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코리아 2020 -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의 2020 전망
김난도 외 지음 / 미래의창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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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코리아 시리즈의 최신판.


1. 멀티페르소나

- 연극에서의 '가면' '인격' 을 뜻하는 단어인 페르소나는 현대사회의 자아을 의미하는 단어로 쓰인다.

회사에서의 자아와 자신의 삶에서의 자아가 명확히 다르다는 것에서 비롯된말.

회사에서는 조용한 사람이었는데 퇴근하고나서는 역동적인 여가를 즐기는 것처럼 회사생활과 개인생활을 철저히

구분하며 자신의 정체성을 구별하는 사람들을 칭하는 것


2. 라스트핏 이코노미

- 이동, 구매 모든 부문에서 마지막 단계를 뜻하는 라스트핏이 중요해지고 있다.

가령 배송같은 경우 일반 택배를 넘어서 당일배송 새벽배송 1시간내 배송등 좀더 촘촘해 지고 있고

교통의 경우에도 대중교통으로는 버스정류장 지하철 역까지만 도달하는데 그 이후 킥보드, 공유자전거등을 

활용해서 최종 목적지까지 갈 수있도록 한다.


3. 스트리밍 라이프

- 콘텐츠를 저장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언제든 인터넷에서 '흘러가고' 있는 콘텐츠를 이용하면 되기에

소유는 의미가 없다. 음악도 저장보다는 듣기서비스를 이용하고 유투브 동영상도 마찬가지다.


4. 초 개인화 기술

- 개개인에 특화된 상품, 서비스가 늘고 있다. 이는 몇년전부터 지속된 흐름이다.

여기서 한단계 더 나아가서 초개인화는 개개인 마다 특정 상황에서 나타나는 양상이 달라지기에 

사람 1명을 1로 보지 않고 n으로 보고 더 세분화된 접근을 하는 것.

다품종의 수준이 더 다양해 지고 있다.


5. 팬슈머

- 대중의 힘은세다. 요즘 팬덤은 거대한 영향력이다. 자신이 응원하는 연예인, 또는 인기인이 

잘 되는 것을위해서라면 단체행동도 불사하고 금전적 지원도 해준다.

하나의 문화를 형성하여 팬과 인기인이 서로 동떨어진 관계가 아니라 서로영향을 주고 받는 관계로 

발전하고 있다.


6. 편리미엄

- 사람들은 시간도 돈도 부족하지만 가장 부족한건 시간이다. 놀고싶어도 시간이 있어야 한다.

편리미엄은 시간을 돈으로 대체하는 개념이다.

일반적인 프리미엄은 

1) 불편함을 대신 감수 해주거나

2) 나도 할수 있는 일이지만 수준을 탁월하게 잘해주거나

둘중에 하나다. 편리미엄은 이 두가지 영역을 같이 아우르고 있다.

편의점 심부름, 배달같이 직접 할수도 있지만 귀찮은 일들을 대행하는 업체가 나왔다.

또는 내가 할수 없는 전문적인 영억을 대행해주는 업체도 등장했다. 

 비용을 좀더 지불하더라도 자신의 편안함을 추구하는 흐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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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부정의 의미없이 개인화는 더 세지고 있다.

소비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어떻게든 고객에게 특화된 제품과 상품을 만들어 내기 위한

아이디어 싸움이 치열하다.


책에는 19년에 예상했던 트렌드에 비춰 금년들 올아보는 부분과

내년을 예상하는 파트로 나뉘어 있어 

금년을 돌아보고 내년을 전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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