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시선 - 슈퍼리치는 어디에 눈길이 가는가
박수호.나건웅.김기진 지음 / 예미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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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고급 제품들이 많다. 그러나 고급을 표방하는 그런 제품 말고 진짜 일반인들은 잘 모르는 그런브랜드가 

수두룩 하다.


저자들은 매경이코노미의 기자들로써 슈퍼리치들을 취재하며 이런 초고가 브랜드에 대해서 조사했다.

부자들은 왜 그런 브랜드를 선택하는지 단순히 허영이나 허례가 아니라 나름의 이유가 있어서 

비싼 값어치를 지불하고 고가 브랜드의 제품/서비스를 쓴다고 말한다.


책은 크케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취향/소유

-파버카스텔 : 부자들의 필기도구

연필,지우개, 샤프, 만연필 등의 필기구를 만든다. 만연필 가격이 80만원 대면 '살만한데?' 라고 생각할 수 잇지만

이건 입문용이고 매년 선정하는 올해의 펜에 선정된 만연필은 1천만원대를 호가한다

독일에서 수작업으로 제작하여 handmaid in Germany 라고 쓰여저 있고 개수도 300여개만 선정하여 

희소성이 크다.


- 롤스로이스 : 엘비스를 거절한차

다들 한번쯤은 들어봤을 차 브랜드. 전에는 최소 가격이 6억원이라 부자라도 부담되는 가격이었으나 

09년에 고스트 모델을 발매하며 3~4억원 수준으로 가격대를 낮추...었다.

차량의 모든 부분을 고객에 맞게 커스텀 가능하여 6개월 이상의 대기는 기본이다.

기본 가격은 말 그대로 기본일뿐 커스텀에 따라 가격의 상한은 없다.

덩치에 맞지 않는 정숙함은 기본이다.


2장 공간/일상

- 덕시아나 : 백만장자 덕후를 거느린 침대

사람이 인생의 1/3을 시간을 잠을 자는데 보낸다. 부자들은 이 수면의 질을 높이고자 한다.

비싼침대가 높은수준의 잠을보장하진 않지만...덕시아나 침대의 특징은 품질이다

일반 침대의 스프링은 위 아래 강도 조절이 안된다 하지만 덕시아나 침대는 머리부분 허리 다리부분별로

스프링 강도 조절이 된다. 

부부라 해도 체형이 다르고 취침스타일이 다르기에 사람에 맞는 형태를 잡을 수 있다.

다만 가격이...3천만원 대부터 시작한다.


- 로얄코펜하겐 : 왕실의그릇

덴마크 왕실이 쓰는 그릇 로얄코펜하겐, 아름다운 무늬와 금으로 둘러진 테두리로 장식했다.

입문용은 20만원 수준이지만 (세트 아니고 접시류 1pcs가격) 식기 주전자 등으로 구성된 세트류로 장만하려면

200만원 이상은 지불해야 한다.

수작업으로 제작되며, 접시에 무늬를 새기는 기술자는 덴마크내에서 14명만 존재하고 금장식 하는 기술자는

2명뿐이다...희소성이 넘치는 접시 


3. 쉼/여행

- 슈퍼리치 이색여행

대부분의사람들은 여행을 짤때 '이번엔 흥청망청 예산 생각하지 않고 놀겠어' 라고 하는 사람은 없을것이다...

그런데 1박에 몇백만원에 달하는 여행코스가 있다면?

슈퍼리치들은 그런 여행를 간다. 물론 그냥 비싸기만 한건 아니다. 늘 그렇듯 희소성있는 경험과 체험을 할수 있는 여행 코스다

예를들어 전세기를 빌려 상공으로 올라갔다가 급강하 하면서8분간 무중력을 체험한다거나

200명이 탈수 있는 보잉기를 50여명만 탈 수 있도록 개조한 비행기에서 (전 객실이 퍼스트 클래스라 생각하면 됨)

여행일정이 담긴 아이패드와 개인 비서가 딸린 여행을 하는 등 자신에 특화되고 독특한 여행을 제험할 수 있다.


4. 삶/남다름

​해당장은 아직 읽지 못했다. 


사람마다 특성이 다르듯 부자들도 다 유형이 달라서 과시를 위한 소비를 하기도 하고 

자신의 진정한 선호를 위한 소비를 하기도 한다.

책에 실린 브랜드들 역시 과시성 소비에 사용 될 수도 있지만, 저자들이 경험해본바로는

남다른 가치를 준다고 한다. '희소성' 과 '맞춤' 이 핵심 키워드라 생각한다.

기성품이 줄 수 없는 희소성에 고객의 취향에 맞춘고가 제품들, 책을 통해서 간접 경험 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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