년, 한병태는 도시에서 살다가 시골로 이사를 가게 된다. 처음으로 시골 학교를 간 그는 엄석대라는 아이를 만나게 된다. 엄석대는 병태반의 반장으로 모든 아이의 대장이다. 이 반에 모든 아이들이 석대의 말을 듣고 석대의 눈치를 본다. 선생님까지도 엄석대를 신용한다. 병태는 그런 엄석대를 싫어한다. 그래서 병태는 항상 반에서 왕따이다. 1년이 지나고 학년이 바뀌면서 선생님도 바뀐다. 그러면서 새 선생님은 엄석대의 모든 부정행위를 찾아내 석대를 혼낸다. 그뒤로 엄석대는 학교를 뛰쳐 나가 다시는 돌아 오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