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이 왜 이럴까? 도와줘요, 테라피! - 놀라운 우리 몸 호기심 톡 스토리과학
김수주.조인하 지음, 김주리 그림 / 청어람미디어(청어람아이)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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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이 왜 이럴까? 도와줘요, 테라피!

저자 김수주, 조인하

출판 청어람아이


어릴때부터 ebs 최고다 호기심 딱지 프로그램을 즐겨봤던 귀염둥이들!

내 몸에 관한 이야기에 관심이 많아, 책으로 내 몸이 왜 이럴까? 도와줘요, 테라피! 를 읽어봤어요 :)

제목과 책 표지에서 느껴지는 테라피와 함께 떠나볼 몸 속 이야기~

궁금해서 자리잡고 앉아 책을 넘겨 봤어요



표지 튼튼한 양장본 어린이 도서입니다.

신비하고 놀라운 우리 몸을 탐험하며 우리 몸에 대한 궁금증이 많은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해결해 주는 책이랍니다.

표지에 빨간 망토를 두르고 청진기를 가지고 있는 주인공이 바로 테라피이지요







주인공 허약한은 나약해, 왕비실과 함께 건강초등학교 3대 약골이에요. 하나뿐인 자신의 몸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 어린이지요, 그런데 우연한 기회로 동그란 얼굴에 커다란 눈, 짧고 통통한 팔다리를 가진 정체불명의 생물체 '테라피'를 만나요

허약한은 자기 몸에 대한 궁금증이 생길 때마다 테라피와 함께 자신의 몸속을 탐험하며 소중히 여기지 않던 자신의 몸에 대해 조금씩 달라집니다.

책을 통해 우리 몸속을 구석구석 탐험 하다보니 몸에 대한 궁금증도 해결되고 얼마나 신비하고 소중한지 깨닫게 되어갑니다.





인체 멘토 테라피를 통해 스토리가 진행되는데

체했을때 약을 먹거나 병원에 가면 되지만, 그건 근본적인 해결 방법이 아니니 내 몸속에 있는 위로 들어가보자 해서 몸 속을 탐험하게 됩니다. 배가 고프면 음식물을 먹어 영양소를 얻는데, 음식물이 입에 들어간다고 그냥 영양소가 공급되는 건 아니죠 음식물을 이로 잘게 부수며 소화를 시켜야 하는데, 허약한은 자기 위를 전혀 생각하지 않고 뭐가 그리 급한지 거의 씹지 않고 삼켜요 몸 속에 있는 위액 여왕의 입장에서 몸이 하는 일과, 제대로 몸을 아껴주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지 설명을 듣고 나니 이해가 쏙쏙 되고 흥미로웠어요




소화기관에 대해 알아보고 각 기관이 하는 일을 알아보고 나니 아이들이 이젠 꼭꼭 씹어서 먹어야겠다며 먼저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소화기관, 운동기관, 호흡기관, 순환기관, 배설기관, 신경계, 면역까지 다양한 우리 몸에 관한 이야기를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상황을 통해 풀어나가니 이해하기 쉽게 우리 몸이 하는 일을 경험해 볼 수 있었고, 우리의 소중한 몸을 보호하고, 잘 사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귀염둥이들이랍니다.


엄마아빠가 평소에 자주 해던 말들~

음식 천천히 씹어먹기, 골고루 먹기, 자주 손 씻기 등 하루에도 몇번씩 하는 말들인데

그동안 아~ 이래서 엄마아빠가 매일 이야기 하셨구나 스스로 깨우칠 수 있었어요

손 자주 씻어야 한다 왜냐면~ 하면서 이유를 설명해줬음에도 불구하고 엄마가 암만 이야기 해봐야 역시 아이들은 책 한번 읽어보는게 더 도움이 되네요 ㅋㅋ

호기심 톡 스토리과학 시리즈는 생활 속 가까이에 있는 과학을 흥미진진한 이야기에 담아 보여줘 다른 시리즈도 궁금해지더라구요.

