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애초에 별 기대 없이 사서 그런지, 만들어놓고 보면 쓸만 합니다. 틈새시장이랄까요, 침대에 양반다리하고 앉아서 책 볼 때나 그냥 바닥에 앉아서 책 볼 때 확실히 편하고 요긴합니다.
하지만 이게 진짜 DIY라는거...
도착해서 상자 뜯어보면 무슨 문방구에서 파는 중학교 공업실습세트 재료 같은데,
뭐 '싸니까' 다 이해한다고 치고,
도대체 나사 조이는 구멍을 안돗爭塚?배짱은 어디서 나오는 건지...
한참을 구멍 찾다가 허탈해서 그냥 웃었습니다.^^
핸드드릴이라도 빌릴까하다가 귀찮아서 그냥 나사 조이면서 뎠綏?결정. ..맥가이버칼 드라이버로 나사구멍 네개 뎬융?손바닥이...그나마 나무 재질이 연해서 할 만은 합니다. 좀 힘이 들어서 그렇지.
뭐 싸니까...
실용성으로 봐서는 별 다섯개 주고 싶지만, 거의 수공예로 만들었다는 기분이 드니까 세개로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