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재무설계를 하려고 마음먹었을때 가장 골치 아팠던 것이 바로 보험!! 이었다.
엄마가 어린시절부터 들어준 보험이며 내가 성인이 되어 들어준 보험,
아이들과 남편 보험까지 순수보장성도 있고, 저축성도 있고
이래저래 보험이 많다 보니 보험금으로 납입하는 금액이 꽤 되었다.
그래서 보험에 대해서 찾아서 공부하기 시작했고, 이제는 예전처럼
그냥 추천해주는 데로 아는 사람이 하라는 데로 보험을 들지는 않는다.
이번에 뱃속 둘째 아가의 태아보험을 알아볼때도 꽤 공부를 하고
나름 규칙을 세워가며 설계를 했던 것 같다.
하지만 이미 납입하고 있는 보험들을 분석하고, 리모델링을 해야 하는데
아직 엄두를 못내고 있다.
아마 보험에 대해 완벽하게 알지 못한다는 불안감이 내 발목을 잡고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