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단순한 것의 힘 - 인생을 바꾸는 미니멀워크
탁진현 지음 / 홍익 / 2017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6년차 미니멀리스트인 저자는 자신의 물건을 정리하면서 삶이 더 윤택해졌다 


- 가방에 너무 많은 물건을 가지고 다녔었는데 꼭 필요한 물건만 가지고 다니면서 

사무실에 도착해서 허둥지둥 하지 않게 되었고


- 10개의 가방중 4개만 남기고 처분한 이후 무슨 가방을 맬지 고민하지 않아 출근이 빨라졌다 


- 집에 있는 안읽는 300권의 책을 보고 진짜 지혜의 보고라 할수 있는 책만 남기고 나머지는 다 처분했다 


- 200여벌의 옷들중 10벌의 옷만 남기고 처분했지만 전혀 불편하지 않다 단벌신사로 살지도 않는다

상하의 조합을 할경우 한달에 두번이상 겹치지 않게 옷을 입을수 있다 

이렇게 시작한 저자의 미니멀 라이프는 확대되는데...


1. 물건말고 나에게 투자하기

200만원 짜리 가방을 살까 아니면 그 가격의 내게 필요한 교육을 들을까?

선택은 우리의 몫이다 그런데 200만원짜리 가방이 나를 지속적으로 기쁘게 해주기보다는 

살때만 기쁠뿐이다 이건 저자가 쓴 내용인데 나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놀랬다 

반면 200만원짜리 강의는 나의 역량을 키워준다 나를 성장시킬수 있는 기회가 된다

물론 내게 필요한 강의가 아니라면 강의또한 의미가 없다 

 이것이 습관이 되면 어떤물건을 사고싶을때 그 물건의 값으로 내가 할수 있는 다른것이 

있는지 비교해보고 사용하게 되어 과소비를 막을수 있다 


2. 사무실도 정리해보자

 사무실책상에 각종 자료들이 많지 않은지? 의외로 버리지 못하고 언젠가 쓰겠거니 하는 

서적, 인쇄물들이 많다. 근데 과감히 버려도 업무에 큰 지장은 없다 

책상을 말끔히 비우고 중요한 물품들만 보관하고나니 저자의 업무집중도가 향상되었다 

 나 또한 사무실에 각종 잡다한 것들이 너무 많은데 그래서 집중이 안될때가 있다 

공감가는 대목이다


3. 업무시간도 정리해보자

 업무시간에 집중이 안된다거나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낄때 혹시 내가 이러진 않나 확인해보자

인터넷 자료검색을 하다가 무심코 관련없는 기사를 읽고 또 읽진 않았는지

주변에 있는 핸드폰에 뜨는 카톡을 보고 답장을 하진 않았는지 

지금 당장 답하진 않아도 되는 메신저로 동료와 수다떨지 않았는지

나는 모두 해당되어 참 부끄러웠다 돌이켜보면 사무실에서 핸드폰을 내 눈에 안띄는 곳에 

두고 일할때는 집중이 잘 되는데 눈에 띄는 곳에 두고 일하다 보면 

무음이어도 카톡메시지가 스마트폰 창에 뜨게되면 나도 모르게 보게된다 

 

 메일도 너무 길고 장황하게 쓸 필요 없다.(작가의 주장) 대부분의 한국 회사는 메일을 

매우 정중하게 써서 장황해 지는데 결과적으로 보내는 이에게 어떤 행동을 요한 것이므로

무엇을 언제까지 해달라는 건지 회사의 요구에 맞게 정중한 어법으로 쓰되

분명하게 쓰면 된다 

  

 또한 하루업무시간중에 다만 몇시간이라도 나만을 위한 시간을 가져서 메일, 전화등을

잠시 미루고 자신의 일을 처리한다면 업무 효율이 증가할 것이다 


4. 석판을 한번에 빼면 깨진다, 한장씩 뺴면 안깨진다 

 무거운 석판여러장을 한번에 들어서 옮기려고 하면 다치거나 석판이 깨질확률이 높다 

석판을 일에 비유해보자 여러가지 일을 한번에 하려다보면 내가 다치거나 

일이 깨진다(그르친다) 

 꼭 일이 아니더라도 우리가 단기/장기적으로 ㅁ목표로 하고 있는게 있을텐데 

너무 많은 일을 한번에 하려고 하면 아무것도 안될 확률이 많다 

요즘 사람들이 추구하는 일의 수준이 높아지면서 그럴 확률이 크다!

 저자는 한때 자신이 추진하는 프로젝트들과 다른 공부를 병행하고 있었다 

그러던중 업무차 처음만난 사람에게 자신의 상황을 이야기 했더니 

대뜸 '너무 욕심이 많은거 아니냐' 라는 이야길 듣고 내심 맘이 상했었다 

그러나 얼마뒤 정신없이 일을 하던 도중 중요한 미팅에서 아주 큰 실수를 하고 

건강도 좋지 않아 코피를 흘린 상태에서 발표를 하는...환상적인 일을 

경험하게 된다 

그후 저자는 추진하던 업무들을 정리하고 한가지씩만 처리하기로 했다 


5. 인생은 선택과 포기의 연속이다

 좋은직장의 정의가 뭘까 급여는 많이 주는데 일은 고되지 않고 사람으로 인한 스트레스도 없는곳?

그런곳이 있다면 정말 좋겠지만 당연히 경쟁이 치열할 것이다

그리고 그런데서 돈을 만힝 버는것이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가 될수있을지 생각해보자 

 물론 '돈이 인생의 다가 아니다' 라는 말을 하고자 하는 것이다 아니다 돈은 중요하다 

없으면 살기 힘들다. 그런데 돈이 반드시 많아야 하는 것도 아니다 내 안의 물질적 욕심을 버린다면, 

넓은집, 좋은차, 좋은옷, 좋은가방이 없어도 된다면 반드시 돈을 많이 벌어야 되는것은아니다

 저자는 10년간의 기자생활을 뒤로하고 퇴사를 했다 자신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

본인이 원하는 것을 하기위해서. 처음에는 돈이 없어서 고생했지만 지금은 본인이 원하는

글쓰고 강의하는 일을 업으로 삶고 있다.

 물론 그렇게 하기위해 준비를 했고 실행을 했기에 달성할수 있었던 것이고 누구나 그렇게 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다만 돌아보자 우리의 삶속에서 남들과 비교해서 더...더...더...를 추구하면서 나를 희생했던 적은 없는지


나는 이 대목에서 하나 떠올랐던게 있는데, 개인적으로 해외여행을 그렇게 좋아하진 않는다 

갈수있음 좋겠지만 안가고 집돌이처럼 지내는것도 나는 너무 좋다 


 그런데 회사생활을 하면서 주변사람들이 '이번 휴가때는 어디 여행갈거야?' 라고 묻는게 

의아했다. 휴가때는 당연히 해외로는 나가줘야 된다는 식으로 말하는 것이 

 나는 집이 더 좋은데 해외여행 가지 않으면 휴가도 제대로 즐기지 못하는 사람

자기를 위해 너무 인색한 사람이라는 듯이 말하는게 싫었다

해외여행이 자신에게 정말 필요하고 본인이 좋아하는 것이라면 가면된다 

그런데 그렇ㅈ지 않다면 굳이 남에게 등떠밀려서 그 비싼 해외여행을 갈필요는 없다고 본다 


최근에 읽은 책중에 가볍게 읽었는데 내 생활에서 보이는 모습들이 너무 많아서 

뜨끔하면서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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