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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바로 물리야 10 : 물질의 변화 ㅣ 이게 바로 물리야 10
조지프 미드선 지음, 새뮤얼 히티 그림, 이충호 옮김,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23년 8월
평점 :
와이즈만북스의 <이게 바로 물리야>는 물리학의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개념들을 만화의 형식을 빌려 알기 쉽게 전달해주는 시리즈로 총 10권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그 중 열번째 책 <물질의 변화>편을 아이와 함께 읽어보았습니다.
표지에 나오는 빨간색 캐릭터가 이 책의 주인공인 '물질'이예요.
물질의 세가지 상태인 고체, 액체, 기체에 대해 알려주고 물질의 변화를 알려줍니다.
그리고 물질의 변화에는 물리적 변화와 화학적 변화가 있다는 것을 알려줘요.
글밥이 많지 않고 초등학교 저학년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쉬운데다, 그림도 너무 재미있어서 금방 한 권을 뚝딱 읽을 수 있었어요.
학교 다닐 때 과학 과목 중에서 유독 물리를 어려워했던 저였는데, 아이들은 이런 좋은 책으로 재미있게 물리를 접할 수 있다니 행운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과학자를 꿈꾸는 초등 2학년 첫째 아이가 가열과 냉각에 관심이 늘 많았거든요. 예를 들면 캠핑 갔을 때 (부모가 지켜보는 하에) 장작불에 진흙공을 넣어보기도 하고, 저희집 냉장고 냉동칸에 항상 아이가 온갖 물건(쇠구슬, 귤, 혼합물 등) 들을 얼려놓곤 합니다.
아이가 생활 속에서 호기심에 무심코 했던 행동들을 책에 나온 물질의 변화와 연계해서 알려주었어요.
일상에서 아이들과 여러 물건들을 관찰하며 어떤 물질로 되어있는지, 그 물질이 어떤 상황에서 물리적 변화를 하는지 화학적 변화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면 재미있을 것 같네요.
과학을 좋아하는 어린이, 과학을 쉽게 접하고 싶은 어린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와이즈만북스 15기 모니터단]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어본 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