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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디베이트 형식의 표준이다! - 동영상으로 배우는 디베이트 형식 교과서
케빈 리 지음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17년 2월
평점 :
이책은 토론하는방법에 대해서 알려주는 책이다
그런데 그냥 둘이 모여서 토론하는게 아니라
디베이트 대회의 형식을 기준으로 설명을 한다
디베이트는 미국/영국에서 시작하여 우리나라에도 조금씩 넘어오고 있는데
크게 네가지가 있으며 다음과 같다
1. 퍼블릭 포럼 디베이트
가장 기본적인 디베이트 형식이며 다른 토론방법에 비해 단순한 구성으로 되어 있다
디베이트 초보자가 시도하기에 적합하다
2. 의회식 디베이트
영국의회에서 시작하였으며 주제가 대회직전에 주어지는게 특징이다
따라서 다양한 주제에 대해서 디베이트를 해본 대학생 이상에게 적합하다
3. 링컨더글라스 디베이트
미국의 링컨과 민주당의 더글러스가 논쟁을 하던것에서 비롯되었다
1:1로 진행되는것이 특징이며 팀원이 없기때문에 혼자서 모든것을 감당해야 한다
4, 팔리시 디베이트
미국대학가에서 유래된 토론방식이고 미국정부가 정책을 결정하는 과정을 상정한
토론방식이다
1년에 한가지 주제만을 주어 참가자들이 해당 주제에 대해서 심도있게 논의할것을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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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위의 네가지 디베이트의 진행방법과 특징에대해서 설명한후 실제 학생들의
모의 토론과정을 대화문 식으로 서술하고 해당내용에 대해서 저자가 평가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형식이 있는 토론이기때문에 (방식마다다르지만)
입안(본인주장언급) - 질문 - 반박 - 요약 - 최종주장 이런식으로 순서를 정해서 진행하게 된다
토론이라는 것 자체가 아직 우리나라에는 생소하다고 생각한다
(초~대 재학동안 토론을 배워본적이 없다)
그런데 이 토론이 참 중요하다고 느낀다 지식을 더 많이 아는것 보다도
삶에서는 나의 생각과 상대의 생각이 다른 경우가 많다 이때 서로 타당한 증거를 들어가며
토론하면서 의견을 중재하고 더 나은 방안을 찾아가는게 옳은 방법이라고 한다
학교에서는 물론이고 사회생활을 하게 되면 더욱더 필요한 능력인데,,,
책을 통해서라도 토론을 어떻게 해야되는지를 알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