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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거래의 기술 - 성공적인 기업 인수.매각을 위한
류호연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9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기업인수와합병 흔히들 들어봤겠지만 직접 경험할 일은 거의 없는 업무 (나도 아직 없다)
우리나라에서는 해외에 비해서 기업의 인수 매각이 적기도하거니와
하게 된다 하더라도 급이 되는 직급에서 일을 처리하기 때문에 실제 인수합병을 경험해본 사람은 적을 것이다.
그래서 인수합병에 대해서 체계적으로 정리한 책
거래의 동기 구체화
M&A의 목적은 인수합병에 그치지 않고이후 인수기업이 더 성장하기 위함이다.
어떻게든 인수만 하면 내 할일은 끝난다가 아니라 그 이후 그림을 생각해야 한다.
과정이 길어지면서 객관적인 판단이 흐려질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인수 하고도 회사에는 손실이 발생하는
승자의 저주를 경험 할 수도 있기에 목적을 분명히 하자
대상기업 선정
전방 후방산업에 종사하는 기업을 인수하는 수직적 확장 또는 전혀다른 타 업계에 종사하는 기업을 흡수하는
수평적 확장이 있다. 각 확장마다 장단점이 있기에 회사에서 인수하고자 하는 목적이 무엇인지에 따라
적절한 대상기업을 선정한다.
이때는 해당기업의 매출, 이익, 자금상태등 여러가지 요인을 고려해야 한다.
접촉
첫시작은 언제나 중요하다. 피 인수기업의 실무진급에 내용을 전달하면 경영자한테까지 내용도달 되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반드시 결정권이 있는 오너나 최소한도 임원진 급에 이야기를 전해야 한다.
인수기업에서도 대표 또는 임원진급에 준하는 직원이 서신을 보내거나 아니면 M&A전문 기업을 통하는 방법이 있다.
거래방식
1) 지분인수 2) 영업권양수도
1)번의 경우 깔끔하게 지분인수하면 끝난다. 2)번의 경우 인수대상기업의 여러 사업부문중에서 특정사업만을 인수하고자
할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
전체를 인수하고자 하는지 아니면 특정부분만을 인수할지 결정하자
가치평가
파는사람은 비싸게 팔고 싶고 사는사람은 싸게사고 싶다. 정확한 가치평가가 중요하다
1) 수익가치접근 : 대상기업의 수익성을 평가
2) 자산가치접근 : 대상기업이 보유한 자산을 평가
3) 상대가치접근 : 대상기업과 유사한 타 기업의 가치를 토대로 대상기업의 가치를 평가
이중에서 최소 두가지 이상의 방법을 적용하여 다양한 각도에서 가치평가를 진행한다.
부정적 효과에 대한 고려
M&A는 단점도 있다.
유통기업간의 인수합병후 동일지역권에 겹치는 점포가 있어
매출분산을 막기 위해 한 점포를 폐점해야 할수도 있고
인수대상기업이 모그룹으로 부터 지원을 받고 있었는데 인수후에는 그 지원이 끊길 수도 있다.
부정적인 효과에 대해서도 최대한 보수적으로 산출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쉽게 접근할수 없는 인수합병에 대해서 상세하게 다루고 있어
이 분야에 관심있는 기업인 회사원들에게 좋을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