3대 약골에서 3대 몸짱이 되는 과정을 쭈욱 읽고 나니 우리도 평소 생활에서 몸을 잘 지켜보자 하며 화이팅을 외칠 수 있었어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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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노릇 - 완벽하지 않아도 충분히 괜찮은 부모입니다
민승기 지음 / 나비의활주로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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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노릇

민승기 ㅣ 나비의활주로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데 왜 내가 더 싱숭생숭 할까? 나에게 도움 줄 육아서가 절실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때마침 만난 위로서! 제목만 보고도 이 책 정말 읽어보고 싶다 하는 마음이 들었던 부모 노릇 ,

부모라면 누구나 끌리는 제목에

"자녀 양육의 부담과 죄책감에서 벗어나는 부모 노릇 위로서" 라는 문구를 보니 이거다! 싶었다.

요즘 내 상황에서 딱 필요한 책이고 최대 관심사 이다보니 책 받자마자 바로 읽어봤다.


완벽하지 않아도 충분히 괜찮은 부모입니다.

이 책에서는 자녀 양육의 디테일한 스킬을 전하기보다 자녀 양육의 원칙과 방향을 강조한다. 아무리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문제와 해결 방안을 제시해도 그 사례와 내용은 누구에게는 맞고 누구에게는 안 맞기 때문이다. 옆집 엄마가 성공적으로 아이를 키운 방법대로 우리 아이를 키운다고 우리 아이가 똑같이 성공적으로 자라지는 않는다. 그것은 옆집 아이의 케이스일 뿐이다. 그런 세세한 스킬을 통해 완벽한 부모가 되는 일에 관심을 두지 말고 차라리 자녀 양육과 부모 노릇의 올바른 터 닦기에 초점을 맞추면 얼마든지 충분히 좋은 부모가 될 수 있다.







좋은 부모가 된다는 것은 모든 부모들의 로망입니다.

그런데 좋은 부모는 먼저 좋은 부부가 되어야 가능합니다.

좋은 부모가 된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좋은 학교에 진학시키고, 좋은 직업을 찾도록 진로 지도를 잘했다고 꼭 좋은 부모는 아닙니다.

정말 좋은 부모는 하고 싶은 일이 있는 사람으로 키우는 것이고, '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해주는 부모입니다.

작가의 시작하는 글을 읽으며 읽어보고 싶었던 '부모노릇' 책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책이 주는 설레임으로 가득했다.



자기중심적인 사람은 누구와도 좋은 관계를 만들지 못합니다.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 생각해 볼 수 있는 상호중심적인 사람이 되어야합니다.

자존감은 본인을 위해서도 필요하지만 상대방과의 건강한 관계를 위해서도 중요합니다.

요즘 많은 자기계발서적이나 강의를 통해 자존감 향상에 대해 배우는 일이 일상화되었습니다. 그런데 자칫 자존감을 높이는 것은 자기 최면을 거는 것으로 오해하면 안됩니다.

진정으로 자존감을 높이려면 추가적으로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의미있는 타인인데, 나를 진짜로 인정하고 받아주는 누군가의 지지가 필요합니다.

부부사이를 행복하게 만드는 부드러운 첫 마디는 불만을 말하되 비난하지 않는 표현이랍니다.

"도대체가 집안일에 눈곱만큼도 관심이 없어" 라는 비난이 아닌 "거실 정리를 하겠다는 약속을 안 지켜서 속상해"라고요

부부는 한편이 되어야 합니다. 인생을 살면서 내 편인 사람을 한 명 찾아 결혼을 한 것인데, 말끝마다 이성적이고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따지면서 이래라 저래라 말하는 배우자가 예뻐보이겠습니까? 행복한 부부가 되려면 상대방이 싫어하는 일을 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처음부터 쭉 빠져들어 읽어 나갔는데 구구절절 맞는 말씀!

그동안 탓만하고 나만 바뀌면 뭐해라고 생각하며 행동했는데, 보면서 반성도 하고, 다짐도 하며 탓하기보단 나부터 잘해야지 느꼈다.

대신 남편도 이 책을 꼭 읽어봤으면 좋겠다는 ㅎㅎ

책 내용 중 절반이상인 part 1,2 가 부부에 관한 내용이다. 부모를 말하기 전에 부부사이에 더욱 신경써야 겠다고 생각했다.


책에 스토리가 끝날때 마다 나오는 질문들~

주어진 질문에 대해 부부가 함께 채워나가다 보면 서로의 생각도 알 수 있고 대화도 한번 더 해볼 수 있을 만한 질문들~

아직은 나 혼자만 이 책을 읽어 봤기에 남편한테 함께 해보겠냐고 권해봐야겠다.


영유아기의 양육은 어떤 언어 표현을 들려주는가의 문제는 매우 중요한 일이다.

