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없는 아이 ㅣ 바다로 간 달팽이 16
김미승 지음 / 북멘토(도서출판)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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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없는 아이

김미승

북멘토 2015.09.04




" 난 이 세상에 없는 아이였어.

그런 채로 평생을 살 뻔했는데.......

후회하지 않아, 내가 선택한 길이었으니까!"




깊은 밤 한 여인의 긴 산통이 시작되었다.. 길고 긴 산통이 지나고 아이의 울음소리가 들려왔다...

그러나 아이를 받아내던 산파는 아이을 받아들고 깜짝 놀랐다..

아기의 두상이 고래를 닮았으며 몸뚱이는 컸으며 여자아이였다...

그렇게 아이는 세상에 태어났지만 사랑도 받지 못하고 멸시와 천대로 세상 사람들에게 받아들여졌다...

고래처럼 생겼다고 하여 "고례"라는 이름을 가진 아이...

그 당시 시대는 불길한 징조를 가진 아이들을 찾아서 나라에서 죽이라는 명을 내린 시대였다..

부모는 아이를 죽이지 않는 대신 궁에 액막이 아이로 보내기로 하였다..

고례는 자신이 액막이로 가지 않기 위해 우연히 만나 도움을 준 한양선비 김옥윤을 찾아

길을 나섰다..

그러는 중 아주머니와 말을 하지 못하는 그렇지만 자신을 따뜻하게 받아준 덕이를 만났고

국밥집에서 일을 하면서 세상과 조금씩 마음을 나누고 있었다..

자신이 궁궐 액막이 되는 것을 막아 달라며 선비에게 부탁했지만 결국은 그 소원은 이루어 지지 않고

궁궐 액막이로 들어가게 되었다...

궁궐에 들어가서도 고례는 많은 사람들의 시기와 질투 편견 속에서 힘든 시간들을 보내게 되었고

우연히 중전마마의 눈에까지 뛰게 되었다...

그러는 중 편견없는 새로운 세상을 꿈꾸는 무리들을 고례는 돕게 되었다..

거사를 치르는 날 고례는 중대한 임무를 맡게 되었다...

그러나 거사는 성공하지 못하고 고례는 역적을 도모하였다는 이유로 많은 사람들로부터

돌멩이질을 맞으며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자신의 운명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그 운명과 당당하게 맞서서 싸운 고례

그녀의 당당함을 지켜주지 못한 암울한 시대적 상황이 그녀를 결국은 죽음으로 내몰게 된 건 아닌지...

책을 읽는 내내 고례와 한 마음이 되어 정말 거사가 성사되어서 새로운 세상

편견이 없는 세상 웃음이 가득한 세상이 되길 바랬지만

거사가 허사로 돌아가고 그런 세상을 꿈꾼것이 많은 사람들에게 조롱거리가 되어

죽음을 맞이하는 과정에서는 가슴이 먹먹해졌다...

잔잔한 감동과 여운을 가지게 해준 시간이였습니다...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되는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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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됐니? ㅣ 생각하는 책이 좋아 14
수잰 러플러 지음, 김옥수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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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하게 소녀의 감성을 일깨워 줄 수 있을 것 같은 일러스트가 마음을 확 사로잡았어요...

오브리는 어린 나이에 사랑하는 아빠와 동생을 잃는 슬픔을 겪게 됩니다...

그것도 모자라 엄마까지 슬픔을 견디지 못하고 오브리 혼자 남겨두고 집을 나가게 됩니다...

겨우 13살 뿐인 소녀가 감당하기에는 너무나 큰 상처들이였습니다..

오브리는 외로움과 슬픔을 잊어 버리기 위해서 잠을 자고 텔레비젼을 봅니다..

그러나 그 슬픔과 외로움은 사라지지 않고 더욱더 오브리를 고통속에 자리잡게 합니다...

그렇게 힘겹게 지내는 오브리에게 할머니가 찾아옵니다...

할머니와 지내게 되면서 오브리는 상처들을 조금씩 치유해가게 됩니다..

쉽지는 않았지만 할머니의 따뜻한 보살핌과 같이 슬픔을 나누려고 하는 노력이

오브리가 다시 사람들을 받아 들이고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이끌어 준 셈이지요..

오브리는 자신만이 외롭고 힘겹게 지내는줄 알았는데 그 상처와 외로움은 자신만이

갖는 것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됩니다...

자신을 두고 먼곳으로 가버린 엄마가 원망스럽기도 했지만 마음의 상처들을

할머니와 친구들이 보듬어 준 다음의 오브리는 엄마에게 준비가 된 다음엔 엄마와

같이 살고 싶다는 편지를 남기기도 합니다.... 





