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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 하나로 매출 2배, 동네 1등 가게 만드는 실전 전략 - 손님이 끊기지 않는 가게 만들기
서혜미 지음 / 아티오 / 2025년 5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읽고 주관적으로 기록하는 글입니다>
평소에 당근마켓은 아이들 중고물품을 사고 파는 플랫폼으로써 이용하고 있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당근마켓에 이렇게 다양한 기능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이미 수많은 사람들이 당근마켓으로 마케팅을 펼치고 있고, 소식을 접하고 있다는 점을 알게 된것음 문화적 충격이었다.

이 책의 작가는 이미 당근마켓을 통해 매출을 한달만에 2배로 끌어올릴 정도로 당근마켓 마케팅의 산증인이다. 그래서 뜬구름 잡는 방법들이 아니라 정말 실질적으로 당근마켓을 마케팅의 도구로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꿀팁들이 많이 등장한다.

비즈프로필을 만드는 방법부터 셋팅하는 방법, 손님들과의 유대관계를 이루어가며 소식을 올리는 방법 등 찬찬히 하나하나 따라하면 누구나 할 수 있게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인스타나 블로그는 폼이 많이 들어서 초보인 자영업자들이 시작을 했다가 금새 포기하곤 하는데 당근은 자연스러운 자신의 상황을 전달하는 것만으로도 매출과 직접적으로 연관이 된다고 하니 훨씬 접근성면에서 쉬운것 같다. 팔로우수에 집착하기 보다는 단골고객의 확보를 위해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잘 나와 있으니 동네장사를 시작하기 전에 꼭 필수로 읽어봐야 할 책임에 틀림없다.

당근에도 숏폼기능이 있다니. 난 왜 여태 몰랐는지. 초보자들을 위한 간단한 영상편집 방법도 책의 말미에 실려 있다. 당근스토리를 살펴보니 매장을 운영하는 사장님들이 직접 올린 영상부터 일반인들의 본인의 포트폴리오를 홍보하는 또 하나의 SNS 수단으로도 이용하고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앞으로 릴스, 클립 올릴때 당근에도 같이 올려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혹시 당근? 이라는 말보다 '사장님, 당근 보고 왔어요!' 라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당근마켓을 잘 활용한다면 한달만에 매출 2배로 올리는 기적을 경험하게 될수도 있을 것 같다. 그 출발점을 이 책과 함께 한다면 초보자분들도 누구나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