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든 떠나고 싶다면 서쪽으로 가라.
그렇다면 새로운 것들을 만날 수 있으리라.
일상적이고 평범한 것들이
모여서 낯선 것들로 보여지는
삶의 단면들이
참으로 속속들이 내 맘 속으로 들어왔다.
뭔가 모험을 하고 싶은 날에 이 책을 들고
아무 곳이나 떠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