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승일기
김지승 지음 / 난다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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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도 마음도 종일 분주한 날엔 한밤에 몸을 뉘어도 누운 것 같지가 않다. 짐승일기를 읽으며 비로소 마음이 누울 자리를 찾았다. 깊고 감각적인 언어들 사이에 없을 거 같던 내 자리가 있다. 자꾸만 깊어지는 그 자리가 마냥 편안하고 안락하지 않은데, 마음은 여기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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