큰 딸아이와 겨우 2살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 오브리..

딸아이와 같이 어린 나이에 상처를 겪으면서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면서

너무나 마음이 좋질 않았습니다...

안타깝기도 했구요...

하지만 따뜻하게 상처를 보듬어 주는 할머니와 친구들로 인해서

다시금 마음을 열고 밝게 웃는 모습속에서 격려의 박수를 보내고 싶더라구요....

책을 통해서 딸아이가 많은 것들을 생각하고 느꼈을 거라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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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희아와 농부 아저씨의 통일 이야기
이희아.전강석 지음, 최양숙 그림 / 파랑새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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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손가락 희아는 알고 있었고 다른 책들도 감명깊게 읽었었던 터라 희아 이야기라고 해고

이번엔 어떤한 이야기일까?  궁금했고 농부아저씨와의 통일에 관한 이야기라서 더 서평에

참여해보고 싶었어요

통일? 아이들에겐 조금씩은 잊혀져 가는 일들이기에~~~
우리들은 "우리의 소원은 통일" 노래도 부르고 했었는데..


 


책 머리에 책 주인공 희아와 농부 아저씨 전강석씨가 통일 딸기를 들고 환하게 웃으면서

사진을 찍었더라구요...

그들의 모습이 어찌나 밝은지 보고 있노라면 절로 웃음이 따라 웃어지더라구요...




그리고 이어지는 책 표지...

희아와 아저씨의 이야기가 번갈아 소개되어지고 있더라구요...




희아는 태어나면서 장애를 가지고 태어났어요..

그러나 그의 부모님은 생각이 달랐어요 네손가락이나 있으니 얼마나 감사한 일이냐며 긍정적으로

희아에게 희망을 심어 주었고 손가락 힘을 길러주기 위해서 피아노를 가르키셨어요..

열손가락으로 치는 피아노를 네 손가락으로 치다보니 너무나 힘들고 고된 연습들이 이어졌어요

포기하고 싶은 마음들도 많았지요...

전강석 농부 아저씨도 친구와 북한 아이들을 사랑하여서 그들이 굶어 죽어간다는 소식을 듣고 무작정

북한으로 넘어가 콩 우유 공장을 지어서 그들에게 굶주림에서 조금은 해결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가지고

사업을 시작하였지만 불운의 사고로 뜻을 같이 한 친구가 죽고 공장을 세우는데 비용도 부족하고

여러가지 어려움들이 닦쳤지만 아저씨는 포기하지 않고 북한 마을에 농사짓는 법을 알려주고

콩우유 공장 건립을 하는데 최선을 다하셨어요...

그 곳의 기후에 딸기 모종이 자라기에 적합하기에 모종은 그 곳에서 키우고 모종을 뽑아서

우리 나라에서 딸기를 키우는 거죠...

이런 농부 아저씨의 소식을 듣고 희아는 뜻 깊은 일에 동참을 하게 되었어요..

피아노 연주회를 해서 들어오는 수익금을 전강석 아저씨가 콩 우유 공장을 짓는데 보태기도 하구요

홍보 대사도 자청하구요...

그들의 노력으로 얻어진 결실이 통일 딸기에요...

너무나 먹음직 스럽고 탐스러운 딸기...

그건 아마도 전강석 아저씨와 희아의 노력과 북한 주민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만들어낸 결과물인 것 같아요...

앞으로 여러가지 일들이 있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노력에 동참하고 그 들이 품고 있는 일들이 순조롭게 잘

이루어 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남북한 통일을 위해서 고 정주영 회장이 북한에 소를 보내기도 했지요..

쌀도 보내고..

그러나 아직도 우리는 분단국가로 남아있습니다..

서로 가족을 먼곳에 두고도 소식도 알지 못하고 보지 못하는 안타까움을 안고 살아가는 그 분들에게

하루빨리 우리가 통일이 이루어 졌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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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멸치와 일기장의 비밀 - 남해 죽방렴 이야기 ㅣ 한국의 재발견 2
최은영 지음, 양상용 그림 / 개암나무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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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멸치와 일기장의 비밀"

세계 유일의 원시어업 죽방렴!!

이것이 남해안에 있는 곳이라는 글을 보고는 서평을 신청하게 되었다...

그림도 잔잔하게 눈에 들어왔다...

내용이 너무 궁금하였다..

서평을 신청하고 기대하지 않고 있었는데 책이 배달되어 왔다..

기대하지 않았기에 더 반가워 책을 펼쳐들었다..

일단 책이 오게되면 딸아이가 먼저 책을 본다..

처음엔 죽방렴이 뭐지?

하면서 책을 보더니 신기하면서 재미있다고 엄마에게 주면서 읽어보란다...


