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사물들 - 사물을 대하는 네 가지 감각
허수경 외 지음 / 한겨레출판 / 2015년 5월
평점 :
절판


여자 시인 49명이 참여하여 완성한 당신의 사물들. '느끼다' '보다' '듣다' '만지다' 라는 4개의 목차로 나누어져 있다. 그리고 네개의 감각을 통하여 나타낸 사물들.


 여성 시인이라 그런가 왠지 좀더 감성적인 사물에 대한 단편집. 그들이 정한 사물들은 자신에게 소중하고, 가치있는 사물들이라 그런지 확실히 사물에 대한 추억이 묻어나는 글들이였다. 고작 2-3페이지 였을 뿐임에도 내가 느끼던 그런 사물들과는 달랐다. 이책이야 말로 누구나 읽을 수 있는 그런 책이였다. 학생들부터 80세 넘기신 할머니 할아버지들도 느끼실수 있는 그런 책. 이책을 읽으면 사물에 대한 예전의 추억을 느껴볼수 있어서 참 좋다. 


 나는 왠지 단편집들을 보고 있으면 책 잘 못읽는 어른들도 왠지 2-3장씩 읽으면서 조금더 읽는 범위는 넓혀감이 좋다고 생각한다. 아니면 저녁에 돌아보면서 차분히 읽는 것도 마음에 들지만.


 작가들이 하나하나 고민한 것, 느껴본것을 읽는 입장에서 재밌다. 라고 밖에 할수 없다. 그냥 나와 같은 사람사는 이야김에도 불구하도 재밌는 이유는 우리 서로 비슷하지만, 다른 그런 추억을 갔고 있기 때문 아닐까 한다. 누구는 신발, 누구는 싸인펜, 누구는 안경. 사람마다 생각하는 것도 달라서 재미있을 수밖에 없음을 인정하게 되는 책이다.


 만화나 드라마에서도 마찬가지다. 그렇게 추억은 사람이 만들어가고 또, 사람이 생각하게 한다. 그러니, 내게 맞는 또다른 추억을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 지금 이순간에도 나중에 이자세로 앉아있었지. 라고 말할 물건에 대한 추억.


 이렇게 서로 다른데 옳다 다르다 할수는 없게 만드는 이유아닌 이유적이게 되버렸다. 그래도 나에게, 자신에게 소중한 추억이 깃든 물건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책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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