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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의 미래, 무엇이 바뀌고 무엇이 오는가 - "5년 뒤 당신은 어디에 있을 것인가"
선대인 지음 / 인플루엔셜(주) / 2017년 2월
평점 :
[현재 세계경제 상황]
세계경제는 만성적인 저성장 국면에 돌입했다
신흥국을 제외하면 선진국의 경우 90년대와같이 5%이상의 경제성장률을 달성하는 국가는 찾기 힘들다.
여기에 최근에는 자국우선 무역주의정책이 시작되어 다들 무역로를
틀어막고 자국먼저정책을
실시하고 있어 세계경제가 더 급히 위축되고 있다.
[생산가능
인구의 감소]
거기에 인구는 줄어든다, 절대인구의 감소뿐 아니라, 일을 할 수 있는 생산가능 인구가 줄고 있다
전세계가 늙어가고 있는것이다. 노인에 대한 차별이 아니라, 일부 노령층을 제외하면 60세가 넘어서는
근로소득을 얻기 쉽지가 않다, 그렇다면 소비력이 줄고 경제를 활발히 하기는
어렵다
[기술의
발전]
여기까지만 해도 앞이 캄캄한데 마지막으로 기술은 발전하고 있다
인간의 수명은 늘고 있고(근로자는 빠르게 더 젊은 사람으로 대체되는데) 사람은 또 기계로 대체되고
있다
사람의 설자리가 감소하고
있다
새로운 기술의 등장으로 앞으로 수많은 산업이 사양길에 들어설 것이다 디카의 발명으로
필름카메라가 죽고 스마트폰의 발명으로 디카가 죽은것처럼,
또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네비게이션 시장이 죽은것 같은 일들이 많이 발생할 것이다
[산업, 일자리의
변화]
한편으로는 기존에 없던 산업들이 생길것이다. 전기자동차 기술이 발달하면 배터리를
생산하거나
관련 부품을 만드는 산업은 성장하고 기존 자동차 부품회사들은 업종 전환을 하거나 아니면 토대될것이다
그런데 중요한것은 새로운 산업에서 필요한 인력의 숫자는 기존 산업의
근로자를 다 받아들이지
못한다는 것이다
누군가는 실업자가 될수밖에 없다 이런상황에서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더이상 '사'자 들어가는 직장이 우리의 미래를 보장하지 않는다 여전히 의사
변호사는 선망의 직업이지만
기술이 발전할 경우 '지식노동자'들은 빠르게 대체될 수 있다 컴퓨터가 할수 없는 창의력을 중심으로 하는
예술가, 컨텐츠 창작가등이 더 유망한 직업이라 할 수
있겠다
[우리가
할일]
사람들은 이제 직장이 아니라 직업을 찾아야 한다. 대기업에 취직했다고 끝이 아니다 임원이 되지 않는
이상
60세전에 퇴직해야 한다, 그때가 되면 지금 세대들은 100세까지 살게 될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늘 직업에 대해서 생각해야 한다
자신이 잘 하는것, 보람이 있는것, 그것으로 돈을 벌수 있는것 이 세가지 분야의 관심사를
버무려
나아갈 길을 모색해야 한다
미래사회에서 어떤 직업을 갖더라도 필요한 능력은 사고능력, 의사소통 능력이다
컴퓨터가 작업을 하기 전에 무엇이 문제이고 어떤작업이 필요한지를 판단할 수 있는 사고능력이
필요하고
여러 사람들과 협업하기 위한 소통 능력이 필요하다
부모의 경우 지금 아이들에게 투자하는 학원비를 줄여보는것을 권한다
매월 30~50만원씩 드는 학원비를 10년간 다른곳에 투자한다고 하면 얼마가 될까?
그렇게 해서 가르치는 지식의 내용이 그 아이들이 컷을때에 과연 어느정도 쓸모가 있을지?
물론 아이가 학교에서 등수가 낮아질수 있고 부모로써 그것을 받아들이기 힘들겠으나
판을 바꿔야한다
단순히 지식을 많이 알고 문제를 잘 푸는 학생이 우수한게 아니라고 누누히 말해도 여전히 교육은
시험성적으로 학생들을 줄세운다
오히려 미래에는 (지금도 그렇지만) 사람들간의 소통능력이나, 창의적 생각, 주어진 상황에서의
문제해결능력 즉 사고력이 더 중요하다
정부의 제도적 지원과 더불어 근로자들의 노력이 동시에 필요한 대목이다
무엇을 대비해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