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에서 만난 이야기 그림책이 참 좋아 60
채인선 지음, 배현주 그림 / 책읽는곰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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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숲에서 만난 이야기>>


겊표지에서부터 사랑스러움이 가득묻어나는 책이다.
꼬마 주인공 예나가 숲에서 책을 읽기 시작하고 동물친구들이 하나둘 모여 들며 이야기는 전개된다.

몸집이 작은 다람쥐 형님이 커다란 동생 곰을 만나러 가는 기대감,
예나의 표정에서 느껴지는 극도의 긴장감과
쪼그려 앉아 예나만 보는 모습에서 궁금함
무엇보다 독자와의 교감이 책의 완성도를 높여준다

책의 매 장면은 독자의 반응을 이끌고
예나가 본 마지막 장면의 궁금함은 책을 읽는 이로 하여금 무한한 상상의 세계로 안내한다.

 

 동화책이지만 액자식 구성으로 된 책으로 아이가 다소 헷갈려 할 수 있는 부분이 있지만 2, 3번 반복해예나가 들려주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면 더없이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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