부정의 표현이 아닌 긍정적인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하면 안 돼 보다는 ~하도록 해

흘리면 안 돼 라고 하지말고 천천히 먹어도 돼

뛰지마 보다는 조용히 하자 하고 말하는 것이 좋다는 말

자녀 양육에서 매우 강조되는 것 가운데 빠지지 않는 것은 부모의 일관성이다.

부모의 기분에 따라서 되기도 하고 안 되기도 한다는 경험을 아이가 하면 안 된다는것.

영유아기를 지나서 아동기에 접어들면 드디어 공부라는 벽에 부딪히게되는데 이 장벽 때문에 아이는 좌절하거나 인생이 고생스럽다고 말하고, 부모는 아이의 장래 문제로 고민하며 불행해진다.

요즘 나에게 해당되는 내용이고 고민거리였던 부분이라 더욱 정독하며 읽었다.

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 공부와 경쟁이라는 인생 최대의 난제에 부딪히게 하기보단 엄마가 좀 내려놔야겠구나, 건강한 사회성의 기본을 갖추고 행복한 관계를 경험하게 만들어주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해봐야겠다. 다시 한번 배운다.

자녀 양육에서 엄마의 영향력은 너무나도 크고 중요하다 그런데 아빠의 역할도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고 필요한 시대!

아이들은 대체로 엄마를 통해 감정과 관계적인 면을 배우고, 아빠를 통해 논리와 사회성을 배운다. 꼭 그런 것은 아니지만 대체로 그렇다는 말, 따라서 부모는 자녀 양육을 위해서 역할의 조화가 필요하다.

초등학생이 되면 본격적으로 학습에 열을 올리는 부모가 많은데, 공부 이야기는 덜 하더라도 독서를 강조하는 부모는 꽤 많다. 아이들에게 책을 읽게 하려면 그냥 읽게 해야 한다. 읽고 나서 독후감을 쓰라고 한다든지, 무슨 내용인지 말하게 시키면 독서를 싫어하게 된다는 것.

'명문대 입학은 초등 4학년 때 결정된다'는 식의 공포 마케팅에 휩쓸려서는 안 된다는 이야기를 읽으며 어찌나 속으로 찔리던지 초등 입학을 앞두고 있지만 초등 4학년은 중요하다는 이야기 정말 많이 들었는데 정말 피식했다. 공포 마케팅에 휩쓸린 엄마가 나였다니, '부모 노릇' 책을 자주 읽으며 정신을 바짝 차려야겠다. 우리 아이에게 중요한 걸 놓치지 않도록!

너무 잘하려다가 스스로 지쳐서 자책하는 것이 아니라 이 정도면 충분한 부모 노릇을 전하고 싶은 작가의 이야기를 읽으며 위로가 되었고

내가 항상 스스로에게 자주 하는 질문인 잘 하고 있는거 맞나? 라는 질문에 답을 내려준 고마운 도서였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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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요, 김만덕 - 아낌없이 베푼 조선 최고의 상인 저학년 첫 역사 인물(위인) 10
안선모 지음, 한용욱 그림 / 풀빛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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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책을 읽어보고는 싶으나 길고 좀 어려워서 자주 읽어주지 못했는데, 저학년을 위한 역사 인물 시리즈가 따로 나와있는 걸 보고 바로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접해본 저학년 첫 역사 인물 시리즈 열번째 궁금해요 김만덕,


자신의 모든 것을 아낌없이 베푼 조선 최고의 상인 김만덕의 삶과 지혜를 배워보고자 읽어 보았다.






여성의 활동이 자유롭지 않고 많은 차별을 받았던 조선 시대, 김만덕은 여성이라는 불리한 조건 아래에서 많은 고난을 뚫고 상인으로 성공한 인물이다. 또한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자신의 재산을 아낌없이 내놓았다. 김만덕의 이야기를 쓰면서 '인생 역전' 이라는 말이 떠올랐다는 작가. 작가의 말을 먼저 읽어보며 책을 넘겨본다.






동북 마을 똑순이 만덕이는 장사 놀이 할때 가장 신난다. 만덕의 어머니, 아버지는 좋은 것이 있으면 꼭 이웃과 나눠 먹었다. 만덕은 그런 부모 밑에서 자라 남에게 베푸는 것을 좋아했다.



