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계에서 유명하신 분이라 기대하고 책을 읽었다. 잘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전업투자자로 자리잡기까지의 치열함과 자신과의 싸움, 그리고 부동산 시장의 사이클과 부동산으로 돈을 벌수 있는 법칙을을 본인의 경험을 통해 풀어내고 있다. 마지막으로 나처럼 실천이 안되는 사람들을 위한 쓴소리까지.. 마치 투자고수의 성장기와 조언을 옆에서 듣는 것처럼 생생하다.
부동산 서적이라고해서 부동산에 대한 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태도와 자세에 대한 조언이 꽤 유용했다. 특히 나야가라 폭포 이야기는 상상할수록 아찔해서 사진을 인쇄해서 걸어놓을까 하는 생각까지 들었다. 폭포 밑으로 떨어지지 않고 내가 원하는 목적지에 도달하는데 필요한 지침서와 같은 책이다. 부동산 시장을 계절적으로 설명한 부분은 들어는 보았으나 정확히 인식이 안되던 부분인데 알기쉽게 그래프와 함께 자세히 설명이 되어있어서 매우 유용했다.
투자로 성공하신 분들의 이야기들은 하나같이 직장을 다니기 싫어서 대안으로 설렁설렁 시작하면 반드시 실패한다고 한다. 직장다닐때보다도 죽기살기로 해야하며 혼자해야기 때문에 외롭지만 더욱 독하게 해야한다고 얘기한다. 결국 열심히 잘 해야한다는 얘기..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는 계기가 되었고 어느 페이지 하나 허투루 볼 것이 없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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