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최소한의 보험상식
김용현 지음 / 원앤원북스 / 2019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집 재무설계를 하려고 마음먹었을때 가장 골치 아팠던 것이 바로 보험!! 이었다.

엄마가 어린시절부터 들어준 보험이며 내가 성인이 되어 들어준 보험,

아이들과 남편 보험까지 순수보장성도 있고, 저축성도 있고

이래저래 보험이 많다 보니 보험금으로 납입하는 금액이 꽤 되었다.

그래서 보험에 대해서 찾아서 공부하기 시작했고, 이제는 예전처럼

그냥 추천해주는 데로 아는 사람이 하라는 데로 보험을 들지는 않는다.

이번에 뱃속 둘째 아가의 태아보험을 알아볼때도 꽤 공부를 하고

나름 규칙을 세워가며 설계를 했던 것 같다.

하지만 이미 납입하고 있는 보험들을 분석하고, 리모델링을 해야 하는데

아직 엄두를 못내고 있다.

아마 보험에 대해 완벽하게 알지 못한다는 불안감이 내 발목을 잡고 있는 것 같다.

'보험은 당신의 미래를 보장해주기도

하지만 현재를 갉아먹기도 한다.

언제까지 당신의 보험을

남의 손에만 맡겨놓을 것인가.

보험은 아는 만큼 힘이 된다.

지금 당장 보험상식을

공부해보자.'

 

 

그런면에서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최소한의 보험상식]

이 책은 책 제목답게 내가 현재도 지키고 미래도 지킬 수 있게

보험을 나에게 맞게 설계하는데 최소한의 보험상식들을 잘 설명해주고 있다.

보험공부를 하면서 아~이게 이런거구나 했던 기초 상식들이 이 책에 실려있어서

보험에 대한 초보자들에게는 보험길잡이 책으로 추천하고 싶다.

 

'보험에 제대로 가입하기 위해서는

보험가입 목적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 그런 다음 목적에 맞는

보험상품을 선택하고,

자신이 불입할 수 있는

예산에서 가입금액을 조율하고

만기와 납입기간을 선택한다.

마지막으로 '어떠한 경우에도

보험을 해지하지 않는다'고

결심한 뒤 보험에 가입해야만 한다.

당연히 보험료의 부담을

최소한으로 설정해

준비하는 것이 좋다. '

 

 

보험은 정말 말그대로 보험이다.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한 대비로 일어날수도 있고, 안일어날 수도 있다.

거기다가 요즘 경제가 불황이다 보니 먼저 보험을 해지하는 경우를 주변에서

많이 보았다.

만약 보험을 나에게 맞게 처음부터 잘 설계하고, 부담금도 적었다면

그 보험을 그렇게 쉽게 해지 할 수 있었을까?

보험은 일단 해지하면 너무 손해가 크다.

그래서 처음부터 신중해야 하며, 이미 보험이 있으면 리모델링도

잘 알고 해야 한다.

 

 

이 책은 실질적인 사례들을 예시로 들고 있어서

나의 상황에 맞게 어떻게 보험을 설계하면 좋을지 구체적인 설명을 곁들이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 보험을 좀 더 자세히 들여다 볼 수 있었다.

엄마가 오래전에 들어놓은 보험이 임플란트가 보장이 되는 것이었구나

자살도 어떤 보험은 보험금을 받을 수 있구나

아~ 나 얼마전에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 들어놓은 것으로

문제가 잘 처리 되었지

누수가 발생했을때 상대편집뿐만 아니라 우리집도 수리 가능하구나

이런 내가 잘 알지 못하면 일명 타먹지 못하는 보험들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있다.

 

17년차 보험설계사로써 보험초보들이 흔히 겪는 실수들을

 

하지 않도록 친절하게 쓰여진

보험 안내서인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하고 싶다.

 

이 책을 읽고 우리집 보험증권들을 나란히 펼쳐서

분석하고 있는 중이다.

실질적인 개선이 가능케 하는 책임에 틀림없다.

 

 

 

'컬쳐300 으로 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솔직하게 작성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