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사람들은 글쓰기를 어려워 한다. 그러나 글쓰기는 능력있는 사람만 할 수 있는 특정 스킬이 아니다

훈련하면 누구나 할 수 있다. 

저자는 언어능력의 큰 틀이 구축되는 12세 이전에 글쓰기 훈련을 해 두어야 중 고등학생이 되서도 

어른이 되서도 글쓰기로 인한 고통을 덜 수 있다고 한다. 


흔히들 쓸 글의 소재가 없다고 하는데 소재는 각자의 삶이다.

물론 요즘 학생들이 삶이 매일학교 학원 집을 반복하기 때문에 크게 두드러지지 않는점은 문제이긴 하나 

그 반복되는 생활속에서도 특정 사건에 대한 감정은 매번 다를수 있다. 

이런 감정을 글로 표현하는 훈련을 하면 된다.


처음부터 장문의 글을 쓰도록 하는것은 힘들기에 처음에는 간단하게 하루 15분 정도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는 글쓰기를 시켜보자. 오늘 하루 어떤 사건이 있었고 그때 어떤 생각들을 했는지 정리해 보는 것이다.


입력이 있어야 출력이 있듯이 좋은글을 읽는것도 중요하다. 책을 읽는것도 습관과 훈련이기에

어릴때 부터 책 읽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부모의 노력도 필요할 것이다. 부모는 계속 TV보고 핸드폰 하는데 아이보고 책 읽으라고 할 수 없지 않은가


15분 글쓰기가 어느정도 숙달이 되면 장문 글쓰기를 시켜보면 된다. 2000자 정도 되는 글쓰기를 한번 해보면

그 이후에는 장문 글쓰기가 어렵지 않다. 

다만 처음부터 길게쓰는게 좋으니 장문을 연습하자 라는 생각은 위험하다. 의미 없이 동일 내용만 반복하는

글쓰기가 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단문 연습부터 하자


매끄러운 글은 주어술어 호응이 잘 되고 단어간의 연결이 매끄럽다. 

문장은 단문이 좋다. 길어지면 단어간의 호응관계가 복잡해져서 문맥 파악이 힘들다.

글을 잘쓰는 사람은 어려운 내용도 쉽게 설명할 수 있다. '있어보이기' 위해 쉬운내용도 

어렵게 쓰는것은 결코 좋은글쓰기 훈련이 아니다


이 부분은 어느정도 외부의 도움을 받을 필요도 있다. 

어떤 조사를 써야되는지 어떤 단어를 써야되는지는 직관적으로 알려주기 쉽지 않다.

다만, 독서를 많이 한다면 (인터넷 글이 아닌 검수를 거친 책) 그 과정에서 

제대로 된 글을 많이 읽으면서 어법 훈련이 같이 될것이다.


많은 어른 세대는 본인들이 글쓰기에 어려움을 느껴 자식은 글을 잘썼으면 할것이다.

우선 작은것부터 실천해보자.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얇은 책을 읽도록 하고

하루 10분~15분 정도 짧은글을 반복해서 쓰면서 훈련을 하면

글쓰기가 두렵지 않은 사람이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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