그런데 청천벽력 같은 일이 일어난다. 아버지가 탄 배가 풍랑을 만나 바다 속에 가라앉아 돌아가시고, 아버지가 돌아가신지 반년 무렵, 어머니마저 심한 전염병에 걸려 돌아가신다. 큰 오빠는 고씨 아저씨네 일꾼으로, 작은 오빠는 외삼촌이 거둬 주기로 하셔서 만덕이 혼자 남게 되고 오빠들을 보내며 이 모든게 가난 때문이니 부자가 될 거라고 결심을 한다.






기생을 하다가 그만 둔 여자 월중선은 만덕에게 우리집에 가서 같이 살자고, 우리집 살림을 해주면 되지 않겠냐고 한다. 양인 출신인 만덕이 천인인 기생의 집에 들어가서 허드렛일을 한다는 것이 마음에 걸렸지만, 굶어죽는 것보다는 나을것 같았다. 자식이 없었던 월중선은 만덕을 수양딸로 삼고 싶었고, 소박하게 사는 월중선의 모습이 마음에 든 만덕도 그리 하기로 한다. 만덕은 월중선이 기적(기생의 신분을 기록해 놓는 장부)에서 빠져 나오도록 기생이 되기로 하고, 만덕은 음률을 익히고 춤과 악기를 배웠다. 얼굴이 예쁘고 재주가 뛰어나서 인기가 대단한 만덕, 만덕을 만나본 사람들은 꼭 다시 만나고 싶어했다. 관리들은 상 위의 음식을 보고 한마디씩 했다. 그 유명한 옥돔에 귀한 표고까지! 제주도에서는 흔한 표고를 한양에 내다 팔 수 있다면 많은 돈을 벌겠구나. 속으로 생각한다.



장사가 하고 싶은 만덕은 양인의 신분을 되찾으려 하고 한유추, 목사를 찾아가 기생이 된 이유를 설명하며 죽음을 각오하고 신분을 되찾으려 한다. 스물 세 살이 되었을때 만덕은 양인 신분을 되찾는다.







김만덕은 바닷가 포구에 작은 객주를 차리고 상인들에게 물건을 사고 파는 법, 육지 사람들에게 바깥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들었다. 만덕은 미역, 전복, 귤 등을 제주 사람들로부터 비싼 값에 사들이고, 상인들에게 육지에 가서 팔도록 했다. 상인들이 육지에서 물건을 갖고 오면 만덕은 제주 사람들에게 싸게 팔았다. 만덕은 장사를 할 때 세가지 원칙을 지키려 노렸했다.


첫째, 이익을 적게 남기고 많이 팔 것


둘째, 적정한 가격에 사고 팔 것


셋째, 정직과 신용을 지키는 것



김만덕은 다른 사람들에게 손해를 끼치면서 혼자 잘살기를 바라지 않아 점점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만덕은 물가의 변동과 기후에 따라 생산량을 조절하면서 장사를 하였고 제주에서 제일가는 부자가 되었다.



제주에 흉년이 계속되어 제주 백성들은 굶주림에 허덕였다. 만더은 평생 아끼면서 모아 온 돈을 다 내놓았고, 놀란 오빠에게 나를 거상으로 만들어 준 사람들에게 다시 돌려주는 것이니 슬퍼하지 말라고 말한다.



만덕의 자선이 조정에 알려진 것은 1년 뒤였다. 정조는 양반도 아니고, 남자도 아닌 제주도 아낙이 어찌 그런 큰일을 할 수 있냐며 김만덕의 소원이 있다면 들어주라고 한다. 김만덕은 임금님 계신 궁궐에 가서 용안을 뵈옵고, 금강산을 한번 보고 죽으면 소원이 없겠다고 하여 만덕 나이 쉰 여덟살이 되었을 때 만덕은 제주 여자로는 처음으로 육지로 나가게 되고, 임금님을 뵈려면 벼슬이 있어야해서 의녀반수로 임명되어 임금님을 뵌다. 만덕은 금강산 산행도 마치고 다시 제주로 돌아온다.





부모를 잃고 굶주리며 살았지만 자신의 꿈을 놓지 않고 최고의 상인이 된 김만덕의 인물 이야기를 읽고 나니,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탓할게 아니라 어떤 상황이든 지혜롭게 살아나가고 베풀 수 있는 마음에 대한 가르침을 얻었다. 


