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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라리 행동력 수업 - 지방대 출신 날라리가 억대 연봉을 받게 된 딱 1% 다른 비법
전빛나 지음 / 치읓 / 2019년 9월
평점 :
절판
지방대 출신이지만 5명의 소기업에서 시작해서 경력을 쌓아 SK에서 근무했고 거기서 높은 성과를
거둔뒤 MS로 이적한 저자.
이정도면 직업적인 면에서 매우 높은 성과를 거뒀다고 생각한다.
저자는 자신의 일을 돌아보며 어떻게 이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는지 말한다.
책 제목에도 있듯이 핵심은 행동이다. 고민하고 생각하는것도 중요하지만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어린시절 이런저런 가정사로 하고싶던 미술을 전공하지 못하고 등떠밀려 취업시장에 나왔다.
어떻게든 일을 해야 먹고 살수 있어서 이력서를 돌렸는데 합격통지는 먼 일이었다.
그러던중 이력서를 제출한 회사 사장의 지인이 저자의 이력서를 보고 채용하게 됐고
거기서 이력을 쌓아 이직을 하고 SK에서 오랜기간 근무한다.
높은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많은 것을 할애해야 함을 알고 일을 재미있게, 즐겁게 하기 위해서 궁리 했다.
항상 자신을 채찍질하고 다그치며 불가느할 정도의 빡빡한 데드라인을 두고 일을 했다.
그 빡빡한 데드라인이 자신으로 하여금 배수의 진처럼 간절함을 만들어 내서
지금까지 평일 4시간 취침후 기상 하는 습관을 들이고 있다. (수면에 대해서는 각자에게 맞는 시간만큼 자라고 저자도 권한다)
평사원 시절부터 팀장직에 이르기까지의 다양한 일들을 적어두었는데
평사원 시절 사수가 일을 잘 안알려주고 짜증만 내서 힘들어 했단다. 어느날 회사에는 많은 사람들이 자신보다
아는게 많은데 꼭 사수에게서만 배울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서 이사람 저사람 찾아가서 물어보며 업무를 익히기 시작했다.
이것이 계기가되어 저자는 배움을 멈추지 않는다.
새로운 사업을 시작할때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새로운것을 두려워 한다. 당연하다.
저자또한 그렇겠지만 우선 부딛혀 본다. 자신은 대기업 직원이니 관계사를 무시하거나 낮게 보지 않고
같이 가서 일을 거들며 배운다.
팀장이 되었을때, 회의를 주최했는데 한 하급 직원이 자꾸 자신의 말에 토를 다는거 같아서 언짢았다.
그런데 회의가 끝나고 다른 직원들의 의견은, 자신에게 딴지를 건 그 직원을 비난하기 보다는
저자(팀장)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더 컷다고 한다.
다시 생각해보니 하급직원의 말 한마디에 발끈해서 자신이 회의 내내 까칠하게 굴었음을 알고
그 직원에게 가서 사과 했다. 그 직원은 "팀장님의 의견을 다양한 각도로 생각해 보자는 것이었습니다" 라고 말했고
팀을 잘 조율하며 일을 완수 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하는 일을 재미없어 하지 않을까 싶다. 그러면서도 먹고살아야 되니까 하는데,
어차피 할 일이라면 재미있게, 잘 할수 있으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내가 하는 일에서 좀더 높은 성과를 거두기 위해 지금내가 행동할 수 있는게 뭘까