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대 특공대 책 읽는 교실 27
장은영 지음, 인디고 그림 / 보랏빛소어린이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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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따스한 이야기가 담긴

용기와 감동의 성장 동화

<광대 특공대>를 소개할게요.

시대적 배경을 통해

역사도 접할 수 있고 어휘까지 풍부하게

습득할 수 있는 책이예요.



제목부터 어떤 스토리일지

궁금증을 자아내는데요.

표지에서 알 수 있듯이

조선 시대의 버나재비 이야기로

주인공의 비장한 표정이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답니다.




주인공인 바우는

열두 살에 아픈 아버지를 모시고

전주 재인청에 찾았다가

노산주 어른의 말에 광대가 됩니다.

장이는 도산주 어른이 바우만

감싸 질투하지만 바우와

함께 특공대가 되어 재주를 부리죠.

도산주 어른은 전주 재인청

최고 책임자예요.



이야기는 바우가 아픈 아버지를

전주 재인청에 모셔가며 시작됩니다.

숨 쉬는 것 조차 힘들어하면서

왜 그곳에 가려고 하는지

가슴이 답답해져요.




책 하단 각주에

설명이 잘 나와있어서

어려운 어휘도 이해가 되더라고요.

조선 시대 배경이라

읽다보면 헷갈리는 단어가 있지만

어려움 없이 읽어나갔답니다.





바우의 아버지는 도산주 어른을

만나 바우를 부탁한다고 해요.

도산주 어른이 얼굴을 찌푸리자

오래 살지 못할 몸이라

죽게 되면 바우는 고아가 된다고

거두어 달라고 하죠.

하지만 여기가 우습냐며

거절하는데 바우 아버지가

철매라는 여인을 아냐는 물음에

도산주 어른은 바우를 받아줘요.

그렇게 바우는 재주를 배우게 되고

또 어떤 일이 펼쳐질지는

책을 통해 확인해보세요.

초등 고학년이 읽기

부담없는 용기와 감동이

담긴 성장 동화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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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 비상벨을 누르면 토토는 동화가 좋아 10
김화요 지음, 김수영 그림 / 토토북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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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따스한 이야기가 담긴

<엘리베이터 비상벨을 누르면>을

아이와 함께 읽어봤는데요.

우리가 매일 타는 엘리베이터를

통해 마법을 경험하게 되는

스토리를 접하며 읽는 내내

몰입하여 뚝딱 읽어나갔답니다.






제목과 표지가 호기심을 자아내

엘리베이터 비상벨을 누르면

어떻게 될지 궁금해지더라고요.

우리 일상에서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이야기로 시작해 독자도

한번 마주하고 싶은 순간을

경험하는 주인공까지!

어떤 스토리인지 살포시 소개해볼게요.





등굣길에 넘어져 새 휴대폰이

날아가 작동 되지 않고

무릎이 까져 피가 많이 흐르게 되죠.

그리고 단짝 채림이와 심하게 다투고

내가 가장 싫어하는 주제인

가정의 달 맞이 글쓰기까지

최악의 날을 경험해요.




그렇게 집으로 향하는데

늘 늦게 들어오는 엄마의

구두가 가지런하게 놓여

기분이 단숨에 맑아져요.

반가운 마음에 엄마, 하고

크게 부르려는데 통화하는 엄마의

말소리가 들려 살금살금 안방으로

걸어가 뒤에서 와락 끌어안아

놀래켜 주려는데

엄마가 걱정스러운 목소리로 말해요.



아빠는 은하가 어릴적 돌아가셨고

은하가 자주 따르던 곰 아저씨와의

통화인데 엄마가 남자 친구라고

하는 이야기를 들어요.

깜짝 놀라 물러서다 장식을 깨면서

요란한 소리를 내고

현관으로 급하게 달려나가는

은하를 엄마가 잡으려 하지만

엘리베이터가 도착하자마자

속으로 들어가 버리지요.





그렇게 문이 닫히고

엄마가 시야에서 사라지자

진짜 최악의 날이라며

층수 표시판만 멍하니 봅니다.

6층

5층

4층

3층

3층

3층

3층에서 계속 깜박거리자

이상한 생각이 들어 3층을 누르니

굉음과 함께 엘리베이터가 멈춰요.


우리 주변에서 일어날만한

소재로 시작해 상상속에서

일어날만한 이야기가 펼쳐지니

앉은 자리에서 한 권 뚝딱 읽었었답니다.

초등 도서로 권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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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 가든
한윤섭 지음, 김동성 그림 / 푸른숲주니어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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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서찰을 전하는 아이> 한윤섭 작가의

신작 숲속 가든을 읽어봤어요.

네 편의 단편 동화로 구성된

몰입감 주는 초등 책이라 추천드려요.





표지부터 편안하고 따스한 느낌으로

가득해 어떤 스토리가 펼쳐질지

호기심을 자아내더라고요.

이제 조금 있으면 거리가 표지처럼

알록달록해질텐데 기대되네요.

