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우리 아이들이 너무 재미있게 보고 있는 <이것저것들의 하루> 시리즈 3편이 출간되었다.1편은 과학, 2편은 세계역사에 이어 3편은 한반도의 지형, 기후, 고장의 명물까지 '한국지리'에 대한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전국지리교사모임'이 추천하는 책이라고 하니 더 믿음이 간다.<이것저것들의 하루>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은 '이것' '저것' 들이 의인화되어 자기자신을 소개하는데, 위트있는 말과 그림으로 표현된 만화 형식이다.아이들이 흔히 학습만화를 많이들 좋아하는데 일반적인 학습만화들은 지식을 얻는 과정에서 흥미유발 때문에 약간의 자극적인 언어나 폭력적인 행동이 표현되곤 해서 마음 한 켠 불안하다.하지만 이 책은 불편한 부분 없이 재미있으면서도 지식을 잘 담고 있다.책 한장 한장 다 재미있었지만 우리 아이들은 석회동굴과 제주도 화산을 특히 흥미로워했다. 충북 단양의 고수동굴에 다녀온 경험이 있고, 제주도 여행을 워낙 좋아하기 때문이었던 것 같다.겨울방학동안 아이들과 함께 읽고 우리나라 곳곳의 지형을 알아보고 지리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초등학교 아이들 이 책 한 권이면 아주 재미있게 한국지리의 개념을 익힐 수 있지 않을까, 라떼는 왜 이런 책이 없었을까 새삼 요즘 어린이들이 부러워지는 책, 더 많은 어린이들이 이 책을 보면 좋을 것 같아 추천한다.우리 아이들은 벌써 4편은 언제 나오냐고 야단이다. 아이들과 함께 어른들도 함께 보면 좋을 책이다.#위즈덤하우스 #이것저것들의하루3 #이것저것서포터즈 #학습만화 #겨울방학책 #어린이책 #초등학생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