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스튜디오 창업 노트 - 함부로 자유롭게! 디자이너들의 디자인 창업 이야기
김도영 외 지음 / 에듀웨이(주)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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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직장인들의 꿈 창업, 디자인분야에서의 창업은 일반 창업과 어떻게 다를까?
나는 디자인 분야에 종사하지 않지만 크게 다르진 않을거라고 생각했다
창업이라는 부분에서는 동일하지만 세세한 부분에서는 당연히 다르다
어떤점에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면...


1. 소통할 수 있는 사람이 중요하다
- 어느분야나 사람이 중요하지만 디자인에서 사람은 더욱 중요하다
수치적으로 표현할수 없는 디자인이라는 것을 작업해야 하므로 디자이너와 오너와의 소통이 필요하다
실력도 필요하지만 소통할 수 있는 사람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창업자의 소통의지도 중요하다)


2. 다른 업체와 차별화 된 전략이 필요하다
- 어느 업체나 할 수 있는 일의경우 굳이 당신회사에 의뢰할 이유가 없다
자신들만의 경쟁력, 강점이 있는 분야를 만들어두면 어쩌다가 일을 거절해도
결국 다시 본인들에게 일이 돌아온다 자신들의 강점을 닦아두어야 한다
- 국내에서는 디자인 수요보다 디자이너의 숫자가 많다고 한다 여기에 매년 꾸준히
일정수의 신입 디자이너들이 대학에서 배출된다고 한다
따라서 디자이너가 을이기 쉬운 상황에서 강점을 가져야 한다고 거듭 강조한다


3. 계약에 세부적인 내용을 표기하라
- 디자인은 눈에 보이거나 명시적으로 판단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아서
한번 작업을 해주었어도 고객이 재작업을 요구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이러한 부분까지도 계약서에 명시해야 나중에 탈이 날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
- 또한 지적 재산권과도 연계되기 때문에 작업물의 재산권이 누구에게 귀속되는지도 표기해야 한다


4. 고정적으로 들어가는 비용이 많다
- 일반적인 회사에서도 들어가는 집기류 비품 임대료등은 당연히 발생하고
디자인 작업을 위해 필요한 이미지나 폰트류를 사용하는 데도 상당한 비용이 발생한다
물론 디자인 작업 프로그램은 기본이다
일반 회사에서만 작업하던 개념을 가지고 창업을 시작하면 힘들어지기에 이런부분을 꼼꼼히 챙겨야 한다


5. 정부 지자체 프로그램을 활용하라
- 초기 창업회사는 영업/수주에 어려움이 있다 이럴경우 해당 지자체나 정부 공모전/창업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조금 나을수 있다
책에서도 정리가 되어 있으나 자신의 거주지역, 업력 등에 따라 지원 범위가 다르고 또 내용이 자주 변한다 이런 제도를 활용하면 창업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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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회사도 창업이라는 점에서 크게 다를것은 없었다
다만 사람을 관리하는 부분이 중요하다는 것과 국내에서는 대우가 열악한 산업이기 때문에
이런 점을 잘 살펴서 창업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디자인 뿐 아니라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에게도 참고할수 있는 책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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