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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다른 아이들 1
앤드류 솔로몬 지음, 고기탁 옮김 / 열린책들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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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책이 또 있던가... 인간에 관한 최고의 책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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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의 최전선 - ‘왜’라고 묻고 ‘느낌’이 쓰게 하라
은유 지음 / 메멘토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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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와 가장 어울리는 글쓰기의 조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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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꾼
하퍼 리 지음, 공진호 옮김 / 열린책들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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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꾼] 애티커스로 덮인 환상을 깨는 책. 이 책을 읽고 다시 [앵무새 죽이기]를 읽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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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무새 죽이기]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파수꾼]은 그동안 지나치게 영웅 일색으로 사람들의 마음 속에 담겼던 애티커스의 다른 면모를 보여주는 책이다. 자기의 환상이 깨지면 힘들어 하듯 사람들 그리고 언론 역시 이 점이 가장 충격적인 모양이었다. "읽지 말걸 그랬다.", 영웅의 변절. 이런 뉘앙스의 말들이 [파수꾼]에 관해 일어나고 있는 초기 반응인 것 같다.

대부분의 말들이 외신과 비슷하거나 자극적인 '타락'을 운운했지만, 조선일보 박해현 문학전문기자는 좀 달랐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의 말을 그대로 소개하고 싶지만 스포일러가 될까봐 말하지 않는다. 다만 하고 싶은 말은,기존의 애티커스는 우리가 쉽게 우상으로 인정할 수 있는 요소를 지녔을 뿐 절대로 절대 영웅으로 칭송받을 수 없는 캐릭터다. 영화가 이런 영웅화를 부추기면이 있을 것 같다. 하지만 그는 오히려 착한 처세가라고 말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한 인물의 진실은 [파수꾼]에 의해 더 명확하게 드러나고 있다. [앵무새 죽이기] 속 그럴싸한 명언 뒤에 숨은 애매한 그의 태도. 자 이제 [파수꾼]이라는 현미경을 들고 [앵무새 죽이기]를 다시 읽을 차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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