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첫 키스 - 하루 3시간 투자로 브랜드의 진정한 팬, 1,000명을 만들기 위한 마케팅 실전 공략집!
안혜빈.김민정 지음 / 나비의활주로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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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부자들은 어떻게 SNS로 하루에 2천을 벌까?의 저자 안혜빈 대표가 2번째 책을 출간하였다. 인스타그램 팔로우를 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대표님이 어떻게 책을 준비하고 있는지 출간했는지 차근차근 지켜보고 있었다. 홈비즈마케팅협회라는 네이버 카페를 운영하면서 수많은 사람들의 경제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그녀는 평범한 주부들이 마케팅으로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첫번째 책에서는 안혜빈 대표가 지금의 위치에 오르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했는지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면 이번 책은 인스타그램 마케팅 실전에 대해 다양한 예시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마케팅 썸타기, 손잡기, 포옹하기, 뒹굴기 라니 마케팅을 하는 사람답게 목차 제목도 센스가 넘친다. 저자는 책의 말미에서 <마케팅 첫 키스> 책을 200%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실어놓았는데 그 중의 첫번째가 목차에서 에피소드 제목을 보고 끌리는 에피소드를 먼저 읽어보는 것이다. 꼭지 제목이 직관적이어서 목차를 찬찬히 들여다 본 뒤 나에게 필요한 것부터 먼저 챙겨나가면 될 듯하다.

 

 

저자가 반복해서 강조하는 마케팅의 기본은 바로 '핵심고객'이다. '타이탄의 도구들'의 저자 팀 페리스는 성공한 마케팅을 위해서는 진정한 팬 1000명만 있으면 된다고 말했는데 아무리 팔로워가 많아도 나를 신뢰해서 내 물건 혹은 컨텐츠를 소비해줄 사람이 없으면 소용이 없다는 것을 역설적으로 보여주는 말이다. 내가 마케팅을 시작하기 전에 타겟으로 삼아야 하는 사람들이 누구인지 그들에게 집중하고 그들과 소통을 해야 성공한 마케팅이 된다는 것이다.

아무리 양질의 콘텐츠를 생산했다 할지라도 손놓고 가만히 기다리기만 한다면 그 누구도 나의 콘텐츠를 찾아오지 않기에 그들의 일상에 관심을 두고 내가 먼저 찾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게 소통하고 서로에 대한 신뢰를 쌓아간다면 그 1000명의 진성팬들이 알아서 만명의 팬으로 늘어나 있을것이다.

 

 

마케팅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은 내가 필요하다고 느끼는 물건이 아닌 고객이 필요로 하는것을 파는것이다. 콘텐츠 마케팅도 마찬가지다. 고객들이 필요로 하거나 가치를 느끼는 콘텐츠를 제작해서 알려야 성공한 마케팅이 된다.

 

마케팅 첫키스 에서는 주로 인스타그램 마케팅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데 이는 요즘 20~30대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SNS이고 운영방법이 쉽고 진입장벽이 낮기때문이다. 따라서 이 책에서는 실제 운영되고 있는 성공한 업체별 인스타그램 예시자료들이 다양하게 실려있다. 마케팅 공부의 첫단계가 바로 성공한 마케팅을 직접 보고 연구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나도 인스타그램을 하고 있지만 그것을 수익형 인스타그램으로 운영하기엔 이미 친구들도 많이 연결되어 있고 내 얼굴과 우리아이들의 얼굴까지 노출되어 있어서 성급히 도전하지 못했었다. 그래서 세컨 계정을 만들어서 나에 대한 정보가 드러나지 않도록 운영을 하고 있다. 물론 얼굴을 더 드러내면 더 신뢰가 가고 인기가 있겠지만 얼굴을 노출하지 않고도 성공한 인플루언서들에 대한 예시자료도 실려 있어 용기가 났다.

 

하루 3시간으로 고객 100명의 마음 흔드는 법이라.

제목이 참 매력적이다. 이렇듯 타이틀을 잘 뽑아내서 고객들로 하여금 나의 글과 사진을 한번이라도 더 터치하게 만드는것이 필요하다.

 

이 책은 SNS 초보자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사진보정, 영상편집, 카드뉴스제작 등에 필요한 어플들에 대한 정보도 실려있다. 화려한 콘텐츠보다는 심플하지만 눈과 마음을 끌 수 있는 콘텐츠를 생산해 내기 위해서는 굳이 어려운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저자는 말한다.

 

 

책을 읽다가 무척 흥미로운 부분을 찾아냈다.

여러가지 SNS 채널을 운영하는 꿀팁!!

영상을 찍고, 간단편집해서 유튜브에 올리고 영상과 자막을 불러와서 블로그에 올린다. 포인트라고 생각한 장면을 인스타나 페이스북에 올리면 한꺼번에 여러 채널에 나의 콘텐츠를 업로드 할 수 있다는 것이다. 플랫폼이 계속 변화하고 진화하고 있기에 하나의 SNS에 집중하되 다른 SNS도 포기하지 않는 현명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우리신랑 사촌중에 인스타 인플루언서가 있는데 그녀는 처음에 아토피가 있는 아들의 식단을 인스타에 취미삼아 올리며 많은 엄마들과 소통했고, 다양한 살림팁들을 공유했다. 그러다 공구의 세계에 눈을 떴고 지금은 8만명의 팔로우를 거늘이면서 자신이 직접 옷을 만들어 팔거나 다양한 업체와 제휴해서 많은 수익을 올리고 있다. 그녀는 지금도 댓글을 달아주는 팔로워들에게 답글을 열심히 달아주고, 진성팬들을 위한 이벤트도 자주 열어서 더 큰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그 기본 바탕에는 그 인플루언서에 대한 고객들의 신뢰가 깔려져 있다. 그래서 처음부터 물건을 파는데만 집중해서 서두르지 말고 차근차근 시간이 들더라도 자신의 진심을 상대방에게 전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그렇게 안혜빈 대표의 코치를 받고 무섭게 성장한 평범한 주부들의 이야기도 책의 뒷부분에 실려있다. 신뢰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지만 또 진심, 신뢰만 있어서도 안된다. 진심을 기본에 두고 기술적이 부분이 들어가줘야 성공한 마케팅이 된다.

나는 진심을 다해 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나를 알아주는 팬들이 없다면 테그닉적인 부분을 배워나갈 필요가 있다. 마케팅 기법중 거인마케팅은 이미 성공한 사람들을 연구하고, 그들의 인맥이나 환경을 이용하는것이 있는데 나의 마케팅 타겟층과 비슷한 사람들을 찾아내서 그들과 먼저 소통하고 그들이 무엇을 좋아하고 관심있어 하는지를 나의 마케팅에 적용해보는 것이다.

마케팅 첫키스. 이 책을 읽고 차근차근 나의 SNS에 적용해 나간다면 나도 충분히 SNS 인플루언서가 될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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