저학년에게 읽기 쉽게 나온 역사 인물 책이라 내용 스토리도 탄탄하고 핵심 포인트가 잘 표현되어 있는 책이였고, 아이들과 함께 읽기에 무리가 없었다. 인물이야기를 통해 역사에 대해서도 간접적으로 배울 수 있어 역사에 대한 접근을 쉽게 시작할 수 있는 역사 인물 입문용으로도 좋은 책이다.





풀빛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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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드매직체인 5 워드매직체인 5
정유리 지음, 원프로 그림, 로버트 B 그리핀 감수, 올댓스토리 기획 / 맥코웰E&C(쏘굿에듀테인먼트)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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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표지부터 재밌어 보이는 워드 매직 체인!


칼, 방패도 보이고 가운데 빛이 퍼지는 표지가 딱! 우리 귀염둥이들 취향저격이라 오늘 새로 읽어 볼 책으로 골라봤어요


미국 랭귀지아트 단어학습법을 적용한 초등 필수영단어 학습프로젝트 도서라 엄마도 마음이 끌리더라구요 :)


재미있게 만화도 읽으면서 영어 단어까지 공부도 된다면 이것만큼 효과가 큰 학습이 어디있겠습니까


쿄쿄쿄쿄 엄마의 큰 그림 도서입니다.


워드 매직 체인은 1권부터 이어지는 시리즈 도서인데요


워드매직체인 시리즈는 학습자가 영어 단어를 이해하고 그것을 실전에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을 줍니다. 어린 학습자들이 이 시리즈를 통해 어휘력을 빠르게 향상 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어요.


워드매직체인 학습만화의 등장 인물을 소개해요



엉뚱한 공상을 즐기는 개구쟁이 주인공 마이키


차갑고 무뚝뚜간 성격의 검술 천재 마샤


알파 신전의 막내 사제 아데오나


마이키의 단짝 친구 숀


마이키네 초등학교의 스쿨버스 운전기사 할아버지 발데르






마이키 일행에게 위기에 처한 감마 왕국을 도와달라고 하지만 머지않아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는 아보로


발데르와 아그네스에 가려졌지만 과거 매직랜드를 구한 전설의 용사 케인


스토리 중에 제시되는 단어 중 초등 필수 800 단어에 해당하는 키워드를 뽑아 단어장에서 학습 할 수 있어요


괴수 거미의 거미줄에 걸린 숀, 아보로의 도움으로 괴수 거미를 물리치고 풀려나게 됩니다.


그것도 잠시, 대왕거미가 등장하는데


마이키가 Microcopy [마이크로카피] 로 작게 만들어 수 백 마리로 워드 매직 체인 시켜 물리쳐요.



또 나타난 대왕거미, 이번엔 마이크로카피가 통하지 않고 독침공격까지!



Microcar! 가장 작은 자동차로 변신하여 요리조리 돌며 넘어지게 만든 뒤, 작지만 강한도시 워드 매직 체인!


Microcity 로 거미를 눌러 처리해요


그런데 숀이 사라지게 되고, 숀은 케인을 만나 아보로를 도와 폭군인 카시쿠를 물리치러 가는 중인 상황을 이야기 하게되죠


한편, 숀을 찾던 친구들은 함정에 빠지게 되고 아보로의 정체를 알게 되고 친구들을 찾고 있던 숀과 케인은 재규어의 습격을 받고 있는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재규어를 먹어 치우는 꽃으로 유인해 물리치게 됩니다.


아보로가 매직스톤과 매직 벨트를 훔쳐간 사실을 들은 숀, 그리고 친구들은 발데르 할아버지와 서둘러 떠나요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는 스토리에 푹 빠질 수 밖에 없는 다양한 기술들!


귀염둥이들과 너무 재밌게 읽었어요. 이제 울 귀염둥이들도 학습만화에 이렇게 입문하게 되는건가 :)



스토리에 푹 빠져 읽다보면 단어공부가 저절로 이루어지는 필수 영단어 학습 프로젝트 워드 매직 체인이라 학습만화 입문용으로도 좋아요~


스토리를 읽으며 익힌 단어들을 재미있는 액티비티를 통해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어요


우리 귀염둥이들이 좋아하는 카드!


단어와 뜻 설명은 물론 공격력, 방어력, 에너지까지 한 카드에 나와있어 이 카드로 몇시간을 놀았는지 몰라요


책 외에 퀴즈와 카드로 이렇게 이어지니 내용도 더 기억하기 쉽고 카드에 나와있는 영단어도 한번 아니, 열번씩 더 보게 됩니다.



