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생각'에 대한 생각을 해보게 되는 책이랄까요?요즘 참 깊은 생각을 하기 어려운 세상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멍 때릴 시간도 없이 늘 핸드폰을 습관적으로 보게 됩니다. 너무도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세상에 살고 있다는 것은 분명 장점도 많지만, 그러다보면 가짜 뉴스, 과대 광고, 딥페이크 동영상에 나도 모르게 노출이 되고 맙니다. 그 속에서 나를 지킬 수 있는 것은 바로 '합리적인 의심'입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여러가지 편견들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우리가 쉽게 접하는 인터넷 게시물에서 과학적으로 말이 되는지, 증거가 충분한지, 출처는 무엇인지를 생각해보는 힘을 길러야 합니다. 재미있는 그림과 함께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쓰여진 책이라서 정말 모든 어린이들이 읽어보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책입니다.어린이들이 깊게 생각하고 합리적인 의심을 통해 세상을 바르게 알아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책을 강추합니다!(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