 



도시에 살던 은수는 엄마가 병으로 돌아가시고는 아빠와 할머니와 함께 남해로 이사를 오게 되었다..

엄마를 떠나 보낸것도 서글픈데 친구들과도 작별하고 그것도 은수의 의견도 무시한채

남해 시골마을로 이사를 오게 된 것이 못내 못 마땅한 은수는 모든것에 불평을 부리게 된다..

전학온 학교 친구들에게도 마음을 열지 않고 거리를 둔다..

다시 자기가 지내던 곳으로 돌아가리라는 생각 뿐이였다..

그러나 아빠와 할머니는 "죽방렴" 이라는 멸치잡이 작업에 바쁘고 신났다...

그러던 어느 날 은수는 작방렴 작업장에서 일기장을 하나 찾게 된다..

그러나 일본어로 적어져 있어서 무슨 내용인지 알 수 없었다...

그 내용을 친구의 도움으로 알게 되면서 할머니의 추억에 대해서 듣게 되면서

조금씩 마음을 열게 되고 그 곳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게 된다...


 


잔잔한 그림과 함께 가슴 뭉쿨해지는 내용이 책에서 눈을 떼지 못하게 했다.

직접 보지 못했지만 조상들의 지혜를 엿 볼 수 있는 "죽방렴을 사진과 그림으로 설명해 주고 있어서

알 수 있게 되었고 이 것이 원시어업으로 세계 유일이다는 것이 또한 자부심을 가지게 되었다...

조금은 힘든 작업일 수 있지만 죽방렴으로 잡은 멸치는 모양도 예쁘고 훨씬 맛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남해안이면 우리가 사는 곳과 가깝기에 아이들 데리고 보여주러 가보고 싶은 생각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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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어주는 아이 책비 ㅣ 맛있는 책읽기 30
김은중 지음, 김호랑 그림 / 파란정원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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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을 보고는 정말 잔잔한 감동과 함께 재미있을 것 같아서 서평을 신청하게 되었죠...

책이 와서 책을 받아 들고는 책 표지의 그림과 중간중간 들어 있는 그림들이

수묵화 풍이라 그런지 정겹고 좋더라구요...

좋아하는 그림풍이라 그런지 더 끌렸던 것 같아요 ㅎㅎ


 

 

누명으로 인하여  아버지는 귀향을 떠나시고 집안은 몰락함으로 인해 그 충격으로 어머니는

돌아가시고 어린 이량은 남의 집 종살이를 하게 되었지요...

부잣집 아가씨로 자라다가 종으로 신분이 바뀌는 상황도 받아 들이기 힘겹지만

한번도 해 보지 못한 일들을 하려니 마음과 육신이 지칠데로 지친 이량이었죠...

이량은 최 서쾌의 배려로 책을 필사하는 일을 가끔 하였다..

그런 기회로 책비라는 이야길 듣기도 했는데 그 이야길 듣는 순간 이량은 자신의 신분이

그렇게 바뀌었다는 사실을 받아 들이기 힘들어서 뿌리쳐 버렸다..

그러나 자신이 믿던 오라버니가 책비라는 것이 마냥 하찮은 일이 아니라

사람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전달해 주는 것이라는 것을 깨 닫고는 진정한 책비가

되어서 몰락한 가문을 일으켜 보겠노라 다짐을 한다...

많은 어려움과 고통들이 있었지만 이량은 그런 힘들과 고통들을 견디어 내고 책비의

일에 자부심을 가지고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하면서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해주는데

결국 이량은 중전 마마의 책비의 자리에 까지 오르게 되는 이야기이다..

 

 

 

 

어린 이량을 바라보면서 마음에 짠한 감동의 물결이 밀려왔다...

어린 나이에 부모를 잃고 혼자서 힘겹게 세상과 부딪치면서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대견하기도 하고 모든걸 포기하고 죽음을 각오할 땐 오죽하면 그런 마음을

먹었을까 그 마음이 이해가 되기도 했다...

"책비" 그 저 천한 직분 이였지만 그건 자신의 직업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최고가 되고자

최선을 다한 그의 모습에서 당당함과 자신감을 아이들이 배웠으면 하는 바램을 해 보았다...

책 읽어 주는 걸 너무나 좋아하는 큰 아이...

종종 동생에게 책을 읽어 주면서 목소리도 바꾸어 가면서 읽어 주곤 한다..

목이 아플 법도 한데 책 읽어 주는 모습을 보면 마냥 행복해 보인다...

책 읽어 주는 것이 귀찮은 일이 아닌 즐거운 일이라 생각 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책에서 세상을 배우고 인생을 배우고 인내심도 배우고....

책을 좋아하는 사랑하는 아이들이 되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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