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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 가든
한윤섭 지음, 김동성 그림 / 푸른숲주니어 / 2025년 3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서찰을 전하는 아이> 한윤섭 작가의
신작 숲속 가든을 읽어봤어요.
네 편의 단편 동화로 구성된
몰입감 주는 초등 책이라 추천드려요.

표지부터 편안하고 따스한 느낌으로
가득해 어떤 스토리가 펼쳐질지
호기심을 자아내더라고요.
이제 조금 있으면 거리가 표지처럼
알록달록해질텐데 기대되네요.
책표지로 먼저 꽃구경 해봤지요.

네 편의 단편 이야기 중에서
숲속 가든이 가장 먼저 실려있는데요.
그림이 생생하고 잔잔해서
중간중간 보는 재미가 있던걸요.

할아버지가 운전하는 차에 탄 주인공은
잠시 후 식당에 도착해요.
할아버지는 메뉴판을 보시다가
밥 먹기 전 식당 뒤편에 나가자며
닭장에 갔는데 무언가를 주워 본 적
있냐며 주인공에게 질문을 던지셔요.

그렇게 펼쳐지는 이야기가
몰입감이 있고 술술 읽히더라고요.
스토리 속에 생명 존중의 마음 메세지가
느껴져 한 편씩 읽고나면
생각에 잠기게 된답니다.

이제 고학년이 된 큰 귀염둥이가
읽기 딱 적당한 글밥과 내용이었고
집중하며 잘 읽더라고요.
머릿속으로 그림이 그려지는
상상과 더불어 생각의 힘까지
길러지는 감사한 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