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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와 학생 사이 ㅣ 우리 사이 시리즈 3
하임 기너트 지음, 신홍민 옮김 / 양철북 / 2003년 11월
평점 :
올해 초 아이들과의 정다운 관계를 형성하리라 꿈꾸었다.
아이들의 초롱한 눈망울을 생각하며 교직에 첫 발을 내딛었다.
그러나 아이들은 내 생각과 많이 달랐다.
때묻지 않은 천사를 생각했던 나는 아이들에게 상처받기 일쑤였다.
그러면서 아이들에게 점점 마음을 닫고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아이들과의 관계가 벌어지는 것이 아이들이 아닌 나에게 이유가 있는 것을 깨달았다.
그 후 마음을 고쳐먹고 내 행동 하나하나에 신경을 쓰기 시작했다.
아이들을 대하는 행동, 표정, 말...
점차 아이들이 나의 작은 몸짓 하나에도 반응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 후 아이들과의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이 책을 구입했다.
방학이라 아이들에게 직접 실행해보진 못했지만 나와 아이들의 관계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