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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 제국 - 거대 기술기업은 우리의 미래를 어떻게 훔쳤는가
루시 그린 지음, 이영진 옮김 / 예문아카이브 / 2020년 2월
평점 :
절판
https://blog.naver.com/sungkoli/2실리콘 밸리,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고 미국을 대표하는 기술기업들이 모여있는 곳을 칭하는 말이다.
전부터 그들의 기술력을 인정하는 분위기 였지만 최근 그들의 힘이 더 강해지고 있다.
옛날에는, 정부와 기업의 역할이 나누어져 있었고 제법 그들의 경계가 분명했다. 하나 최근에는 그 경계가 불분명 해지고 있다.
(실리콘 밸리의) 기업들은 책 제목처럼 제국과 같은 기업수준 이상의 힘을 얻게됐다.
페이스북은 최근에는 성장속도가 둔화됐지만 여전히 영향력이 강한 기업이다.
몇년전부터 페이스북에서 생기는 근거없는 가짜 뉴스들이 사람들을 혼란케 한다는 문제가 부각되기 시작했다.
페이스북은 나름 대응을 하고 통제한다고 하지만 가짜뉴스를 통제하지 못하고 있고
이것이 미국대선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이야기가 있다.
미국 뿐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페이스북을 비롯한 SNS에서 유포되는 가짜 뉴스가 사회에 혼란을 일을키고 있다.
또한 정치적인 목적을 가지고 특정 기사들을 배제하는 일도 암묵적으로 허용하고 있다. (중국에 관한 이야기들)
온라인 서점에서 단숨에 세계최대의 판매중계 플랫폼이 된 아마존은 세계를 이을 야심을 갖고 있다.
아마존을 통해서 모든 물건을 살 수 있는 세상. 아마존의 힘이 강해지면 고객 입장에서는 좋을지 모르나
아마존에 납품하는 기업들은 힘들어 진다. 아마존에서 납품단가를 더 싸게 하라고 하고 안그러면 검색 순위를 떨어트린다고
했을때 그들이 대응할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유튜브를 보자. 이제 10대들은 구글, 네이버검색보다 동영상 검색이 더 쉬운 세대가 됐다. 아직까지는 TV 미디어의 영향력이
강하지만 앞으로는 정규 TV방송사들의 영향력보다 유튜브의 영향력이 더 커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몇몇 초거대 기업의 영향력이 과거보다 훨씬 강해지면서 그 기업을 통하지 않고는 아무일도 할수 없는
시대가 올 수 있다.
또 국가차원에서 접근하던 영역인 교육, 세계경제의 연결등 의 일들을 기업차원에서 진행하는 시대가 오고 있다.
단순히 큰 기업이 아닌 제국과도 같은 기업의 등장이 일반 사용자들에게 득이 될까 아니면 해가 될까 21854646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