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문해력 키우는 창의력 글쓰기 1 우리 아이 문해력 키우는 창의력 글쓰기 1
서지원 지음, 임다와 외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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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1 우리 아이가 가장 어려워하는 건 글쓰기다. 아이에게 간단한 질문을 하고 단 한 줄이라도 생각을 써보라고 했더니, 종이에 '음...'이라고 쓴 일화가 있다.

이 책은 이렇게 글쓰기가 막연한 아이, 그리고 어떻게 도움을 주어야할지 막막한 엄마에게 도움이 될 만한 책이다.

작가는 이 책을 '생각을 만들어 주는 글쓰기 책'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글은 생각에서 나오기 때문에 글쓰기를 잘 하려면 따라 쓰는 훈련을 해야 하는 게 아니라, 생각을 만드는 연습을 해야한다는 것, 그게 바로 창의력이라는 것!

일단 유아기에 했던 워크북을 떠올리게 하는 큼직한 그림, 흥미를 유발하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따라가다보면 어느새 아이가 조금씩이나마 글을 쓰게 된다. 쉽고 재미있는 구성이라 글쓰기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아이들에게 너무 좋은 책이다. 여섯 살 동생도 함께하기 좋았다. 한글쓰기가 안된다면 아이의 생각을 엄마가 옮겨 적어주면 좋을 것 같다. 어쨌든 '생각하는 훈련'이 목적이니까!

아직은 갈 길이 멀지만 이렇게 한 걸음 한 걸음 차근히 하다보면 글쓰기에 흥미를 느끼고 스스로 생각해서 글을 쓸 수 있게 될 날이 오겠지!

다가오는 겨울방학에는 이 책과 함께 '즐겁게' 글쓰기 연습에 집중해보아야겠다.

초등 입학 준비하는 아이들, 글쓰기가 어려운 1학년 아이들에게 추천하고싶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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