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내게 묻다 - 모든 질문의 답인 예수를 만나다
김지철 지음 / 두란노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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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자기 삶을 변화시키기를 원한다면 자신에게 물음을 던지는 것 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이 책은 나의 질문이 아니라

나를 향해서 예수님이 물음을 던지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책을 펼치면서 예수님이 내게 물은 질문들을 곱씹어보았습니다.

 

 

짧고 간결한 책이지만

오랫동안 묵상을 하게 하는 책입니다.

 

예수님의 물음으로 신앙의 성숙을 바라보게 합니다.

예수님이 얼마나 나를 사랑하시는지

내가 또한 얼마나 예수님을 사랑하고 있는지

깨닫게 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주님 그러하나이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요 21:15

베드로의 고백이 나의 고백이 되었습니다.

온전히 하나님의 사람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다시 말하면, 좋은 물음은 주저하지 말고 새롭게 일어나라는 요청입니다. P17

 

예수님은 구하는 사람을 귀히 여기십니다.

찾는 사람을 소중히 여기십니다.

구하고 찾지 않으면 예수님의 말씀이 들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p23

 

내안에 진정한 평화를 누리기 위해서는 누군가가 나를 안아줘야 합니다.

누군가가 내 상처를 만져줘야 됩니다.

인간은 그렇게 잘난 존재가 아닙니다.

인간은 자신의 상처를 치료할 수 있는 존재가 결코 아닙니다.

소리치는 나와 비난하는 나 사이에서 울부짖고 있는 나를,

누군가가 부드럽게 안아줘야 내 안에 회복의 역사가 일어나게 됩니다. p41

 

 

내가 어찌 사람을 두려워하랴? 내가 어찌 환경을 두려워하랴?

내가 두려워할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 뿐이시다. p75

 

"하나님을 사랑하라. 그리고 네 이웃을 사랑하라,

하나님을 사랑하기 위해서 하나님께 예배드려라.

네 이웃을 사랑하기 위해 이웃의 연약함을 가슴에 품고 함께 아파하라."

​이것이 바로 성경 전체 내용입니다.  p110

 

 

신앙의 핵심적인 물음은 바로 이것입니다,

삶에 수많은 문제가 있다 하더라도 걱정하지 마십시오.

하나님 앞에 서서

"네가 이 모든 것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하는 물음에 정확히 대답할 수 있으면 됩니다.

 

"예 그렇습니다, 주님을 사랑합니다."라고 대답할 수 있으면 괜찮습니다.

신앙은 이런 점에서 매우 단순한 것입니다. P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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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이 들리는 그 한 사람 - 사무엘상 1 김양재 목사의 큐티 노트
김양재 지음 / 두란노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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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재 목사님의 설교는 참 많이 들어보았다.

차분한 어조로 창세기서부터 풀어나가는데

은혜로운 설교에 매료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교회를 통해 회복되어가는 과정을 숱하게 보아왔다.

 

이책 또한 많은 사람들의 삶의 이야기가

신앙고백과 함께 치유로 이어지고 있다.

내가 평소에 좋아하는 사무엘상의 큐티가 담겨있어서 더욱 좋았다.

처음 성령받고 말씀을 듣는 귀를 열어달라고 얼마나 많은 기도를 드렸는지..

처음 마음이 생각나서 감회가 새로웠다.

 

하나님의 말씀이 희귀하던 때

(여기에서 말씀이 희귀하다는 말은 말씀을 듣지 못했다는 뜻이 아니라

실천이 없다는 것을 말한다.)

말씀을 들은 그 한사람 사무엘이

선지자로 세워져 이스라엘의 영적 지도자가 되기까지의 이야기가

감동으로 전해진다.

 

나 또한 이책이 말하고픈 고백

 

말씀이 들리는 나는 수지많은 인생입니다 라고 고백하고 싶다.

 

하나님은 고통받는 한 사람의 기도를 멸시하지 않으십니다.

