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는 남자 입히는 여자
샨탈 지음 / 청어람 / 2015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제목이 자극적(?)이라 끌렸던 소설이자, 창피했음에도 불구하고 뒷표지를 보여주면서 이건 절대 야한것이 아니라고 했던 책이다.


'AHdieu'.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모두가 알고 있는 대표적인 브랜드. 내로라 하는 전국의 백화점에서 가장 좋은 자리에 입점한 브랜드가 아듀였고,  잡지사에서 주최하는 브랜드에 관련된 투표에서 물어볼 필요도 없이 1위 자리를 차지하는 브랜드가 아듀였다. 신진 브랜드로 론칭한 지 몇 달이 채 되지도 않아 국내에서는 정상을 차지했고, 대적할 브랜드가 없어 해외로 뻗어 나간 지도 오래되었다. 현재는 오뜨꾸뛰르의 재건이라고 불리는 B사와 콜라보레이션을 준비하고 있다고 하니, 세계적으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 깔끔하게 떨어지는 라인과 여성들이 좋아하는 남자의 핏. 남성복임에도 남성보다 여성에게 인기가 더 많은 브랜드가 바로 아듀 였다.


아듀의 디자이너 지해욱. 이번 컬렉션의 오프닝 모델을 할만한 사람이 없어 짜증만 내고 있던 차에 모델 김유환을 만났다. 그리고, 그의 또라이 같은 매력에 빠져버린 지해욱과 공과 사를 구분하고 아름다운 지해욱에게 빠져버린 김유환.


디자이너와 모델의 사랑은 처음 읽어본다. 게다가 고급남성브랜드가 우리나라, 디자이너는 여자! 되게 말이 안되는 것만 같다. 그래도 그것을 잘 풀어낸듯한 작가님. 지해욱과 김유환의 연상과 연하커플 이라는점. 되게 재밌었다. 지해욱이 김유환을 부를 때마다 또라이 또라이 이러는데 되게 순수해보인 둘의 사랑이 재밌었다. 샨탈이라는 작가님은 처음 들어보는데 전에도 몇작품 쓰셨더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