책도 보고 놀이도 하고,


만화도 보고 영어공부도 하고


학습만화가 이리 괜찮은 책이였나요👍


아이도 엄마도 모두 만족한 워드매직체인 5편!


지난 이야기 1편~4권도 궁금해지고 소장하고 싶어져서 조만간 구매각입니다 :)





멕코웰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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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몽상가 달리의 녹아내리는 시계 걸작의 탄생 12
박수현 지음 / 국민서관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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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몽상가 달리의 녹아내리는 시계

글,그림 박수현 ㅣ 출판사 국민서관





엄마, 여기 시계는 왜 흐르고 있어?

울 귀염둥이가 표지를 보고 이야기 하는걸 듣고

옳거니! 책을 읽기 딱 좋은 타이밍이군! 싶어 얼른 표지를 넘겨봤습니다

표지부터 흥미로운 도서, 꿈꾸는 몽상가 달리의 녹아내리는 시계!





살바도르 달리는 사람들의 시선을 즐기며 관심을 끄는 20세기 최고로 별난 화가예요

달리는 어릴 때부터 남달랐어요.

부모님이 죽은 형의 이름 살바도르를 달리에게 물려주고 형 몫까지 살기 바라지만, 달리는 그게 너무나 싫었고 부모님에게 자신을 드러내고 싶어 집니든 학교에서든 어디로 튈지 모르는 행동을 일삼았답니다.





달리는 화가의 꿈을 키웠어요.

기이한 암석 기둥을 보며 때로는 사람처럼, 때로는 괴물처럼, 그렇게 달리는 상상의 세계로 끌려 들어가게 됩니다.

달리는 미술 실력을 인정받아 이른 나이에 대학에 갔고, 보이는대로 그리는 수업 방식에 흥미를 잃어 피카소를 만나기 위해 프랑스로 갑니다.

피카소를 만나 새로운 미술에 눈을 떴지만 그림이 점점 피카소를 닮아가며 피카소의 그늘에 갇히게 됩니다.

자신만의 길을 찾아 나섰어요. 현실을 멋어난 그림을 그려보며 꿈의 세계로 빠져들지요.

이젤을 침대 옆으로 옮겨, 잠에서 깨자마자 꿈속 세계를 고스란히 그림으로 재현했어요.

그의 관심은 그림에만 머물지 않아 특이한 영화도 제작했어요.

"나는 이상하지 않아. 단지 평범하지 않을 뿐이지"

달리는 독특한 발상으로 그만의 초현실주의 세계를 만들어냅니다.





어느 여름날 저녁, 치즈로 저녁을 때우고 고향 바다를 그리던 중이었죠. 바다 주변에 무얼 그리면 좋을까?

순간 시계와 저녁에 먹은 치즈가 겹쳐 <기억의 지속>을 완성합니다. 이렇게 걸작이 탄생하게 되네요

모래사장엔 달리의 얼굴이 뉘어 있고, 한쪽에선 시계들이 녹아내리고 있지요. 녹아내리는 시계처럼 시간은 흘러가고, 그 시간이 쌓여 우리는 기억을 갖게 돼요.

<기억의 지속>은 눈에 보이지 않는 시간을 그린거예요

대중의 평가는 엇갈렸어요. 어떤 이는 충격을, 어떤 이는 열광을 했죠. 그러나 모두 한 가지는 인정했죠.

"달리의 예술은 미친 짓이야"

달리는 하루 아침에 '초현실주의의 왕'이 되었고 콧수염은 달리의 상징이 되었답니다.


세상에서 가장 엉뚱한 화가,

세상에서 가장 창의적인 화가,

세상에서 가장 인기있는 예술가 살바도르 달리!

그의 인생이 담긴 이야기와 그의 작품 <기억의 지속>에 대한 탄생비화를 재미있게 푹 빠져서 읽어 본 그림책

꿈꾸는 몽상가 달리의 녹아내리는 시계였어요

이 책을 통해 기억의 지속에 대한 숨겨진 이야기를 읽고 나니 아이들의 엉뚱한 창의적인 행동과 생각을 존중해 줘야겠다고 생각했고,

미술관에 간 것보다 훨씬 더 자세하게 걸작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재미있는 동화책을 소장하고 있다니 행복해집니다.

두고두고 꺼내 볼 것 같아요 :)


국민서관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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