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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 않아도 되는 숙제 - 수수께끼 전학생
유키 신이치로 지음, 오묘 그림, 정미애 옮김 / 키다리 / 2026년 1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제목부터 흥미로운 책이 등장해
아이들과 함께 읽은 책을 소개할게요.
<하지 않아도 되는 숙제>는
유키 신이치로 작가가
쓴 책인데 중간중간
수학 문제인 듯 수수께끼인
퀴즈가 나와 푹 빠져든답니다.

표지부터 에너지 넘치고
무슨 내용이 펼쳐질지 궁금해서
흥미진진하게 페이지를 넘겼답니다.

주인공인 시노노메 가즈토는
수학 천재이고 초등 5학년이지만
고등 수준의 수학도 풀어내죠.
전학생 나이토 칸나는
본인의 이야기를 하지 않으며
수수께끼 퀴즈를 낸답니다.
가즈토와 절친인 신조 고헤이,
담임 미즈노 선생님,
낡은 저택에 사는 마녀 할머니가
등장 인물로 나와요.

2학기 첫날 나이토가 전학오는데
즐겁게 친구들의 이야기를 듣다가도
본인 이야기가 나오거나
궁금해하면 입을 꾹 다물어버리거나
비밀 이라며 알려주지 않아요.
그러나 일본 전역을 떠들썩하게 만든
세기의 도둑인 괴도 란마에 대해서는
관심을 보여 신조는 나이토가
괴도 란마가 아닐까 의심을 하는데요.

가즈토는 나이토에게 질문을 하고 싶어하고
나이토가 문제를 내서 맞추면
대답을 해주겠다며
수학인듯 수수께끼 같은 문제에
빠져들도록 독자들을 집중시키는 책입니다.
초등 아이들이라면 좋아할 소재이고
지루하지 않게 중간중간
퀴즈가 나오니까 새로웠어요.
근데 또 그 퀴즈들이 스토리로
연결되니 앉은 자리에서
끝까지 다 보게 되는 책이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