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의 원가 - 세계 No.1 이익을 창출하는 비밀!
호리키리 도시오 지음, 현대차그룹 글로벌경영연구소 옮김, 구자옥 감수 / 한국경제신문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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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제조기업에 있어 원가절감은 기본적인 목표다 

그런데 이런 원가절감을 하기위한 작업이 제대로 되고 있는지 보면 생각보다 주먹구구식이 많다 

이 책은 효율적인 원가절감 방안에 대해 다루고 있다 

 

1. 일의 개념

회사에서 직원들은 모두 일을 한다. 그런데 그것들이 엄밀한 의미에서 모두 일은 아니다.

직원의 어떤 행위가 회사차원에 부가가치를 줄때만을 일이라고 할수 있다. 

가령 사무직 직원이 사내 업무처리를 위해서 메일을 보내는것은 부가가치가 없지만

외부 고객에게 메일로 응대를 하는 것은 부가가치를 만들수 있다는 점에서 일이라 할 수 있다.

 

2. 처음부터 원가를고려하라

보통 제조업체에서는 제품 개발시에 설계 - 원가검증 - 생산 이런식으로 업무를 나누고 있다

그런데 제품에 따라 설계와 검증시기에는 1년 이상의 간격이 발생한다

이미 설계를 다 해둔 상태에서 원가절감을 검토하면 업무처리가 늦다

설계단계부터 원가를 고려해야 한다 

 

3. 정확한원가를 구하기위해서는 세밀해야 한다 

원가를 구할때 세밀하게 구하기 어려운 항목을 크게 뭉뚱그려서 계정처리하는 경우가있는데

이렇게 하면 정확한 원가를 구할수 없다

가령 작업용장갑과 수건을 뭉뚱그려 소모품으로 처리하는 것이 아니라 

장갑 8개 수건 13개와 같이 정확하게 구분해서 작성해야 한다 

처음에는 이 작업이 번거롭겠지만 시스템화 한다면 어려운 일은 아니다

 

4. 협력업체와의 힘의균형이 중요하다

동등한 입장에서 거래하는 기업은 거의 없겠지만 어느정도 원자재 공급처와 

대등한 관계를 만들필요가 있다. 그들이 제공하는 제품의 원가명세서를 달라고 당당히

요규할수 있을정도는 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을경우 납품회사에 끌려다니게 된다.

 

5. 현장에서 즉시 제품을 검증하는 5M방법

 제품을 다 만든후 마지막 단계에서 품질팀이 검증하는 것이 아니라각 단계가 끝날때 마다 

이상이 업는지 검증하는 것이다

검증시의 기준은 다음과 같다 

(1) 재료에 문제가 있는가 

(2) 기계에 문제가 있는가 

(3) 작업방법에 문제가 있는가

(4) 작업자의 기능에 문제가 있는가

 

6. 생각은 복합적으로 수율을 올리는 것이 최적이 아니다

한 제조업체에서 원자재를 받아서 콘크리트 패널을 만드는데 계속 적자가 났다 

알고보니 원자재를 통해 패널을 만들고 나면 남는 부분이 생겨서 이를 활용하여 

콘크리트 범용품을 만들었다. 그런데 이 범용품이 제때 팔리지 않고 재고로 쌓이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재고보관비용, 처리비용으로 오히려 손해가 발생했던 것이다.

해서 재료가 남더라도 패널만 만들고 범용품은 주문이 들어오는 때에만 만드는 것으로 하니 

비용절감이 됐다.

 이처럼 원가절감을 계획할때에는 한면만 보지말고 전체적으로 살펴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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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체의 원가절감이라 하면 원재료를 바꾸고 가격협상을 통해 더 저렴한 가격으로 

물건을 사오는 정도로만 생각했다. 

하지만 원가절감은 그 보다 훨씬 고차원적인 문제다. 전기세, 원자재등 다른제품과 같이 사용되는

비용의 경우 배분하는 방식도 어려워 원가절감은 쉬운일이 아니다.

이책을 통해서 원가 절감 업무에 대한 큰 내용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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