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색이 번지고 물들어
정재희 지음 / 믹스커피 / 2019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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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갈때 가져갔던 에세이



너의 색이 번지고 물들어 리뷰입니다.



얼마전 하와이를 다녀왔는데요

비행시간이 길다보니 비행기에서 단숨에 다 읽어내려갔네요



비행기안에서 읽는 데 마음이 푸근해 지고 따뜻해 지던 그런 느낌을

주는 책이었답니다.



여행가실 때 한권 챙겨가시면 여행지가 어디이던

참 잘 어울릴거 같은 그런 책이에요

미술심리를 공부하신 작가 정재희님!



전 요즘 이렇게 미술과 글이 함께 어울어진 책을 좋아하는 데요

이번책도 미술심리를 전공하신 작가님의 일상과 미술심리의 매력에 대해서도

느낄 수 있었네요



기억에 남는 문구소개해드려요

1.특별할 것이 없어서 평범했던 ,

오히려이유가 있어 좋았던 날들보다

이유가 없어 좋았던 그날들이 더 기억에 남는 것은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는 평범함의 편안함 때문이 아니었을까

때로는 아무 이유 없이 떠난 여행에서

아무런 이유를 데리고 오지 않아도 되는,

그런 편안함이 살아가는 날들에 영양분을 주는 것은 아닐까

마침 여행다녀오는 비행기에서 읽어 더 마음에와닿은거같아요

2.사람은 물질적인 배경, 환경을 떠나 자신이 누구인지,어떤의미를 지니며 사는지 알 필요가 있지 않을까

3.남들의 좋아보이는 모습만 바라보며 비교하고 부러워한다.

자신이 얼마나 발전해 왔는지 알지도 못한 채,

좋은 모습만 골라보기란 얼마나 쉬운지,


작가님의 부드러움속에 느껴지는 글의 카리스마
우리사회의 문제들에 대해서도 따끔한일침이 느껴진다

달콤쌉싸름한 작가님의 매력에 푹빠져보실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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