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왜왜? 비행기와 공항 왜왜왜? 어린이 과학책 시리즈 19
안드레아 에르네 지음, 볼프강 메츠거 그림, 이상희 옮김 / 크레용하우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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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으로 가득한 아이들에게 과학지식책은 늘 커다란 즐거움입니다.

왜왜왜 어린이 과학책 시리즈 중 <비행기와 공항>이라는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공항은 어떻게 생겼을까요?
비행기를 타기 전에 무엇을 하나요?
보안 검색은 어떻게 할까요?
어떻게 비행기에 탈까요?
비행기 안에 짐을 어떻게 실을까요?
비행기 출발을 누가 도울까요?
또 어떤 일들이 일어날까요?
비행기는 어떤 원리로 하늘을 날까요?
비행기는 누가 조종할까요?
누가 승객들을 돌볼까요?
비행기 안은 어떻게 생겼을까요?
누가 공항의 안전을 책임지나요?
또 어떤 비행기들이 있을까요?
친환경적으로 하늘을 나는 방법은 없을까요?

이 질문들에 대한 답이라면 비행기와 공항에 대한 궁금증은 거의 해소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공항에서 보았던 보딩브리지, 에이프런, 활주로, 관제탑 등의 용어를 아이들에게 설명해주기 좋았습니다.

아이들이 가장 흥미로워했던 부분은 비행기가 뜨는 과학적인 원리 부분이었습니다. 추진력이 필요하고 양력과 중력, 공기저항이 작용한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리고 정말 궁금했던 이야기라며 비행기화장실의 오물처리 부분에 대한 내용을 흥미로워했습니다. (오물탱크가 따로 있어 그대로 내려보내는 게 아니라고 하네요)

책 곳곳에 파랑 앵무새가 이것저것 부연설명을 하는 부분이 있는데 그 중 활주로에 새가 날아다니면 위험하다고 말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아이가 "그럼 너도 피해야하는거 아냐?"라고 말해 웃음이 났습니다. 아이 말이 맞습니다. 어떤 새이든 공항 활주로에 새가 있으면 비행기와 부딪쳐 비행기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플랩북이어서 열면 어떤 것이 나올지 상상하며 열어보는 재미가 있었고, 실제 상황을 보는 듯한 자세하고 선명한 색감의 그림 덕에 이해가 쉬웠습니다.

비행기와 공항이라는 테마는 여행을 전제로 하는 경우가 많기에, 늘 설레이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여행이 자유롭지 못한 지금, 책을 통해 아이들과 공항에 가고 비행기를 타는 간접 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비행기와 공항에 관련된 모든 궁금증을 해소 할 수 있었던 흥미로운 과학지식책이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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