책표지로 먼저 꽃구경 해봤지요.



네 편의 단편 이야기 중에서

숲속 가든이 가장 먼저 실려있는데요.

그림이 생생하고 잔잔해서

중간중간 보는 재미가 있던걸요.




할아버지가 운전하는 차에 탄 주인공은

잠시 후 식당에 도착해요.

할아버지는 메뉴판을 보시다가

밥 먹기 전 식당 뒤편에 나가자며

닭장에 갔는데 무언가를 주워 본 적

있냐며 주인공에게 질문을 던지셔요.





그렇게 펼쳐지는 이야기가

몰입감이 있고 술술 읽히더라고요.

스토리 속에 생명 존중의 마음 메세지가

느껴져 한 편씩 읽고나면

생각에 잠기게 된답니다.



이제 고학년이 된 큰 귀염둥이가

읽기 딱 적당한 글밥과 내용이었고

집중하며 잘 읽더라고요.

머릿속으로 그림이 그려지는

상상과 더불어 생각의 힘까지

길러지는 감사한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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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요괴 병원 1 - 요괴도 감기에 걸려요! 여기는 요괴 병원 1
도미야스 요코 지음, 고마쓰 요시카 그림, 송지현 옮김 / 다산어린이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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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줄글책의 흥미를 이어나가게 하려고

재밌는 책이 있으면 아이들에게

권해주고 있는데요.

<수상한 이웃집 시노다> 작가의

요괴 판타지가 소재부터

호기심을 자아내 읽어봤어요.






도미야스 요코의

<여기는 요괴병원 1권.

요괴도 감기에 걸려요> 인데요.

요괴병원이라니 제목은 무시무시하지만

표지는 따스하고 밝은 분위기었지요.



2~3장 분량으로 나눠져

스토리가 진행되니 호흡이 길지 않아

초등 아이들이 충분히 읽기 좋던걸요.

학교에서 아침 독서시간에

읽을 도서 항상 챙겨가는데

10분 남짓한 시간마다 나눠 읽기

제격이라 마음에 들더라고요.



흰여우못에 낚시를 하러 갔다가

길을 헤매 이상한 골목으로

들어가는 주인공.

골목 안쪽 병원에서

세상에 딱 한 명 밖에 없는

요괴 전문 의사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예요.




한 문장 한 문장이 편안하게 읽히고

다음 내용이 궁금해져서

페이지를 술술 넘기게 되던걸요.

특히 심학산과 약천사가 나오는데

저희가 종종 등산하는 장소여서

더욱 친숙하게 느껴졌답니다.


등장하는 여러 요괴들의

이야기도 흥미진진했고

작가의 기발한 발상에 감탄했답니다.

호즈키 선생님과의 캐미를

지켜보는 과정도 엄지척이였죠.

2권, 3권, 4권까지

쭉 이어서 읽고 싶은 도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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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그랜드투어 2 : 동유럽 - 독일, 오스트리아, 러시아, 문명 탐험가 송쌤과 떠나는 세계 역사 여행 어린이를 위한 그랜드투어 2
김우람 지음, 윤재홍 그림, 송동훈 원작 / 아이스크림에듀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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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베스트셀러인 <송동훈의 그랜드투어>가

어린이 책으로 출간되었다는 소식에

어린이를 위한 그랜드투어 2편

동유럽을 아이에게 선물했답니다.




독일, 오스트리아, 러시아를

상징하는 대표 건축물이

표지에 등장해서 궁금해지더라고요.

더구나 문명 탐험가 송쌤과

떠나는 세계 역사 여행은

어떨지 기대감이 상승하던걸요.


독일은 분단을 극복하고

통일을 이뤘지요.

세계에서 가장 큰 동토의

제국인 러시아와

합스부르크가 남긴 위대한

문화의 나라 오스트리아까지,

각 나라별로 총 4개의 여행지가

담겨있는데 초등학생이 이해하기 쉬운

스토리로 짜여져서 이야기 속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든답니다.



실제 사진과 더불어

독일은 어떤 나라인지

간략하지만 포인트만 쏙쏙 뽑아

설명이 되어 있으니 중요 내용을

생각하며 읽기 좋답니다.

다소 어려운 단어는 하단에

따로 설명이 담겨있어 엄지척이에요.



비텐베르크 성교회의 청동 문에

루터가 썼던 95개조 반박문이 옮겨져있어요.

무슨 이유로 마르틴 루터는

가톨릭교회와 성직자들을

비판하고 나선건지, 송쌤의 흥미진진한

설명을 읽다보면 이해가 쏙쏙이랍니다.


읽으면서 궁금한 내용은

독자들 대신 등장인물인

홍지우와 남산이 알아서 질문해주더라고요.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세계사지만

쉽게 풀어 설명해주니

이야기 책을 읽듯 잘 읽혔어요.

1권도 찾아서 읽어보고 싶어졌고

앞으로 나올 책들도 기다려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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