내가 영적 자녀를 낳고자 고통하며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한나를 쓰신 것처럼, 나를 쓰시고 우리 교회를 쓰실 것입니다.

고통당하는 나 한 사람의 기도때문에 교회를 지키고 변화시켜 주십니다.

직분이 무엇인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고통당한 사람의 기도를 가장 잘 들으시며, 고통받는 한 사람의 기도가 교회를 유지하는 원동력입니다.

그러므로 고통이 축복입니다.
고난이 축복입니다. 잘난 사람들 때문에 교회가 살아나는 게 아닙니다.
고통받는 한 사람의 기도가 너무나 간절하고 진실하기 때문에,

하나님 없이는 못사는 사람들이 모여서 기도하는 교회는 힘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p33

 

가족 구원을 원한다고 하면서 하나님이 아닌 내 자녀, 내 배우자만 붙잡고 쳐다보고 있습니까.

내가 하나님만 바라고 순종하고 갈 때 하나님께서 나와 우리 가족을 돌보시고 여호와 앞에서 자라게 하실 것을 믿습니까

 

로마가톨릭 시대에 성직자들이 부를 쌓으려고 면죄부를 팔았습니다.

 "동전을 땡그랑 하고 넣으면 네 영혼이 하늘나라에 간다"고 가르쳤습니다.

유럽에 가면 큰 성당들이 곳곳에 있습니다.

서로 경쟁을 하면서 더 크게, 더 아름답게 지었습니다. 죄를 없애 준다고 면죄부를 판매하고,

천국행 티켓을 팔고, 성직을 매매했습니다.

지금이라고 안 그러겠습니까?
엘리의 아들들은 아버지가 대제사장이어서 저절로 제사장이 되었습니다.

고난 없이 제사장이 되었습니다.

 그러면 가만히만 있어도 중간은 갈 텐데 갈고리로 찍고 빼앗고 자기 배를 불리려고 혈안이 됐습니다.
제사장들이 이러니까 평신도들은 분별이 안됩니다.

엘리의 아들들같은 목자가 자신과 똑같은 교인들을 키워냈기 때문에 모두 똑같이 악을 행합니다.

 제사장이라고 차원이 높은 죄를 짓습니까?

돈 문제, 먹는 문제, 성도들과 다를 바 없이 온갖 음란한 문제에 연루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100% 죄인입니다. p105

 

출애굽할 때 바로가 모세의 말을 듣지 않은 것도 하나님께서 바로의 마음을 강퍅하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이사야가 소명을 받을 때에도 이스라엘 백성의 이마를 굳게 하심으로 '그들이 네 말을 전혀 안 들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설교를 아무리 들어도 말씀이 내 것으로 안들리는 사람, 회개가 안되는 사람은

하나님의 심판이 이미 임해서 하나님께서 죽이기로 뜻하신 자입니다 p125

 

하나님의 불을 꺼뜨리지 않기 위해서 아이 사무엘이 여호와의 전을 지켰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희귀하고 이상이 보이지 않는 시대에, '교회가 틀렸어, 이 나라는 틀렸어'하는 시대에, 사무엘이 하나님의 등불을 지키고 있습니다.

모두가 말씀이 안 들리고 순종을 못 해도 여호와를 섬기는 나 한사람이 필요합니다. p159

 

 

성도의 가장 큰 축복은 바로 말씀이 들리는 삶이다.

하나님의 일꾼으로 사용되는 큰 복을 누리는 삶을 살기를 바란다.

 

하나님의 구속사를 모르고 구원받지 못한 사람은 기도할 줄 모릅니다.

기도가 나오지 않습니다.

성경을 읽어도 예수님과 내가 상관이 없으니 이해할 수 없고

재미도 감동도 없습니다.

구속사의 기도는 예수 그리스도로 완성되는 구원의 역사를 알고

구원을 이루어 가는 기도입니다.

구속사를 알기 위해 성경을 읽고 깨닫고 묵상하며 하는 기도가

구속사적인 기도이고, 진정한 기도입니다. p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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